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농민과 농업

농민과 농업

  • 얀다우판더르플루흐
  • |
  • 따비
  • |
  • 2018-05-25 출간
  • |
  • 270페이지
  • |
  • 130 X 189 X 21 mm /305g
  • |
  • ISBN 9788998439484
판매가

16,000원

즉시할인가

14,4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4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플루흐는 20세기 초 러시아혁명기의 농학자 차야노프(Chayanov)의 이론을 통해 농민 농업(peasant agriculture)을 설명한다. 플루흐가 주목한 개념은 차야노프가 발견한 ‘농민 농업이 추구하는 균형’이다. 그것은 첫 번째는 ‘노동과 소비의 균형’으로, 먹여야 할 입과 일할 손 사이의 균형을 뜻한다. 두 번째는 ‘만족과 수고의 균형’으로, 소득 증가가 제공하는 추가적인 편익과 총생산을 증대하는 데 필요한 추가적인 노력 사이의 균형을 뜻한다. 이 두 가지 균형을 맞추기 위해 농민 농가는 영농의 규모를 정하고, 적정한 농업 기술을 선택?개발한다. 이처럼 여러 조건을 고려해 균형을 맞추는 농장 조직 계획이 바로 ‘영농의 기예(art of farming)’다.
그런데 차야노프가 이 균형을 발견한 20세기 초의 농업과 오늘날의 농업은 사정이 크게 다르다. 대부분의 농가에서 자급자족이 가능했던 당시에 비해, 지금 농가는 가족의 생계를 위해 필요한 소비재뿐 아니라 영농을 영위하기 위한 종자, 농기계, 비료 등을 모두 시장에 의존해야 한다. 이런 복잡한 상황에서 농가는 노동의 소비의 균형을 산정하는 데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다. 또한 이들 다양한 시장의 배치는 농업을 압박한다. 가령, 상류의 시장은 계속 가격 상승을 강제한다(비용을 증가시킴으로써). 동시에 하류의 시장은 가격 하락 또는 정체의 경향을 지닌다. 게다가 그런 다양한 시장이 점점 더 세계 시장으로 변하고 있다.
플루흐는 ‘재농민화(repeasatization)’, 즉 농민 농업으로 돌아가려는 것이야말로 이런 시장에 대한 저항이라고 주장한다. 플루흐가 든 재농민화의 강력한 사례는 브라질의 ‘무토지농업노동자운동(MST)’과 농생태학운동, 비아캄페시나의 활동 등이다.


목차


ICAS의 ‘농업 변동과 소농 연구 시리즈’에 관해
편집인 서문
옮긴이 서문

1. 농민과 사회 변혁: 분열을 낳는 논쟁거리
농민 이론의 정치적 관련성
농민 농업과 자본주의
차야노프는 어떻게 ‘천재’가 되었는가?
계보도

2. 차야노프가 발견한 두 개의 균형
농민 생산 단위: 무급, 무자본
첫 번째, 노동-소비의 균형
노동-소비 균형과 정치의 연관성
노동-소비 균형과 과학의 연관성
두 번째, 만족과 수고의 균형
‘주관적 평가’에 관해
자기 착취

3. 상호작용하는 더 높은 층위의 균형들
사람과 살아 있는 자연 사이의 균형
생산과 재생산의 균형
내부 자원과 외부 자원의 균형
자율성과 의존성의 균형
규모와 집약도의 균형(그리고 영농 스타일의 출현)
적대적 환경 속에서 진보를 위한 투쟁
종합을 대신하여: 농민 농장
분화에 관한 마지막 메모

4. 보다 넓은 맥락에서 본 농민 농업의 위치
교환이 매개하는 도시-농촌 관계
이주가 매개하는 도시-농촌 관계
영농 대 식품가공 및 마케팅
국가-농민층 관계
농업 성장과 인구 성장의 균형

5. 단위수확량
현재의 노동 주도형 집약화 메커니즘
노동 주도형 집약화의 의미와 범위
노동 주도형 집약화가 차단될 때
무엇이 노동 주도형 집약화를 촉진하는가?
집약화와 농업과학의 역할
농민이 세계를 먹여 살릴 수 있을까?

6. 재농민화
재농민화의 과정과 표현
서유럽의 재농민화: 균형 재설정

용어 해설
참고문헌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