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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눈으로 산책

고양이 눈으로 산책

  • 아샤오 하루밍
  • |
  • 북노마드
  • |
  • 2015-06-26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91186561058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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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회색 고양이, 강을 타고 내려가다 ? 스미다가와
아가씨와 바다를 바라보다 ? 요코하마 제방
치카코 씨, 길고양이가 되다 ? 나미다바시
튀김 가게의 위용에 놀라다 ? 요시와라도테
매화 구경 갔다가 고몬사마를 만나다 ? 고이시카와코라쿠엔
마다가스카르 관에서 헛걸음하다 ? 우에노
아사쿠라 조각관에 단단한 고양이가 있다 ? 야나카
수상한 가게에서 배불리 먹다 ? 야나카
고양이 마을에서 고양이 가이드가 되다 ? 네즈
우물을 찾자마자 무지개를 보다 ? 네즈
관음상으로 다시 돌아온 고양이를 만나다 ? 야마테 거리
반쪽짜리 불꽃놀이로 만족하다 ? 아사쿠사
아무 말도 하지 않는 돌이 사랑스럽다 ? 기요스미
내 안의 고양이, 고향에 가다 ? 조시가야
고양이의 밤거리 산책 ? 센조쿠

번외편 / 설날의 보물찾기 ? 어느 마을에서

후기

도서소개

일러스트레이터 아사오 하루밍의 산책 일기. 혼자, 혹은 자신의 고양이와, 지인들과 함께 돌아다닌 도쿄 이야기를 담았다. 산책을 기록하는 아사오 하루밍은 물론 고양이가 아니지만, ‘내 안의 고양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고양이들의 동선을 주의깊게 따라가며 그야말로 ‘고양이 눈으로 산책’을 떠난다.
사뿐사뿐, 살금살금, 어슬렁어슬렁…….
‘고양이 스토커’ 일러스트레이터 아사오 하루밍이
마음속 고양이의 시선으로 기록한 도쿄의 일상

■ 책 소개

내 안의 고양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고양이들의 동선을 주의깊게 따라간다!
‘고양이 스토커’ 일러스트레이터 아사오 하루밍이 고양이의 시선으로 기록한 도쿄의 일상
그림일기 『3시의 나』를 잇는 아사오 하루밍만의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는 방법

1년 동안 매일 오후 3시에 있었던 일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여(『3시의 나』) 자신의 성실함과 귀여움을 뽐낸 바 있는 일러스트레이터 아사오 하루밍의 산책 일기. 혼자, 혹은 자신의 고양이와, 지인들과 함께 돌아다닌 도쿄 이야기를 담았다. 산책을 기록하는 아사오 하루밍은 물론 고양이가 아니지만, ‘내 안의 고양이’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 고양이들의 동선을 주의깊게 따라가며 그야말로 ‘고양이 눈으로 산책’을 떠난다. 또다른 주인공이라 할 수 있는 ‘내 안의 고양이’는 저자의 속에 들어앉아 미주알고주알 참견하기도, 휙 외출하기도 한다. 고양이를 보기 위해 일부러 길을 나서는 순간에도, 길에서 우연히 고양이를 마주치는 순간에도, 저자는 도쿄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 같다가 어느 순간 환상에 빠져든다. 저자가 묘사하는 도시가 실제의 도쿄와 어느 정도 닮아 있는지는 가늠하기 어렵지만, 그러면서도 무척 생생하고, 가끔은 아주 진솔하다. 그리고 엉뚱하다. 『고양이 눈으로 산책』은 목적지로 향하는 잰 발걸음이라기보다 정처 없고 두서없는 산책인 셈이다. 어쩌면 길을 잃게 하려는 걸지도 모르겠다. 길을 잃어야 갈 수 있는 곳이 있고, 고양이는 늘 약간씩은 짓궂으니까. 사뿐사뿐, 살금살금 고양이의 시선으로 걷는 저자의 도쿄 산책 일기를 따라가다보면, 매일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될 것이다.

■ 출판사 서평

고양이가 가르쳐주는 길 잃는 법
- 아사오 하루밍 [고양이 눈으로 산책]

박사 / 북칼럼니스트
밤도 산책도 도시도 좋아한다. 아이폰을 들고, 낮에는 잘 보이지 않는 도시의 다른 얼굴을 보러 돌아다니다가 찰칵찰칵 찍어 트위터에 올리는 것을 좋아한다. 기록도 지도도 좋아한다. 손으로 그린 약도를 좋아하고, 모든 길을 낱낱이 걸어보는 것을 좋아한다. 그런 내게 누군가 “내가 아는 것과는 다른 서울에 사는 것 같다”고 했고, 또다른 이는 내 밤 산책 흔적을 좇으며 “길고양이를 따라다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내가 말했던가? 나는 고양이도 좋아한다. 아주 좋아한다.

그리고 나는 아사오 하루밍을 좋아한다. 자, 이쯤 되면 내가 이 책에 편파적 애정을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납득이 될 것이다. 일러스트레이터인 아사오 하루밍은 일 년 동안 매일 오후 세시에 있었던 일을 글과 그림으로 기록하여 자신의 성실함과 귀여움을 뽐낸 바 있다. (아참, 나는 남의 일기도 좋아한다.) 그런 그가 산책 일기를 써냈다. 혼자, 혹은 자신의 고양이와, 아니면 치카코 씨나 다른 지인들과 함께 돌아다닌 도쿄 이야기다. 부제는 “고양이 스토커의 사뿐사뿐 도쿄 산책”.

산책을 기록하는 아사오 하루밍은 물론 고양이가 아니다. 그러나 그녀는 ‘내 안의 고양이’의 말에 귀 기울이고, 고양이들의 동선을 주의깊게 따라간다. 그래서 “고양이 눈으로 산책”이다. 또하나의 주인공인 ‘내 안의 고양이’는 저자의 속에 날름 들어앉아 미주알고주알 참견하다가 어떨 땐 휙 외출하기도 한다. 옷집 고양이에게 빠져 있기도 하고 자신이 태어난 집을 찾아가보기도 하는 걸 보면 꽤 독립적인 일상을 누리는 듯. 누군가는 저자의 안에서 그 고양이를 발견하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저자는 그 사람을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책은 묘한 지점에 걸쳐 있다. 도쿄에 대한 정보를 주는 것 같다가 어느 순간 환상에 빠진다. 저자가 묘사하는 도시가 실제의 도쿄와 어느 정도 닮아 있는지 가늠하기 어렵다. 그러면서도 무척 생생하고, 가끔은 아주 진솔하다. 그리고 엉뚱하다. 엉뚱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갑자기 여기가 어딘지 알 수 없는 세계로 점프. 목적지로 향하는 잰 발걸음이라기보다 정처 없고 두서없는 산책에 가까운 책이다. 오밀조밀 친절하게 그려낸 약도도 실제 지도와 얼마나 닮았는지 알 수 없다.

길을 잃게 하려는 걸까? 그럴지도 모르겠다. 길을 잃어야 갈 수 있는 곳이 있고, 고양이는 늘 약간씩은 짓궂으니까. 그래서 따라갈 만하다. 단, 마음을 비우고 가야 할 것이다. 그 안에 고양이 한 마리 들어앉을 수 있도록.

* 출판사 북노마드는 책에 대한 깊이 있고 객관적인 소개를 위해 외부 전문가에게 서평을 의뢰했습니다. 북노마드는 책을 덮은 후의 느낌을 소중히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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