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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빈의 마술쇼

캘빈의 마술쇼

  • 크리스 반 알스버그
  • |
  • 사계절출판사
  • |
  • 2015-06-22 출간
  • |
  • 32페이지
  • |
  • ISBN 97889582887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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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그림책의 거장, 크리스 반 알스버그가 그려낸
어느 더운 여름날의 대담무쌍한 마술 실험
꿈 같은 이야기를 익숙한 현실처럼 그려 놓고, 이것이 현실일까? 환상일까? 천연덕스럽게 질문을 던지는 작가, 크리스 반 알스버그는 칼데콧, 보스턴 글로브 혼 북 등 명예로운 그림책 상을 잇달아 수상하며 공히 그림책의 거장으로 인정받는 작가입니다. 이야기의 환상성과 사실적 그림의 조합, 영리한 속임수와 재치 있는 반전으로 힘차게 작품을 끌어가는 작가의 묘수가 이번 작품에서도 확실히 드러납니다만, 이 그림책에서는 특별히 방향을 틀어, 판타지가 아닌 현실의 이야기를 풀어냈습니다. 그 자체로 환상성을 갖춘 마술을 소재로 하여, 남매간의 경쟁과 우애, 선악을 경계 없이 넘나드는 어린이의 타고난 천진성, 이야기 전체를 꿰는 극적 속임수를 잘 배치해 놓았습니다.

“나는 한 번쯤 놀라운 속임수를 펼치는 실제 마술쇼의 마술사를 내 이야기로 초대하고 싶었습니다. 마술사가 펼치는 마술의 환상이 그대로 그림에서 실행되는 거죠. 이런 아이디어로부터 마술사에게 감화받는 한 소년의 이야기가 떠올랐습니다.”

흥미로운 소재, 마술을 바탕으로 펼쳐진
남매간의 드라마틱한 이야기와 영리한 반전
뙤약볕이 뜨겁게 내리쬐는 어느 더운 여름날, 그날 생일을 맞은 소년 캘빈의 짓궂은 장난으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어린 여동생 방에 슬쩍 고무거미를 들여 놓고 어떤 반응이 나올까, 숨죽이며 기다리지요. 아니나 다를까, 여동생의 외마디 소리가 터져 나오고, 캘빈은 엄마의 경고를 받습니다. 늘상 그랬듯이, 여동생 트루디는 엄마의 등 뒤에 꼭 붙어 오빠의 사과를 받아냅니다. 여느 집에서나 일어날 법한 남매간 풍경인데, 이날은 그래도 캘빈의 생일날입니다.
생일 선물로 대 마술사 로맥스 씨의 공연 입장권을 받은 캘빈은, 넌지시 동생과 함께 가길 권하는 엄마의 말을 뒤로 하고 냅다 옆집 사는 친구 로드니한테 달려갑니다. 귀찮고 짜증나는 여동생과 함께 가라니! 얼마나 기다려 온 마술 공연인데! 무대 위에서 마술사 로맥스가 펼치는 최면술에 두 소년은 제대로 매혹됩니다. “닭이 되어라!”고 외친 마술사의 한마디에 벌떡 일어나 닭 울음소리를 내며 머리를 끄떡거리는 여자의 신기한 풍경을 보고, 집으로 돌아온 두 소년은 직접 실험을 해 보기로 합니다. 마침 오빠들 놀이에 끼고 싶어하던 트루디가 실험 대상이 됩니다. 조악하지만 얼추 로맥스 씨의 최면술 기계와 비슷한 조립 완구로 트루디의 혼을 쏙 빼놓고, 얼빠진 트루디한테 “개가 되어라”라고 외치지요. 이때부터 이 이야기의 극적 재미와 긴장감이 배가됩니다. 트루디는 진짜 개가 된 것처럼 행동합니다. 바닥을 긁고 혓바닥을 내밀고 침을 흘리며 헐떡입니다. 마당에 다람쥐라도 지나갈 참이면 사냥개처럼 짖으며 잽싸게 쫓아갑니다. 물론 네 발로요. 그제야 기괴한 느낌이 든 두 소년이 최면술을 푸는 주문을 외워 보지만 소용없습니다. 결국 두 소년은 개가 된 트루디를 짐수레에 태우고 뙤약볕이 내리쬐는 오르막길을 힘겹게 올라 로맥스 씨를 만나러 갑니다. 하지만 간발의 차로 로맥스 씨가 떠나고, 두 소년은 터덜터덜 집으로 돌아옵니다. 이제 곧 엄마가 올 시간, 이 진풍경을 엄마가 보면 뭐라고 할까요? 로맥스 씨도 주문도 통하지 않자, 소년들은 지극히 소년들이 쓸 법한 방법을 쓰고자 합니다. 동생한테 물벼락을 씌워 놀라게 해서 최면을 풀자는 건데, 동생이 비명을 지르며 두 다리로 벌떡 서는 순간에 엄마 차가 들이닥칩니다.

“나는 몇 십 년 전을 떠올렸습니다. 아직은 마술사가 극장에서 마술 공연을 하고는 했던 그때 말입니다. 그래서 1940년대 그랜드래피즈의 풍경을 그려냈습니다. 내가 나고 자란 그랜드래피즈의 모습은 내 머릿속에 뚜렷이 각인되어 있습니다.”

작가가 실제 유년기를 보낸 소도시를 무대로
1940년대 생활의 풍경을 담아낸 멋진 그림
이야기의 배경은 1940년대, 미국 미시간 주에 위치한 소도시, 그랜드래피즈입니다. 작가가 나고 자란 곳으로, 이 이야기에 등장한 거리 풍경이 펼쳐지는 곳입니다. 작가는 1940년대의 분위기를 표현하기 위하여, 그윽하고 고즈넉한 녹청의 맛을 섞고 여름날의 더위를 드러내기 위하여 그림책의 전체 톤을 후텁지근한 적갈색으로 맞추었습니다. 화면 하나하나를 파스텔로 바른 다음엔 연필로 정교하고 세심하게 1940년대의 풍경과 어린 주인공들을 그려 넣었습니다. 시시각각 변하는 등장인물들의 감정과 사건의 긴박함은 대담한 구도와 대상을 가깝게 잡아 화면 가득 채우는, 알스버그 특유의 화법으로 보여줍니다.
킥킥거리는 캘빈의 뒤로 보이는 증기기관차 그림, 로맥스 씨의 자동차, 두 소년이 작당을 벌이던 버스 천장에 붙은 광고판들, 서랍장 위의 군 장교 사진과 그 시절의 주거 문화 등 일반 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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