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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

  • 후안마요르가
  • |
  • 지식을만드는지식
  • |
  • 2018-05-02 출간
  • |
  • 126페이지
  • |
  • 130 X 189 X 14 mm /155g
  • |
  • ISBN 979112883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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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후안 마요르가는 어느 날 책 할인 코너에서 불가코프가 쓴 ≪스탈린에게 보내는 편지≫를 발견하고 호기심을 가지게 되었다. 왜 작가 불가코프는 독재자 스탈린에게 여러 통의 편지를 썼을까? 왜 작가는 상상력을, 다른 의견을 불가능하게 만드는 권력자 한 사람을 위한 글을 쓴 걸까? 그리고 불가코프의 편지와 스탈린의 전화라는 실화를 재구성하고 연극적 상상력을 더해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1999)를 선보였다.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제한하고 억압하는 조치들은 스탈린 같은 절대 권력자의 존재에서만 기인하는 것은 아니다. 현대사회에서는 이런 조치가 오히려 소수자를 보호하기 위한 사적인 집단이나 대중, 자본주의 논리에 의해 많이 행해진다. 한편 검열 위험 앞에서 저자들은 자신의 생각을 어느 선까지 표현할지 결정하기 위해 스스로를 검열하게 된다. 이러한 “자기 검열은 타인의 검열과 달리 흔적을 남기지 않는다. 자기 생각을 뿌리부터 뽑아 버려 처음부터 아예 없던 것으로 만들어 버린다. 자기 검열된 것은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이” 되고 만다. 불가코프가 스탈린에게 편지를 계속 쓴 것은, 그리고 답변으로 받은 스탈린의 전화는 불가코프에게 희망을 품게 했을지도 모른다. 무자비한 권력자와 대화를 이어 나갈 수도 있고, 상황이 개선될 수도 있고, 자신의 작품들이 조국에서 인정받을 수도 있다는 희망을. 안타깝게도 후안 마요르가의 불가코프는 그 헛된 희망과 잘못된 방향성으로 인해 점점 권력자를 너무 의식하게 되었고 자기 검열을 넘어, 권력자의 말을 받아쓰며 자기 생각은 존재하지 않도록 변해 갔다. 과연 진정한 작가는 누구를 위한 글을 써야 하는가?


목차


한국의 독자에게

스탈린에게 보내는 연애편지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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