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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풀이 노자도덕경

바른풀이 노자도덕경

  • 남충희
  • |
  • 렛츠북
  • |
  • 2018-04-25 출간
  • |
  • 304페이지
  • |
  • 158 X 231 X 23 mm /662g
  • |
  • ISBN 979116054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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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인생은 어디에서 왔다가 어디로 가는가? 자주 머리에 떠오르면서도 도저히 대답하기 어려운 질문이다. 이에 대하여 노자는 단순하고도 분명한 ‘성인의 길’을 제시한다. 노자의 도는 무이고 성인은 무지, 무욕, 무위의 세 가지 덕을 발휘하여 도를 실천한다. 성인은 사람다운 사람이다. 즉, 사람은 누구나 성인의 길을 따름으로써 인생의 의미를 알게 된다.
성인은 무로부터 신적인 자아의 깨달음을 얻으며, 이 깨달음은 끊임없이 성장한다. 성인들은 親疏, 利害, 貴賤으로 얽힌 小國의 가치로부터 해방되어 신적인 사랑의 공동체인 玄同(大國)을 이룬다. 천하는 현동으로 말미암아 참된 평화를 실현한다.
무의 운동을 일반적인 언어로 기술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노자는 시종일관 비유를 사용하지 않을 수 없다. 시중에는 수백 종에 달하는 도덕경 해설서가 나와 있지만 단 하나도 독자에게 개운한 뒷맛을 제공하지 못한다. 무의 사건에 관한 비유를 유의 관점에서 해석하려는 시도는 처음부터 실패를 안고 있기 때문이다. 그것들은 대체로 도를 처세술이나 장생불사의 비술 또는 유가, 법가, 병가 등과 유사한 사상이라고 주장하기 마련이다.
이 책은 필자가 직접 겪은 도의 운동에 근거하여 모든 비유를 풀어서 제시한다. 필자에 의해 도덕경 전체의 맥락이 확연하게 드러나는 동시에 모든 부분들이 내적으로 연결되어진다. 그의 필치에는 망설임의 기색이 전혀 없다. 도덕경이 세상에 나온 지 적어도 이천삼백 년이 지난 지금에 이르러 우리 출판사에서 올바르고 완전한 해설서를 출간한다는 사실에 뿌듯함을 느낀다.


목차


머리말 4

일러두기 7

본문(1장-81장) 8

찾아보기 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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