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영어의 어휘 역사와 구조

영어의 어휘 역사와 구조

  • DonkaMinkova
  • |
  • 한국문화사
  • |
  • 2018-03-30 출간
  • |
  • 320페이지
  • |
  • 177 X 251 X 18 mm /604g
  • |
  • ISBN 9788968176197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24,000원

즉시할인가

23,28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3,28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본문 발췌]
1. 단어의 기원
이 책의 두 가지 일반 주제는 영어 단어의 기원과 구조이다. 영어 단어의 양은 엄청나게 많다. 이 많은 단어들은 크게 두 종류로 나눌 수 있다. 즉 모든 사람이 어렸을 때부터 알고 있는 일반 언어에 속하는 단어와 교육을 받으면서 배우는 단어이다. 전자인 핵심어휘는 거의 모든 사람에게 같게 나타난다. 후자인 학술어휘는 지엽적이며 모든 사람이 공유하지 않는 것이 확실하다. 핵심어휘는 우리가 특별히 배울 필요가 있는 영역이 아닌 것으로 학교 다니기 전 단계에 습득하는 어휘이다. 영어의 학술어휘는 다른 문제이다. 학술어휘는 교육이나 전공 분야에 따라 개인별로 그 어휘의 양이나 구성이 달라진다. 어느 한 사람도 두 영역 이상의 학술어휘를 사용하지 않는다. 종종 개인의 어휘 범위는 그 사람의 지성을 재는 척도가 된다. 핵심어휘와 학술어휘 모두 단어의 역사와 구조에 대한 지식은 소중한 자산이다.
영어 어휘는 변하지 않는 단어 리스트가 아니다. 날마다 새로운 단어가 영어에 들어오고, 어떤 단어는 의미를 얻거나 잃고, 사용되지 않게 된다. 온라인 ?옥스퍼드 영어사전(Oxford English Dictionary?(OED)은 분기별로 적어도 1,000개의 새 단어와 수정 단어로 업데이트 되고 있는데, 이는 영어 어휘가 얼마나 역동적인지를 보여주는 적절한 척도이다. 차용과 신조어 만들기는 새 단어가 만들어지는 두 출처가 된다. 생명과학, 물리과학, 의학, 법, 예술, 사회과학과 같은 보다 첨단을 걷는 학문분야의 영어는 보통은 새로운 개념, 새로운 물질 혹은 추상적인 현상을 나타내기 위해 다른 언어에서 차용된 새로운 단어이다. 다른 문화에만 있는 개념과 대상을 나타내는 단어는 종종 한꺼번에 혹은 대규모로 차용된다. 한 단어 전체를 차용하기도 하고 혹은 주요 부분(어근)만 차용하기도 한다. 영어는 주로 라틴어, 그리스어, 프랑스어에서 차용을 해 왔다. 차용에 관한 논의는 이 책의 뒤의 장에서 주요 주제가 될 것이므로, 이 장에서는 영어에서 일어나는 어휘혁신(vocabulary innovation), 즉 신조어의 패턴에 주목하기로 한다. 어휘를 풍요롭게 하는 다양한 방법을 알아보기 전에 먼저 어휘 유산의 전체적인 개념에 관해 간단히 다루고자 한다.

1. 어휘유산
영어의 어휘유산은 화자로서 모국어를 습득할 때 조상으로부터 물려받은 모든 단어로 구성된다. 이렇게 물려받은 단어는 지금으로부터 한 세대만이 아닌 여러 세대에 걸쳐 다음에 나열하고 있는 다양한 유형의 어휘창조 혹은 차용으로 만들어져 왔다. 이 단어들은 핵심어휘(core)와 주변어휘(periphery)로 나뉜다. 대부분의 경우 핵심어휘는 여러 세기 동안 영어의 일부가 되어왔고 거의 변화 없이 전해져 왔다. 핵심어휘의 많은 부분은 네덜란드어나 스칸디나비아어와 같이 영어와 밀접하게 관련된 언어나 라틴어와 그리스어인 고전어와 공유된다. 여기서 밀접하게 관련된 언어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는 다음 2장의 주제이다. 여기서는 우선 이 관계의 개념을 ‘가족관계’에서처럼 학문적인 연구의 이전단계 의미로 이해할 수 있다.
핵심어휘는 일반 전치사(by옆에, for위해, to에게, on위에, in안에, of~의, with함께, over위에, among사이에 등등) 모두를 포함한다. 이런 단어는 5세 이전에 잘 학습되며, and그리고, but그러나, or혹은와 같은 접속사도 마찬가지다. 이는 문장을 붙잡아 매는 접착제와 같은 필수적인 부분이다. 다른 핵심어휘로는 조동사와 연결동사(be이다, isbe의 3인칭/단수/현재, wasbe의 1,3인칭/단수/과거, werebe의 2인칭/과거, arebe의 2인칭/현재, ambe동사 1인칭/단수/현재, have완료표현, can가능성표현, couldcan의 과거, may가능성/추측표현 , mightmay의 과거 , will미래표현, wouldwill의 과거, shall미래표현, shouldshall의 과거, must의무나 추측표현, ought to의무표현),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것, 신체 일부, 친척관계, 색깔을 나타내는 보통명사(food음식, drink음료, water물, bread빵, mouth입, eyes눈, hand손, foot발, leg다리, mother어머니, father아버지, brother형제, sister자매, black검은색, white흰색, green초록색)가 있다. 영어에서 가장 빈도 높은 1,000개의 단어만을 살펴보면 800개 이상의 단어가 바로 이 유형에 속한다. 이 가운데 많은 단어는 언어 역사가 허락하는 한까지 그 기원을 추적해 보면 현재로부터 최대한 약 6,00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옥스퍼드대학 출판사의 연구자들이 찾은 가장 빈도 높은 열 개의 명사는 time시간, person사람, year연, way방법, day날, thing것, man남자, world세계, life삶, hand손인데 그 중에 person사람만이 역사적으로 차용된 단어이며 7세기 넘는 동안 영어에 있었다. 영어에서 가장 빈도 높은 5개의 동사는 be이다, know알다, say말하다, make만들다, get얻다로 영어 자체만큼이나 오랫동안 존재해 왔으며, 혈통적으로 관련된 언어에서도 함께 사용된다.
좀 더 최근인 지난 2,000~3,000년 전 시기 동안에는 어떤 단어가 영어에 불쑥 등장해 왔으며 혹은 더 최근일지라도 해도 많은 경우 어원을 설명하기 어렵다. 예를 들어 초기 고대영어 이후부터 영어에 계속 존재하였던 penny페니의 어기(base)가 무엇인지 지금까지도 완전히 알려지지 않았고, ‘to take the brunt of the attack날카로운 공격을 받다’에서 brunt타격는 1325년 이후 계속 영어에 존재해 왔지만 그 기원은 여전히 알려져 있지 않다. blear흐릿한(y)는 14세기부터 계속 사용되었지만 그 기원 역시 알려져 있지 않고 있다. ‘to wear fancy duds근사한 옷을 입다’에서 duds옷는 15세기 중반 이후부터 사용되고 있지만 역시 기원을 모른다. 우리 시대에 좀 더 가까이 와보면, copacetic훌륭한와 posh상류층의는 20세기 초부터 사용되고 있지만 어원은 알려져 있지 않다. snazzy세련된는 1933년에 시작된 루즈벨트 대통령 정부의 첫 임기부터 사용되었지만 아무도 그 조상을 모른다. 심지어 우리가 살고 있는 시기에 처음 기록된 단어인 wazoo엉덩이(1961), glitch작은 결함(1962), ditsy어리석은(1978), full monty필요한 모든 것(1985), wazzock멍청이(1984) 조차도 어원이 알려져 있지 않거나, 있다 하더라도 많은 부분이 추측에 근거하고 있을 뿐이다.
핵심어휘뿐만 아니라 영어는 학술어휘(learned가 ‘학술의’ 의미로 사용될 때는 2음절인 [l?:rn?d]로 발음된다)를 풍부하게 제공하고 있다. 학술어휘는 대부분의 경우 글을 읽고 쓸 수 있는 능력과 교육을 통해서 습득된다는 점에서 핵심어휘와 다르다. 학술어휘의 많은 양이 인문교육인 문학이나 예술과 관련되어 있지만, 학술어휘는 전문적 지식이나 기술과 연관되는 경향이 있다. 이 모든 영역에서 어휘를 풍요롭게 만들기 위해 영어는 차용된 단어와 어근(root)에 아주 많이 의존해 왔다. 영어에 들어온 차용어에 대해 더 많은 것을 배우게 될 3장 3절에서 핵심과 주변의 개념을 다루도록 한다. 이 책의 나머지 대부분에서는 언제, 어떻게 학술어휘가 영어에 들어왔는지 알아내는데 전념할 것이다. 그러나 그보다 먼저 다른 단어, 즉 물려받은 핵심어휘가 아닌 단어와 고전어에서 직접 가져오지 않은 단어의 출처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이 단어들은 혁신적인 생각이 만들어 낸 것이며 적은 수의 패턴을 따른다. 본 장에서는 다음 주제를 다룬다. 영어의 새 단어는 어디로부터 왔을까? 그 단어는 어떻게 만들어졌으며 영어에 어떻게 통합되는가? 특정 유형의 새로운 단어이 속할 그룹을 정의하는 제목은 ‘규칙적 어휘형성법’과 ‘새로운 단어 창조’이다.


목차


ㆍ옮기는 말
ㆍ서문과 감사의 글
ㆍ책 소개
ㆍ약어목록

제1장 단어의 기원
1. 어휘유산
2. 규칙적 어휘형성법
2.1 접사붙이기에 의한 파생
2.2 접사붙이기가 없는 파생
2.3 복합
3. 새 단어 만들기
3.1 없는 것으로부터 창조(Creation de novo)
3.2 혼성
3.3 절단
3.4 역형성
3.5 약어: 애크로님과 이니셜리즘
3.5.1 애크로님
3.5.2 이니셜리즘
3.5.3 모방약어
3.5.4 전자의사소통에서의 약어
3.6 에포님
3.7 다른 출처들
4. 단어쇠퇴와 단어소멸

제2장 영어의 배경
1. 영어의 가족사
1.1 인도유럽어
1.2 게르만어
1.3 영어
2. 영어의 초기 어휘에 미친 역사적 영향
2.1 고대영어 고유의 어휘
2.1.1 가장 초기의 차용어
2.1.2 스칸디나비아어 요소
2.2 영어, 하이브리드가 되다
2.2.1 중세영어의 프랑스어 차용어

제3장 초기현대영어와 현대영어의 어휘 구성
1. 초기현대영어의 문화적 현장
2. 르네상스 시기의 어휘의 풍요
3. 전파, 어원, 출처 확인
4. 초기 영국의 역사와 영어 차용어 요약

제4장 단어보다 작은 단위들: 형태소와 형태소 유형
1. 최소의미 단위
1.1 형태소는 무엇인가?
1.2 형태소의 특징
2. 형태소의 종류
2.1 어근
2.2 접사
2.3 접사의 기능
3. 복합어
4. 하이픈
5. 동족어
5.1 공유 구조
5.2 공유 형태와 의미
6. 사전에서 어근 찾기
제5장 이형태, 음성학 그리고 접사 첨가
1. 형태 규칙
1.1 이형태의 종류
1.2 이형태의 기원과 동족어의 가변성
1.3 음성적 변화를 일으키는 요인들
2. 영어의 소리
2.1 음성 표기 체계
2.2 곽괄호 안에 있는 음성기호
2.3 자음의 분류 기준
2.3.1 조음위치
2.3.2 조음방법
2.3.3 유무성
2.3.4 영어 자음: 요약
2.4 영어 모음
2.4.1 모음변이
2.4.2 모음의 분류 기준
2.5 모음약화
2.6 장모음추이
3. 영어의 접사
3.1 접두사
3.2 접미사

제6장 대체규칙
1. 동화와 동화의 종류
2. 순음동화
2.1 순음동화의 차단
3. 유무성동화
3.1 좌발우향 유무성동화
4. 완전동화
4.1 접두사의 완전동화
4.2 이중자음 철자
5. 약화 혹은 강화에 의한 대체
5.1 T-연음화
5.1.1 T-연음화와 철자
5.1.2 T-연음화, 구개음화, 파찰음화
5.1.3 요약: T-연음화 이후의 구개음화와 파찰음화
5.2 D-연음화
5.2.1 요약: 치음폐쇄음의 구개음화와 폐쇄음화
5.3 [v]-모음화
6. 모음대체
6.1 -공명도약화
6.2 -공명도약화
6.3 복합적 공명도약화
7. 후설성동화

제7장 탈락규칙과 기타 이형태
1. 자음탈락
1.1 S-탈락
1.1.1 철자 예외
1.1.2 S-탈락의 예외
1.1.3 -s로 끝나는 다른 접사
1.2 X-탈락
1.2.1 X-탈락의 예외
1.3 N-탈락
1.3.1 발음과 경계선
1.3.2 다른 접두사에서의 비음탈락
2. 모음탈락
2.1 모음충돌에서의 V-탈락
2.2 음절중략
2.2.1 <-er>과 <-or>의 보존
3. 확장규칙: 모음과 자음 첨가
3.1 U-첨가
3.2 P-첨가

제8장 화석화된 이형태: 거짓 동족어와 어원적 위험
1. 화석화된 이형태
2. 자음 대응관계: 1차 자음추이(그림의 법칙)
3. 모음교체
3.1 게르만어의 모음교체
4. 로타시즘
4.1 라틴어의 로타시즘
4.2 게르만어의 로타시즘
5. 음위전환
6. 모호해진 동족어: 완전히 예측 불가능한 이형태
7. 거짓 동족어
7.1 잘못된 경계위치 설정
7.2 어근과 접사의 동음성
7.2.1 어근의 동음성
7.3 접사의 동음성
7.3.1 음성규칙과 동음성
7.3.2 접미사의 동음성
7.3.3 혼합 동음성: 접사와 어근
8. 유사접미사
9. 의미변이
10. 다양한 파생어 - 다양한 의미
11. 다양한 접사 - 동일한 의미

제9장 의미관계와 의미변화
1. 도입과 용어
1.1 개별의미 변이: 동음성, 동음이원성, 다의성
1.2 의미의 다양성
1.3 유사성과 대조: 동의성, 반의성, 하위성
1.4 추가 -오님 용어
2. 의미는 어떻게 변할까 (‘의미변화’)
2.1 언어 외적 요인
2.1.1 기술과 최근 유행과의 관련성
2.1.2 변화하는 문화와의 관련성
2.1.3 다른 종류의 연관
2.2 언어 내적 요인: 유추
2.3 언어 내적 요인: 의미의 토착화
3. 의미변화의 결과
3.1 범위의 변화
3.1.1 구체성의 상실
3.1.2 의미의 축소화/특수화
3.2 지위의 변화: 의미의 양화와 악화
3.3 혼합된 예
4. 의미를 추측하는 작업

제10장 영어 고전어의 발음
1. 동화되지 않은 고전어
1.1 동화되지 않은 고전어의 자음 발음
1.2 동화되지 않은 고전어의 모음 발음
2. 외래어 단어에서의 자음 철자와 발음에 대한 추가사항
3. 주강세 찾기
3.1 음절구조, 음절구분, 음절무게
3.2 마지막 음절의 역할
3.3 주강세 위치를 결정하는 단계
4. 강세를 변화시키는 접사
4.1 왼쪽에 있는 음절로 강세를 끌어오는 접사

ㆍ부록
ㆍ찾아보기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