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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에 지다

노량에 지다

  • 조열태
  • |
  • 퍼스트북
  • |
  • 2015-05-15 출간
  • |
  • 312페이지
  • |
  • ISBN 9791195531905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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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첫째 날∥고금도로, 통제사 암살 미수 사건, 삼도 수군통제사 이순신
둘째 날∥증거물과 실마리
셋째 날∥나로도로 진을 옮긴다는 소식
넷째 날∥결정적인 정보
다섯째 날∥고니시 압박 작전과 회령포
여섯째 날∥의문의 죽음
일곱째 날∥용추 마을
여덟째 날∥미지의 여인
아홉째 날∥두 번째 짧은 만남
열째 날∥고금도에 홀로 남아
열한째 날∥반란의 조짐
열둘째 날∥혐의 없는 사람들
열넷째 날∥목격자
열다섯째 날∥나로도로
열여섯째 날∥백서량으로
열아홉째 날∥묘도에서
스물째 날∥장도로
스물한째 날∥고니시의 살길
스물둘째 날∥고니시를 잡는 길
스물셋째 날∥노량 앞바다와 관음포의 형세
스물넷째 날∥경상도 쪽 왜군과 고니시의 소통
스물다섯째 날∥노량 해전 직전 상황
스물여섯째 날∥통제사 이순신의 죽음
전투가 끝난 뒤∥노량 해전 전말
임금과의 재회∥한양으로, 임금과 만난 뒤
결말∥이순신 죽음의 진실

도서소개

소설의 첫 부분은 통제사 암살 미수 사건으로 시작된다. 한양에서 고금도 수군 본영으로 내려간 주인공이 사건을 해결해 나간다. 그 과정에서 여러 사건이 펼쳐지는데, 천만 뜻밖에도 통제사 이순신도 사건과 연관이 있다는 정황을 눈치 채고 주인공은 갈등을 겪는다. 그러다가 노량 해전이 벌어지고 이순신 장군이 전사한다. 고금도에서 상황을 마무리 짓고 한양에 올라와 평상의 상태로 돌아온 주인공에게 놀라운 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이순신 그는 왜! 마지막 전투에서 죽어야 했는가?
23전 23승, 불패의 신화를 이룬 삼도 수군통제사 이순신! 마지막 노량 해전에서도 불패의 신화는 계속된다. 그러나 적탄을 비켜가지는 못한다. 그의 최후는 극적이었다. 마치 잘 짜인 극본의 주인공처럼 그는 마지막에 사라졌다.
과연 그의 죽음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이었을까? 난중일기의 기록이 없는 나날들……. 그동안 그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그의 죽음의 실체는?

이순신 장군만큼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많이 알려진 위인이 없다고 하겠다. 그가 마지막 노량 해전에서 죽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사람들도 거의 없다. 당연히 이순신 장군에 관한 책들도 많이 출간되어 있다. 그렇지만 노량 해전의 실체에 대해서 알고 있는 사람들은 드물고, 노량 해전에 관해 다룬 책도 별로 없다. 사람들이 겉만 알고 있지 실상은 잘 모르고 있는 것이다.
노량 해전이 벌어질 무렵, 류성룡이 탄핵되어 쫓겨났다. 류성룡 계열인 이순신도 일본군이 물러간 후 탄핵되었을 것으로 충분히 추측할 수 있다. 류성룡은 그나마 시골에서 여생을 보낼 수 있었으나, 무군지죄라는 이력을 달고 있는 이순신은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이순신 장군의 자살설이 떠돈다. 어차피 살아 봐야 편히 살기가 어려울 것 같으니까, 일부러 난전을 택해 전사하지 않았겠느냐고 하는 설. 물론 자살설은 실체가 없다. 하도 극적인 상황이다 보니 그러한 말까지 나왔을 것이다.
노량 해전은 생각하기에 따라 하지 않아도 될 싸움이었다. 이순신 장군이 과연 무엇 때문에 피하지 않고 끝까지 싸우다가 목숨까지 잃었을까? 그 궁금증을 이 소설은 실화와 허구를 적절히 버무려 추리 형식으로 해소해 준다.

<이 책에서 주목해 볼 것들>
◎ 난중일기에 나타나지 않은 마지막 나날들, 고금도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사로병진 작전에 의해 조·명 연합수군은 1598년 9월말부터 10월초까지 왜교성 공격에 들어간다. 그러나 육지의 유정 제독이 손을 빼는 바람에 작전은 실패하고, 10월 초중순경 연합 수군은 다시 수군 본영이 있는 고금도로 귀항한다. 10월 6일의 난중일기에는 ‘유정이 도망치려 하고 있으니 분하다’고 되어 있다. 그 다음부터 난중일기는 끊어졌다가 11월 13일부터 연결된다. 이 소설은 10월 23일부터 시작되므로, 난중일기에 나타나지 않은 이순신 장군의 행적도 담고 있다. 그때 고금도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까?

◎ 선조는 무엇 때문에 남쪽으로 내려가려고 했을까?
노량 해전이 벌어지기 12일 전인 1598년 11월 7일, ‘내가 직접 남쪽으로 내려가서 백성들의 마음을 움직여 군량 수송과 군사 모집에 힘을 기울일 것이다’고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되어 있다. 그러나 그 기사 하단에 나오는 사신의 논평이 묘하다. ‘지금 비록 남쪽으로 내려가겠다는 하교가 있지만, 믿어지지 않는다’고 부정적으로 자신의 의견을 덧붙여 놓은 것이다. 전쟁이 터지자 남쪽의 이순신이 일본군을 무찌르며 백성의 구세주로 떠오르는 동안 선조는 도망치다 못해 명나라로 망명할 마음까지 먹었다. 모르긴 몰라도 이로 인한 선조의 심적 부담이 컸을 것이다. 소설 초반부에 이 장면이 등장해 그의 심리를 다룬다.
◎ 고니시와 중국 장수들 사이에 평화 협정이 있었는가?
조·명 수륙 연합군이 전개한 1차 왜교성 작전이 끝나자마자, 고니시는 육지의 유정 제독과 협상을 벌인다. 안전하게 일본으로 보내달라며 유정에게 매달린 끝에 마침내 뜻을 이룬다. 유정은 철군을 허용하는 대가로 왜교성을 넘겨달라는 조건을 제시한다. 이로 인해 육지에서는 고니시가 한숨을 돌린다. 그러나 바다의 진린과 이순신이 제동을 걸고 나선다. 이번에는 고니시가 명나라 수군 도독 진린에게 필사적으로 애원하기 시작한다. 마침내 진린마저 흔들린다. 과연 이순신의 선택은?

◎ 천주교 신자인 고니시로 인해 조선에 천주교가 전파되었을까?
임진왜란 발발 원인 중의 하나에 종교적인 문제도 포함된다. 일본에서 순조롭게 자리를 잡은 예수회에서 그들의 종교인 카톨릭을 조선에 전파할 목적으로 히데요시로 하여금 조선 침략을 부추겼다는 설도 있다. 일본 제1군을 이끄는 고니시가 천주교 신자였고, 그의 부하들도 많은 수가 신자로 알려졌다. 임진왜란과 정유재란을 합치면 7년으로 긴 세월이었다. 그동안 조선에도 천주교가 전해지지 않았을까 추측해 볼 수 있다. 이 소설의 등장인물 중에도 천주교 신자가 있다.
◎ 마음먹기에 따라 싸우지 않아도 되었는데, 이순신은 왜 끝까지 싸우려고 했을까?
마지막에 고니시는 조선과 싸우겠다고 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겠다고 하며 길을 열어달라고 한다. 육지의 유정은 허락했고, 바다의 진린도 끝에 가서 흔들려 싸우기를 주저한다. 따라서 이순신 장군만 모르는 체하면 싸우지 않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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