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서, 예쁘게 쓰고, 간결하게 정돈하는 살림의 기술!
어른 둘, 아이 둘, 4인 가족이 사는 우리 집-
어른 살림은 물론 아이 살림 하나도 마음에 드는 것을 산다
처음 살림을 시작하는 새내기 주부도, 살림과 육아에 능숙한 프로 주부도 작은 물건 하나 집에 들이는 일에는 늘 고민이 따른다. 유행하는 아이템을 이것저것 구입하는 대신 취향이 오롯이 반영된 살림살이를 발견하는 남다른 방법, 아이 살림과 어른 살림이 뒤섞일 수밖에 없는 집 안을 깔끔하게 꾸며나갈 특별한 노하우는 없을까?『4인 가구 살림법』은 9년 차 주부이자 네이버 살림 부문 인기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는 저자가 모든 주부들이 고민하고 궁금해 하는 어른 살림과 아이 살림을 고르는 기준, 직접 구입하고 평생 아끼며 살아가는 살림 스토리, 집안을 채운 살림들을 효율적으로 정리 정돈하는 법 등 자신만의 살림 노하우를 모두 풀어놓은 ‘아이 있는 집을 위한 살림 북’이다.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말이 알려지기도 전부터 집안에 둔 작은 물건 하나하나에서 행복을 찾아왔던 저자는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선택한 살림, 어린 아이를 둔 젊은 엄마들이 공감하는 아이용품, 아이들 물건을 기존의 인테리어에 매치시키는 노하우 등을 예쁜 사진에 담아 블로그에 소개하고, 공유하면서, 많은 방문자들로부터 신뢰와 찬사를 받고 있다.
취향을 담아 구입하고, 애정을 담아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
블로그에 애정하는 소품, 아이들이 좋아하는 육아용품을 올리고 난 뒤부터 저자가 가장 많이 듣는 말은 ‘어디서 샀어요?’ ‘무슨 제품이에요?’라는 질문이다. 특별해 보이지만 실은 인터넷 마켓이나 생활용품 판매처에서도 구입 가능한 일반적인 것들로, 살림살이를 구매하는 자신만의 취향과 기준이 명확하면 누구라도 찾아낼 수 있는 소품들이다. 구입한 후에는 집안 분위기와 가장 잘 어우러지는 곳에 두고, 애정을 담아 관리하는 것이 포인트. 물건을 사고 나서 매번 후회하거나 다른 집 살림살이를 기웃거려 왔다면, ‘무엇을 사느냐보다 어떤 것을 사고, 어떻게 두느냐를 먼저 생각한다’는 담비네의 살림 원칙에 귀 기울여보자. 또한 구입은 만족스러웠지만 관리를 잘 못해 애먹은 적이 있다면 ‘아껴가며 소중하게 사용하는’ 저자의 마음과 노하우에 주목하자. 참고로 저자의 취향은 ‘흰색 제품’ ‘나무 제품’으로, 이 두 가지 제품에 관해서라면 가성비 높은 구입처, 관리법, 매치 요령 등에 대해 어느 누구보다도 확실하게 노하우를 지니고 있다. 그대로 따라 해도 좋고, 담비네 살림살이를 엿보며 나만의 라이프스타일을 찾아낼 수 있다면 더 좋다.
어른 살림, 아이 살림 등을 파트별로 소개한 아이 있는 집을 위한 살림 북
<파트 1>에서는 한번 사서 평생 쓰는 어른 살림을 구석구석 살펴본다. 다른 사람들처럼 시행착오를 겪으며 정착한 부엌살림을 중점적으로 소개했으며, 소재별 냄비 비교와 관리법, 집 안에 꼭 필요한 크고 작은 살림, 때때로 지루해지는 가사노동을 행복으로 바꿔주는 소품들도 빼놓지 않았다.
<파트 2>에서는 어른 살림만큼이나 방대한 아이 살림을 담았다. 엄마가 되면 아이가 입고, 먹고, 자고, 노는 데 필요한 어느 것 하나 신경 안 쓰이는 것이 없다. 저자는 유행하는 육아용품을 정답처럼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인지 터득하고, 한 단계 나아가 어른 살림과 함께 놓여도 전혀 어색함이 없는 아이 살림을 선택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일부러 비싼 성장 앨범을 찍어주지 않아도 일상의 모습을 담음으로써 충분히 사랑스러운 성장기를 남기는 방법도 만나볼 수 있다.
<파트 3>에서는 ‘바로 정리하고, 함께 정리한다’는 원칙을 가진 정리법을 배워본다. 주부들이 공개를 꺼리는 주방 곳곳은 물론 냉장고 칸칸, 침실과 아이 방 등 집 구석구석을 시원한 사진을 통해 가감 없이 펼쳐 보였다. 공간별로 정리 요령을 소개했으며, 아이 옷 정리, 사진 정리 등 소소하지만 쓸모 있는 살림 정보도 덤으로 얻을 수 있다.
<파트 4>에서는 주부라면 공감할 만한 ‘여자, 엄마로서의 속내’도 있다. 저자의 경험으로 풀어낸 육아의 지혜와 세상의 모든 엄마들에게 보내는 응원도 잊지 않았다.
담비네 살림법에 매료된 네티즌들의 추천
새 집으로 이사 준비를 하면서 담비 님에게 정말 많이 배워갑니다. 덕분에 살림 7년 만에서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이 뭔지, 어떻게 정리하고 꾸며야 하는지 알게 되었어요. 그동안 살림하면서 어려웠던 점이며 궁금한 점을 모두 해결해준 아주 특별한 블로그예요. _짬뽕공
탐나는 거실과 아이 방을 보며, 엄마의 정리 습관을 아이들도 그대로 닮는구나 느끼고 갑니다. _쭈쭈바
아이들이 있는 집이지만 서로 맞춰가며 어른의 취향도 잃지 않는 풍경이 보기 좋아서 종종 들릅니다. 아직 5개월 된 아이를 둔 저에게 살림 멘토세요._gomunamu
담비 님의 따뜻한 마음이 글과 사진에서도 느껴집니다. 소담하고 깔끔한 살림을 볼 때마다 늘 스스로를 재정비하게 됩니다. _BOM
저 역시 두 아이를 둔 엄마로 지내며 하루하루가 정신없지만 꼭 챙겨 보는 블로그입니다. 집 정리에 크게 도움을 받고 있기도 하고, 아이가 있어도 예쁘게 살림할 수 있다는 힘을 주어서 고맙습니다. _pomonay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