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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케패스 대혈전

안케패스 대혈전

  • 김영두
  • |
  • 북코리아
  • |
  • 2018-04-15 출간
  • |
  • 436페이지
  • |
  • 160 X 233 X 31 mm /769g
  • |
  • ISBN 9788963245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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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미국의 월남화 정책과 보응우옌잡의 전략과 전술”
1945년 2월 4일에서 11일까지, 소련 흑해 연안의 얄타에서 제2차 세계대전 종전을 앞두고 미국, 영국, 소련 등 연합국 정상들이 모여 독일의 패전과 그 관리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얄타회담’으로 불리는 이 회담에서 전략적 요충지인 독일은 물론 베트남과 한반도까지 국토 분단의 대상이 된다.
미국은 1945년부터 약 30년간 1,600억 불(6.25전쟁 150억 불의 10배)이라는 천문학적인 전쟁비용을 쏟아 부으면서 베트남전쟁(월남전)에 개입하고 있었다. 베트남은 인도차이나 3국을 지탱케 하는 전략적 요충지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미국이 태평양 안보의 전초기지이자 안보의 보루로 베트남을 지원하게 된 것이었다. 그러던 중 1964년 8월 2일, 북베트남 경비정 세 척이 통킹만(Tongking灣)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는 미 구축함 매독스호를 선제공격하는 ‘통킹만 사건’이 발생한다. 이 사건은 미국이 베트남전쟁에 전면적으로 개입할 명분을 주었으며, 같은 해 8월 7일 미 의회에 승인을 얻은 미국은 베트남전 개입을 본격화했다.
그러나 TV 등 언론매체를 통해 베트남전의 참상이 알려지면서 미국 내의 반전운동이 심화되었다. 재선을 꿈꾸던 미국 닉슨 대통령은 베트남전의 늪에서 헤어 나오지 못할 경우 1972년 11월로 예정된 미 대통령 선거에서 더 이상 승산이 없음을 직감하고 협상을 서두르고 있었다.
미국 내의 절박한 정치적 사정을 간파한 월맹군 총사령관 보응우옌잡은 미 대통령 선거 시기의 정책 공백기를 노려 1972년 봄을 적화통일의 결정적 시기로 보고, 지난 1968년의 구정공세 효과를 발판삼아 비밀리에 남침을 준비하고 있었다. 보응우옌잡은 호찌민 루트를 비밀리에 재정비하여, 라오스 국경에 가까운 꼰뚬(Kon Tum)과 쁠래이꾸(Pleiku)와 월남 중부 해안도시 빈딘(Binh Dinh)성의 성도 꾸이년(Qui Nhon)을 연결하는 19번 도로로 이어지는 중부고원지대의 안케패스(An Khe Pass)를 점령하여 월남을 양분하는 전략을 세웠다. 그리고 빈딘성을 점령하고 지배력을 공고히한 후 남부지역에 공격을 개시해 전 월남을 적화시킨다는 작전이었다.

“안케패스 작전 그 승리의 결과, 그리고 우리의 선택”
‘안케패스 작전’은 우방인 자유 월남의 평화를 수호하기 위해 파병된 한국군 맹호사단 기갑연대와 월맹군 최정예군단인 3사단 12연대가 벌인 대혈전이다.
1972년 3월 30일, 보응우옌잡은 월남 적화를 위한 신호탄으로 총 15개 사단을 북부 DMZ와 중부 쁠래이꾸와 꼰뚬성 남부로 나누어 기습적 남침을 감행하였으며, 3일 만에 북부 DMZ를 점령하고 파죽지세로 남쪽으로 밀고 내려오기 시작했다. 월남 정규군과 민병대 110만은 제대로 싸워보지도 못하고 미국이 지원해준 현대무기와 진지를 버리고 후퇴를 거듭하여, 자유 월남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월맹군은 월남군 5만여 명의 유일한 병참선을 수호하고 있는 안케패스 한국군 전초기지를 공격하고, 19번 도로를 차단한 채 철통방어하고 있었다. 이에 월남군 2군단장 응우옌반또안(Nguyen Van Toan) 소장과 티우(Nguyen Van Thieu) 월남 대통령은 한국군에게 차단된 19번 도로를 신속히 개통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때 저자는 수색중대 소총병으로 1972년 4월 12일 출동하여 638고지를 점령하고 19번 도로 개통작전에 참전하게 된다.
안케패스 작전에서 저자를 비롯한 많은 전우들은 자유 월남을 수호하기 위해 조국의 명예를 걸고 맞서 싸웠다. 결국 자랑스러운 따이한들은 16일 만에 638고지와 19번 도로를 점령하고 있는 적을 완전 섬멸하고 승리함으로써 19번 도로를 재개통시켰다. 이는 춘계 대공세에서 최초의 유일한 승리를 거둠으로써 후퇴를 거듭하던 월남군에게 반전의 전환점을 마련해준 것으로서, 이를 계기로 월남군은 침공 전 국토 회복작전으로 반격하기 시작한다.
근현대사에 가장 치열하고 참담했던 전투로 기억되고 있는 안케패스 작전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이 책은, 우리에게 안케패스 작전 그 승리의 이면에는 대한 건아들의 고귀한 피가 수없이 뿌려졌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당부하고 있다. 또한 세계 최강의 미국과 맞서 싸운 월맹군의 전례를 보더라도 결국 소총병이 강해야 나라가 강할 수 있다고 역설하면서, 모든 일은 ‘기본에 충실’한 것에서부터 시작해야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지구상의 유일무이한 분단국으로서 보수와 진보의 첨예한 대립 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가 이 책을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아야 할 일이다.


목차


머리말
들어가며: 안케패스 작전이란

제1부 보응우옌잡의 위장전술과 레둑토의 평화협상 공세
제2부 폭풍전야
제3부 72 춘계 대공세: 월남판 제2의 6.25
제4부 수색중대 3중대와 638고지 탈환작전
제5부 수색중대와 1연대 8중대 638고지 탈환작전
제6부 수색중대 3소대 임동춘 소대와 638고지 합동공격
제7부 수색중대와 4중대 3소대 이무표 소대장과 여명공격
제8부 안케혈전 승리 후 최승철 중령 3대대 망양패스로
제9부 쑥대밭이 된 638고지와 공산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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