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모던 기독교 내의 신학철학 운동인 ‘급진 정통주의’에서 가장 주목 받는 기독교 철학자. 현대 프랑스 사상을 연구하고 아우구스티누스에서 칼뱅, 에드워즈와 카이퍼에 이르는 신학적 문화 비평의 전통에서 영향을 받은 그는 철학, 신학, 윤리학, 미학, 과학, 정치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학계와 사회와 교회를 이어 주는 자신만의 독특한 은사를 발휘하면서 이 분야의 선구적 사상가로 발돋움했다. 현재 캘빈대학교에서 철학과 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문화적 예전” 3부작의 첫 책으로 진정한 제자도의 길이 참된 욕망의 형성이라고 주장한 『하나님나라를 욕망하라』 출간 이후, 목회자와 교회 지도자들에게서 그 책의 내용을 조금 더 알기 쉽게 설명해 줄 수 있느냐는 요청이 쇄도했다. 『습관이 영성이다』는 『하나님나라를 욕망하라』를 단순히 풀어 쓴 요약본에 그치지 않고, 다년간의 대중 강연에서 그의 주장의 핵심만을 담아 구체적인 예와 함께 신선하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방식으로 제시한다. 출간 이후 「퍼블리셔스 위클리」, 「뉴욕 타임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등 주요 매체와 단체의 주목을 받으면서 2017년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북어워드와 달라스 윌라드 센터 북어워드를 수상했고, 크리스천 북어워드 최종 후보에도 올랐다.
캐나다 온타리오주 출신으로 워털루대학교와 엠마우스성경대학을 졸업하고, 기독교학문연구소ICS와 빌라노바대학교에서 철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하나님나라를 욕망하라』, 『하나님나라를 상상하라』, 『누가 포스트모더니즘을 두려워하는가?』, 『급진 정통주의 신학』, 『칼빈주의와 사랑에 빠진 젊은이에게 보내는 편지』, 『해석의 타락』 등 여러 책을 저술하고 편집했다. 최신 저서로 Awaiting the King이 있다.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 타임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 「북스앤드컬쳐」 등의 잡지와 신문에도 정기 적으로 기고하고 있다. 「코멘트」지의 편집장이기도 하다.
서울대학교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와 에모리 대학교에서 신학을 공부했으며, 지금은 GTU(Graduate Theological Union) 박사과정에서 미국 종교사를 공부하고 있다. 『배제와 포용』 『복음주의자의 불편한 양심』 『복음주의 지성의 스캔들』 『복음주의와 세계 기독교의 형성』 『과학신학』 『소비사회를 사는 그리스도인』 『가치란 무엇인가』 『하나님 편에 서라』 『하나님 나라의 모략』(이상 IVP), 『목회자란 무엇인가』 『목회의 기초』(이상 포이에마), 『이렇게 답하라』 『예수 왕의 복음』(이상 새물결플러스), 『약한 자의 친구』(복있는사람), 『배제의 시대, 포용의 은혜』(아바서원), 『원.라이프』(성서유니온선교회)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