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펠 프로젝트』 신약 1 : 위대한 복음은
약속된 왕이시며 구주이신 예수 그리스도와
그분의 나라를 보여 주고 소망하게 한다.”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조상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주신 약속이 있었다.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창 22:18). 아브라함의 자손을 통해 온 세상 사람들이 복을 받게 될 것이라는 원대한 약속이었다. 또한 다윗에게는 그의 자손이 영원히 나라를 다스릴 것이라는 약속을 주셨다.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삼하 7:13).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에 포로로 사로잡혀 갔을 때도 하나님은 그들에게 전에 주신 약속을 상기시키시고 약속을 새롭게 해 주셨다. 그들을 회복하고 영원히 돌볼 왕과 목자를 보내시겠다는 약속이었다(겔 37:24~26). 하나님은 이 약속을 신실하게 지켜오셨고, 마침내 아브라함과 다윗의 그 약속된 자손으로 예수님을 보내셨다. 마태는 복음서 첫 장에서 예수님의 계보로 이 사실을 증명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약속된 분으로 만민에게 복을 주시고 영원히 다스리시는 만왕의 왕이시다. 구주 곧 그리스도이시다. 그런데 그분이 비천한 여인의 몸에서 태어나 구유에 누이셨다. 그분의 탄생을 축하하러 온 이들은 이름 없는 목자들과 먼 타국에서 온 이방인들뿐이었다. 그러나 하늘에서 수많은 천군 천사들이 하나님을 찬송하며 성탄 메시지를 전했다. 하나님의 약속으로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은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눅 2:14)이시며, “온 세상에 미칠 큰 기쁨의 소식”인 “구주”이시다(눅 2:10, 11).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은 잉태되시기 전부터 천사의 계시로, 소년 시절 예수님 자신의 자아 인식과 선언으로, 세례 받으신 후 하늘에서 들려온 소리로, 광야에서 사탄과의 맞대결 승리로 뚜렷하게 드러났음을 이 책 Unit 1에서 발견한다. 또한 예수님이 선포된 대로 온 세상 사람들에게 평화와 기쁨이 되심을 제자들, 니고데모, 세례 요한, 사마리아 여인, 삭개오와의 만남을 통해 Unit 2에서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