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서는 상법을 과목으로 하는 모든 시험의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수험에 필요한 내용만을 최적의 분량으로 구성하고, 편집스타일 개선을 통해 가독성을 높였습니다. 그리고 상법조문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하여 본문에 조문을 삽입하고 해당 판례를 판례제목·사실관계와 함께 수록하였으며, 내용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민법과 연계하여 본문을 서술하였습니다.
머리말(제2판)
「선택과 집중 상법」 초판에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2판 역시 ‘혼자서 볼 수 있는 기본서’를 지향하며, 교재를 재작업 하였으며, 2판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편제의 변경: 많은 수험생들이 어음·수표법과 보험법의 순서를 바꾸어 달라는 요구가 있었습니다. 「선택과 집중 상법」이 기존 교재와는 달리 보험법을 먼저 서술하였는데, 2판에서는 이러한 요구를 받아들여 어음·수표법을 먼저 서술하였습니다.
2. 조문과 판례의 보충: 상법은 민법의 특별사법이며, 조문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 동안의 모든 국가고시의 상법 기출문제를 분석하여 출제되었던 조문을 최우선으로 배치하였으며, 이에 관련된 판례를 보충하였습니다. 이에 더하여 17년까지의 최신판례 또한 보충하였습니다.
3. 이해를 위한 도해의 추가: 상법은 다양한 법률관계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를 그림 또는 도해 등을 통하여 알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특히 상행위 특칙, 주주대표소송, 그리고 합병과 분할 등은 그 유형 등을 파악할 수 있도록 도해를 추가하였습니다.
4. 이해를 위한 내용의 추가 서술: 1판의 내용을 찬찬히 살펴보고 압축 서술된 부분은 내용을 이해하기 쉽도록 보강하였습니다. 무엇보다 민법의 특별사법인 점을 감안하여 관련 민법의 내용과 기타 법률 등의 내용을 알기 쉽도록 정리하여 내용의 이해도를 높였습니다.
5. 「쟁점정리 상법」과의 호환성: 상법의 사례형만을 제대로 공부하기 위하여 「쟁점정리 상법」이 「선택과 집중 상법」 2판과 함께 출간됩니다. 많은 독자들이 기출 여부에 대한 표기를 문의하셨는데, 이는 「쟁점정리 상법」을 통하여 확인할 수 있으실 것입니다.
2018년 4월
김 중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