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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이 죄가 될 때

쇼핑이 죄가 될 때

  • 미셸 곤잘레스
  • |
  • 포이에마
  • |
  • 2015-06-10 출간
  • |
  • 154페이지
  • |
  • ISBN 978899776029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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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추천의 말
들어가는 말_그리스도인이 쇼핑을 좋아해도 되는가

1. 쇼핑: 소비주의와 세계화
나는 쇼핑한다, 고로 존재한다
일회용 소비주의
오락 소비주의
노동 소비주의
종교 소비주의

2. 기독교 입장
성경
가톨릭의 사회 교리
번영 신학

3. 쇼핑의 재구성
원죄
정욕
쇼핑자
쇼핑은 죄악인가?
패션과 성육신

나가는 말_마지막 점검

추천도서
성찰 및 토론을 위한 질문

도서소개

쇼핑은 결국 우리의 가치관을 반영한다! 소비지상주의와 쇼핑에 물든 현실을 고발하고, 이에 대한 기독교 입장을 정리한 책. 돈과 컴퓨터와 믿을 만한 택배회사만 있으면 세상에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집으로 배달시킬 수 있는 오늘날에도 ‘쇼핑은 죄가 되는가’라는 질문은 과연 유효한가? 이 책은 죽을 때까지 쇼핑하고 쇼핑하기 위해 살아가는 미국식 소비지상주의나, 쇼핑은 죄악이고 쇼핑으로 구입한 물품은 오염되었다고 보는 기독교 반물질주의의 양극단을 피해 쇼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쇼핑은 죄가 아니지만 그것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둘 때, 나아가 우리의 정체성과 세계와의 관계를 규정하기 시작할 때, 그것은 잘못된 가치관을 드러내는 지표일 수 있다. 저자가 결론을 통해 던지는 질문은 이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쇼핑 문화 속에 살면서도 기독교 가치관을 충실히 견지할 방법은 무엇인가?’
필요한 것과 욕망하는 것 사이에서 분별력 갖기

돈과 컴퓨터와 믿을 만한 택배회사만 있으면 세상에 있는 거의 모든 것을 집으로 배달시킬 수 있는 오늘날에도 ‘쇼핑은 죄가 되는가’라는 질문은 과연 유효한가? 이 책은 죽을 때까지 쇼핑하고 쇼핑하기 위해 살아가는 미국식 소비지상주의나, 쇼핑은 죄악이고 쇼핑으로 구입한 물품은 오염되었다고 보는 기독교 반물질주의의 양극단을 피해 쇼핑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 쇼핑은 죄가 아니지만 그것이 우리의 삶을 지배하도록 내버려둘 때, 나아가 우리의 정체성과 세계와의 관계를 규정하기 시작할 때, 그것은 잘못된 가치관을 드러내는 지표일 수 있다. 저자는 영성과 신앙을 삶의 특정한 차원이나 공간, 시간으로 제한하는 입장에 동의하지 않는다. 어쩌면 하찮게 보이는 행위의 중심에 기독교 신앙을 두는 입장이기에 신앙이 어떻게 일상생활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일관되게 추적한다.
사실 일상생활은 세계를 구성하는 사회적 그물망의 토대이다. 저자는 그러한 일상과 구조의 상호관계에 주목하면서 그리스도인은 이에 어떻게 반응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예를 들어, 북미의 한 대형 마트에서 옷 한 벌을 사는 구매자는 남미의 가난한 공장 노동자와 연결되어 있다. 그럴 때 그리스도인의 소비 행위에 신앙은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 묻는다. 기독교의 정의와 연대는 그리스도인이 돈을 지출하는 방식에 반드시 영향을 줄 수밖에 없으며, 또한 마땅히 주어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이것이 이 책의 초점이다. 그 전제는 우리가 무엇을 위해, 얼마나, 어떻게 쇼핑하고 있는지가 신앙생활에 직접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저자가 결론을 통해 던지는 질문은 이것이다. ‘그리스도인이 쇼핑 문화 속에 살면서도 기독교 가치관을 충실히 견지할 방법은 무엇인가?’

“나는 우리가 얼마씩 쇼핑해야 하는지, 어디에서 쇼핑해야 하는지, 언제 쇼핑해야 하는지 얘기하려는 게 아니다. 왜 쇼핑을 하는지 곰곰이 생각해보라고 권하는 것이다. 혹시 자기 삶의 빈 구석을 물질로 채우고 있지는 않은가? 혹시 자신의 존재 가치를 소유물로 대치하고 있지는 않은가?” _ 본문 68쪽에서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눠져 있다. 1부는 소비주의와 물질주의가 어떻게 미국을 자본주의 사회로 만들어왔는지를 살핀다. 무엇보다 우리의 일상적인 소비/쇼핑 행위를 글로벌한 경제 체제에 비추어 조망한다. 즉 우리의 일상적인 소비 행위가 어떻게 다른 세계의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이는 우리 사회에 깊이 배어 있는 물질주의와 세계화 문제를 전제로 한다. 2부는 쇼핑에 대한 기독교적 입장을 다루는데, 1부에서 개관한 현안들에 대한 기독교의 해답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들을 제시한다. 성경과 가톨릭의 사회운동이라는 두 가지 기독교 전통에 비추어 이러한 현안들을 다룸으로 우리가 몸담고 있는 현 세계의 상황을 제대로 볼 수 있는 틀을 제공한다. 성경에서 소비주의, 물질주의, 쇼핑 관행을 나타내는 단락을 검토하고, 가톨릭의 사회 운동이 중요한 세계적 현안을 어떻게 다루었는지 소개한다. 3부는 쇼핑 행위에 대한 건설적인 대안을 제안한다. 앞에서 다룬 기독교 입장에 비추어 쇼핑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글로벌한 지구촌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소비자가 된다는 것의 의미를 찾는다.

소비와 쇼핑에 중독된 사회
쇼핑을 일종의 심리 상담으로 간주해서 ‘쇼핑 요법’까지 창안한 오늘날의 모든 경제는 실상 ‘과도한’ 소비에 기초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무엇을 갖게 되든 항상 그보다 더 많이 원하게 되는 소비 욕구는 도무지 만족시킬 방법이 없다. 자본주의 경제에서 절제라는 덕목이 자리할 틈은 없다. 충분성의 가치가 완전히 왜곡되어 있고 과도함이 정상적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제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 자신에게 필요한 것을 구별하기가 어려워졌다. 어떤 제품만 사면 우리의 모든 문제가 해결되고 모든 게 완벽해질 것처럼 선전하는 광고의 집중 포화에 늘 노출되기 때문이다. 쇼핑에도 기술이 필요하다는 문화가 생겨날 정도이다. 그래서 저자는 소비주의를 하나의 ‘이념’으로 규정하고, 이것이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가치관을 어떻게 반영하고 지배하는지 진단한다. 인간 문화의 모든 요소가 그렇지만, 특히 종교가 소비주의 산물로 전락하는 과정에서는 그것이 가진 진정한 의미와 가치를 상실하고 만다는 것이다. 이러한 종교의 상업화 현상이 사실은 종교기념일과 쇼핑의 긴밀한 관계에 기초함을 이 책은 보여준다.

‘소유’보다 ‘존재’를 지향하라
성경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을 공급해주신다고 가르치시며, 우리의 관심을 세상적인 탐욕이나 물욕에서 벗어나 하나님과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라고 요구한다. 왜냐하면 우리와 하나님과의 관계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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