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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러스 국가

바이러스 국가

  • 장광균
  • |
  • 현북스
  • |
  • 2015-06-10 출간
  • |
  • 224페이지
  • |
  • ISBN 979115741027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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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결코 잊지 말아야 할 5ㆍ18민주화운동! 2013년 5ㆍ18문학상 동화 부문에 당선된 장광균 작가가 5ㆍ18민주화운동을 모티프로 한 창작 동화 《바이러스 국가》 . 세월이 흐를수록 모든 기억들은 희미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들도 있다. 1980년 5월, 전라도 광주에서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도 그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5ㆍ18민주화운동을 뇌파 게임 속 현실로 재현하여 독자들을 그날의 생생한 현장으로 이끌고 있다. 그리하여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자꾸 외면하거나 망각할 때 또다시 비극적 사건이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2013년 5ㆍ18문학상 동화 부문에 당선된 장광균 작가가
5ㆍ18민주화운동을 모티프로 한 창작 동화 《바이러스 국가》

바이러스에 의해 국가가 고장 났던 슬픈 역사,
5ㆍ18 민주화운동을 게임 속 현실로 마주하다!

바이러스가 컴퓨터에 침투하면 컴퓨터가 고장 나고, 사람의 몸에 침투하면 사람에게 병이 나듯 국가에 바이러스가 침투하면 국가가 고장 나고 국민들은 아플 수밖에 없다. 작가는 5ㆍ18을 일부 군인들이 대한민국에 침투하여 국가를 고장 낸 사건으로 규정하고, 이에 맞서 싸운 사람들을 기억하기 위해 이 글을 썼다고 말하고 있다.

“이 책은 국가에 침투한 바이러스와 그것과 맞서 싸운 이들을 기억하기 위함이다. 바이러스는 방심하면 언제든 찾아온다. 감기처럼 말이다. 슬픈 역사도 마찬가지다. 바이러스에 의해 국가가 고장 났던 역사를 우리가 잊어버릴 때, 그 끔찍했던 역사는 또다시 현실이 될 것이다.” 《작가의 말》 중에서

세월이 흐를수록 모든 기억들은 희미해지게 마련이다. 하지만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들도 있다. 1980년 5월, 전라도 광주에서 있었던 비극적인 사건도 그중 하나이다. 이 책에서 작가는 5ㆍ18민주화운동을 뇌파 게임 속 현실로 재현하여 독자들을 그날의 생생한 현장으로 이끌고 있다. 그리하여 과거의 아픈 역사를 자꾸 외면하거나 망각할 때 또다시 비극적 사건이 일어날 수 있음을 경고하고 있다. 그리고 다시는 이런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바라고 있다.

은유와 상징, 가상과 현실을 넘나드는 독특한 구성
《바이러스 국가》의 흥미 요소는 다양하다. 먼저, 뇌파 게임이라는 독특한 소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역사적 현실이었던 1980년 5월 광주의 상황을 게임 속 가상현실로 재현함으로써 독자들은 가상과 현실, 그리고 과거ㆍ현재ㆍ미래를 넘나들며 숨 가쁘게 펼쳐지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수밖에 없을 것이다.
또한 작가의 기발한 발상은 수많은 은유와 상징들을 통해 드러난다. 이 책에 나오는 ‘검은별’이라는 캐릭터는 잘못된 국가 권력에 의해 조종당하는 인간 바이러스, 즉 군인들을 상징하고 있다. 반면에 넝마, 땅콩, 택시, 뻥튀기 아저씨들과 제과점을 운영하는 주인공의 아버지 등은 모두 정치적 사상이나 이념과는 거리가 먼 평범한 시민들을 대변한다. 이들은 검은별의 공격을 받자 동료들을 구하기 위해 맨몸으로 맞서 싸운다. 자신의 모든 걸 던져 저항했던 당시 시민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떠오른다. 다리 밑, 아니 광주 전체가 자신의 집이라던 넝마 아저씨는 삶의 터전을 지키기 위해 전 재산이나 다름없던 깡통에 불을 붙여 방송국에 던진다. 진실을 제대로 알리지 못하는 언론과 나라를 통째로 도둑질하는 일부 군인들을 들쥐로 규정하고, 이런 들쥐들을 소탕하기 위해 쥐불을 놓는다는 발상인 것이다. 그리고 이 모든 행위는 거짓과 비겁함과 폭력으로 국가를 감염시킨 바이러스들에 대한 저항이었다.

슬픈 과거를 망각 속에 가두면 슬픈 역사는 되풀이된다
‘끔찍했던 과거의 기억은 두려움을 만들어 내고, 그 두려움이 과거를 잊게 만든다. 하지만 과거의 기억으로부터 도망치려 할수록 빠져나갈 수 있는 출구는 없다!’ 이 책 속에서 사건의 중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안내자 ‘내비’의 목소리는 결국 독자들을 향하고 있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모두가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지만 역사의 진실은 감춰지지 않는다는 것, 그리고 그 진실이 가르쳐 주는 교훈은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각인시킨다.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연출된 마지막 부분 - 세월호 진상 규명의 외침을 듣고 주인공이 문득 자신의 기억에 가해진 충격의 원인이 무엇이었는지를 깨닫게 되는 장면 - 이 작가의 의도를 더욱 강렬하게 표현하고 있다.
이 작품 속에서 눈깔사탕은 사람들에게 평화로웠던 도청 앞 광장의 기억을 되찾아주는 신비한 기억 열매이자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백신이었다. 어쩌면 작가는 5ㆍ18의 역사적 의미와 그날의 진실을 점차 잊고 살아가는 오늘의 우리들에게 기억 열매인 눈깔사탕을 먹이고 싶은 것인지도 모른다. 슬픈 역사는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과거 한때 벌어진 사건이라 치부하고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다면, 그리고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노력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희생은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는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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