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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보다 강한 감정

두려움보다 강한 감정

  • 마르크 레비
  • |
  • 북하우스
  • |
  • 2015-05-29 출간
  • |
  • 432페이지
  • |
  • ISBN 978895605249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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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아름답고, 우아하며, 지적인 추리소설이라 평가받고 있는 마르크 레비의 장편소설 [두려움보다 강한 감정]. 이 소설은 작가의 전작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의 후속편의 성격을 띠고 있다. 『두려움보다 강한 감정』은 겹겹이 비밀에 싸여 있는 사건을 추적하는 추리소설인 동시에, 미국 현대 정치사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한 정치소설의 면모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마르크 레비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서스펜스, 로맨티시즘, 유머가 잘 버무려 있다.
유럽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
‘마르크 레비’의 신작 장편소설

전 세계 49개 언어 번역 출간, 3,100만 부 판매
대형 베스트셀러 작가 ‘마르크 레비’가 또 한번 완성한 화제의 역작!
인류의 에너지 자원을 둘러싼 거대한 음모와 숨 막히는 서스펜스!

전 세계에 열렬한 독자층을 거느린 프랑스 소설가 마르크 레비의 장편소설 『두려움보다 강한 감정』이 출간되었다. 마르크 레비는 대형 베스트셀러 작가로, 그의 소설은 전 세계 49개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총 판매부수는 3,100만 부에 달한다. 출간하는 작품마다 한 번도 베스트셀러 3위 밖으로 벗어나본 적이 없을 만큼 성공한 스타작가이자 프랑스인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가이기도 하다. 『두려움보다 강한 감정』은 전작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의 주인공 앤드루 스틸먼을 다시 한번 등장시키며 새로운 사건을 추적해나가는 추리소설로, 프랑스에서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며 다시 한번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두려움보다 강한 감정』은 겹겹이 비밀에 싸여 있는 사건을 추적하는 추리소설인 동시에, 미국 현대 정치사에서 실제로 일어난 사건을 소재로 한 정치소설의 면모도 지니고 있다. 여기에 마르크 레비의 전매특허라 할 수 있는 속도감 있는 서스펜스, 로맨티시즘, 유머가 잘 버무려 있음은 물론이다.
주인공 앤드루 스틸먼은 몽블랑 산 등반 중 조난당해 손가락을 잃은 수지 베이커라는 흥미로운 여성 캐릭터를 만나 모험에 뛰어든다. 3대에 걸쳐 내려오는 가문의 비밀을 추적하려는 집념의 여인 수지가 《뉴욕타임스》 수석기자 앤드루의 예민한 직감을 건드리고, 앤드루는 그녀의 추적을 도우면서 5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비밀에 싸여 있던, 에너지 자원 개발을 둘러싼 미국 현대 정치의 엄청난 비밀과 음모 속으로 빨려들어가게 된다. 뉴욕과 프랑스, 인도, 노르웨이, 북극까지 전 세계를 무대로 펼쳐지는 매우 사실적이면서도 거대한 스케일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심장을 고동치게 한다.

“엄마의 부탁은 오직 한 가지야.
아무도 믿어선 안 된다는 것!”
세 여인의 용기와 연대, 모험, 미스터리가 어우러진 강력한 추리 드라마!

마르크 레비는 1966년 프랑스 몽블랑 산에 추락한 인도 여객기 칸첸중가의 잔해에서 인도 외교관의 편지가 발견되어 그의 후손에게 전달되었다는, 그야말로 소설 같은 이야기를 신문에서 읽고 이 작품의 모티프를 얻었다.
소설의 첫 머리 역시 비밀 임무를 띤 인도 외교관이 누군가에게 전달해야 할 서류를 들고 칸첸중가에 오르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비행기가 몽블랑 산 중턱에 충돌하면서 임무는 영원히 수행할 수 없게 되었지만, 그 후 46년의 시간이 지나고 칸첸중가의 잔해에 접근하는 여자, 수지 베이커의 등장과 함께 비밀 임무도 다시 가동된다.
한편, 또 한 명의 주인공 《뉴욕타임스》 수석기자 앤드루 스틸먼은 전작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에서 당한 피습에서 극적으로 회복되지만, 사랑하는 연인 발레리와의 관계는 회복하지 못한 채 업무에 복귀한다. 아직 흥미로운 취재거리를 찾지 못한 채 시립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내던 중 수지 베이커를 만나게 되고, 그녀의 아파트에 괴한이 침입한 사건을 계기로 앤드루가 그녀를 도우면서 두 사람은 인연을 맺는다. 그리고 냉전시대 국가기밀을 누설하려 했다는 혐의를 받고 암살당한 외할머니 릴리안 워커의 명예를 회복시키려는 수지의 계획에 가담하게 된다.
수지 베이커와 앤드루 스틸먼은 릴리안 워커가 남긴 수수께끼 같은 단서들을 하나둘씩 찾아나가고, 점차 진실에 근접해간다. 그러나 사건을 은폐하려는 자들에 의해 끊임없이 목숨을 위협받는다. 마침내 수십 년간 얼음 속에 파묻혀 있던, 인류의 에너지 자원 개발을 둘러싼 전 세계를 아우르는 거대한 음모가 실체를 드러낸다.

전 세계를 넘나드는 거대한 스케일!
이제까지 본 적 없는 아름답고, 우아하며, 지적인 추리소설!

이 소설은 작가의 전작 『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의 후속편의 성격을 띠고 있다. 마르크 레비는『그때로 다시 돌아간다면』 출간 후 프랑스 일간지 《프랑스 수아르》와의 인터뷰에서 “나도 독자들처럼 소설 속 등장인물들에게 쉽게 애착을 느낀다. 이들과 함께 다른 이야기를 하고 싶다”며 후속편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그러나 또 다른 독립적인 사건을 주제로 삼고 있기 때문에 전작의 내용을 모르는 독자라도 무리 없이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구성이 빈틈없고, 읽는 즐거움을 선사한다”는 《르 피가로》의 언급처럼, 전 세계를 무대로 하여 펼쳐지는 탄탄한 구성의 사실적인 이야기와 견고하면서도 더욱 본격적인 추리소설의 장치들이 소설 읽는 즐거움을 한껏 선사한다. 또한, 마르크 레비의 작품들 중에서도 단연 아름답고, 우아하며, 지적인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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