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문의 살인 사건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스타 변호사와 열혈 형사
사회의 병폐와 부패를 고발하는 사회파 스릴러!
“당신은 지금 법 제도의 온전한 보호를 받고 계십니까?”
2018 상반기 최고 화제의 드라마 [리턴]을 대본집으로 만난다!
새로운 스타일의 범죄 심리 스릴러!
도로 위 의문의 시신과 함께 살인 용의자로 떠오른 4명의 상류층. 최자혜 변호사와 독고영 형사는 사건의 실체를 파헤치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처음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지목된 강인호는 최자혜 변호사에게 변호를 의뢰하고 최자혜는 자신의 연수원 동기이자 강인호의 부인인 금나라에게 함께 변호를 맡아줄 것을 요청한다. 또 한편 독고영 형사는 다른 방향에서 사건의 조사해 나가게 되는데, 사건의 진실에 다가갈수록 사건 뒤에 숨겨진 더욱 끔찍한 사건의 실체와 맞닥뜨리게 된다. 새로운 용의자로 떠오른 김정수와 새로운 살인 사건의 발생은 사건을 더욱 미궁 속으로 빠뜨리게 되고 복잡하게 얽힌 인물들의 과거들이 하나둘씩 밝혀지며 더욱더 극으로 치닫는 사건. 죽음을 맞은 인물과 상류층 4인방, 그리고 최자혜 변호사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신선한 소재와 생생한 캐릭터, 미스터리하면서도 빠른 전개는 한순간도 긴장감을 놓을 수 없게 만든다. 치밀한 이야기 구조와 독특한 심리 서스펜스 게임, 사건의 결말을 향한 미스터리한 전개가 책의 마지막 페이지까지 숨 가쁘게 몰아치며 독자들을 몰입하게 할 것이다.
법 제도의 빈틈과 사회병폐를 고발하는 강렬한 메시지!
이 작품은 돈과 권력을 이용해 자신들이 저지른 비리와 악행을 은폐하려는 상류층과 그에 협력하는 법과 사회 제도들, 결국 그 결과로 인해 생겨나는 고통은 ‘가지지 못한 자’들의 것의 되는 한국 사회의 슬픈 현실을 비판한다. 그리고 법의 빈틈을 이용해 악행을 저지르고도 죄의식 없이 태연히 살아가는 그들에게 단죄의 칼날이 겨누어진다. 이기적이고 악한 선택을 반복하는 상류층에게 통렬한 복수가 펼쳐진다.
또한 평소 사회 문제에 관심이 많았던 작가는 그동안 드라마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았던 ‘촉법 소년법’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진다. 미성년 범죄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할지, 범죄 피해자와 범죄 피해자 가족이 감당해 내야하는 고통과 상처를 사회 시스템이 어떻게 보호하고 치유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깊은 고민을 남긴다.
이 작품은 제도의 부조리한 일면을 모성이라는 감성적 목소리로 전하며 과연 돈과 권력 앞에서도 흔들림 없는, 만인에게 평등한 진정한 법의 의미는 무엇인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