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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노 (1)

분노 (1)

  • 요시다 슈이치
  • |
  • 은행나무
  • |
  • 2015-07-15 출간
  • |
  • 320페이지
  • |
  • ISBN 9788956608730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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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소개

《악인》을 뛰어넘는 요시다 슈이치 오늘의 대표작 『분노』 제1권. 전국 서점 직원들이 추천한 ‘가장 팔고 싶은 책’, 2015년 일본서점대상 수상작으로 〈악인〉의 이상일 감독이 영화화를 결정했다. 2011년 8월, 하치오지 교외에서 부부 참살 사건이 발생한다. 피로 얼룩진 복도에는 범인 야마가미 가즈야가 피해자의 피로 쓴 ‘분노’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 살인사건이 발생한 지 1년 후, 이야기는 시작된다. 성형을 하며 계속 도피 중인 범인 야마가미는 지금 과연 어디에 있을까? 수사는 교착 상태에 빠지고, 지명수배가 내려진 범인 정보는 매스컴을 통해 이따금 보도된다. 그런 와중에 지바 어촌에서 일하는 마키 요헤이와 아이코 부녀 앞에는 과묵한 청년 다시로(田代), 도쿄 광고회사에 근무하는 동생애자 후지타 유마 앞에는 게이 사우나에서 우연히 만난 나오토(直人), 엄마와 오키나와의 외딴섬으로 이사해 민박 일을 돕게 된 고미야마 이즈미 앞에는 다나카(田中)라는 남자가 각각 나타난다. 그들은 하나같이 과거 이력이 불분명한 미스터리한 인물들이다. 이들 세 남자 가운데 누가 과연 부부 참살 사건을 일으킨 진범일까?
“행복해질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믿고 싶습니다.”
《악인》을 뛰어넘는 요시다 슈이치 오늘의 대표작 《분노》

포털사이트 네이버 사전 연재 2015년 상반기 최고 화제작
누적 조회수 50만의 폭발적 인기!

2015년 일본서점대상 노미네이트
일본 전국 서점 직원들이 추천한 ‘가장 팔고 싶은 책’
〈악인〉의 이상일 감독 영화화 결정·2016년 영화 개봉 예정

세련된 문장으로 현대인의 감성을 섬세하게 포착함으로써 현대 일본 문학계를 대표하는 작가로 우뚝 선 요시다 슈이치. 탁월한 디테일 묘사, 일상 속에서 비일상성을 파헤치는 능력, 솔직 담백하면서도 절제 있는 표현력, 부드러움 속에 내재된 강인함, 한 인간이나 사회 속에서 선과 악을 골고루 들추어내는 열린 시각, 부조리한 인간 존재를 묘사하면서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균형 감각 이 녹아든 작품 세계를 선보여온 작가의 신작 《분노》(전 2권)가 은행나무에서 번역·출간됐다.
출간 한 달 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사전 연재되며 누적 조회수 50만이라는 폭발적 인기와 함께 2015년 하반기 최고의 화제작으로 떠오른 《분노》는, 일본에서 출간된 즉시 베스트셀러 순위에 올라 전국 서점 직원들이 추천한 ‘가장 팔고 싶은 책’으로 선정되며 2015년 일본서점대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악인》 이후 ‘새로운’ 대표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뿐만 아니라 탁월한 영상미를 자랑하는 작가의 작품답게 〈악인〉의 이상일 감독에 의해 영화화가 결정되어 2016년 개봉을 목표로 제작 준비 중에 있다.

《악인》 이후 ‘새로운’ 대표작 《분노》
보편적인 인간의 모습을 깊이 있는 시선으로

소설은 하치오지 교외에서 발생한 부부 살인 사건을 건조하게 묘사하며 시작된다. 이러한 설정은 살인사건을 일으킨 범인이 성형을 해가며 전국을 전전하다 오키나와에 정착했던 실제 사건을 연상시킨다.

이미 추측하셨겠지만, 염두에 두었던 것은 이치하시 다쓰야 사건(영국인 여강사를 살해한 후, 수차례 성형을 거듭하며 2년 7개월 동안 도피 행각을 벌인 일본판 페이스오프 사건)이었습니다. 그렇긴 하지만, 나는 2년 반에 걸친 그의 도주 행보나 사건 자체보다는 공개수사 후에 물밀듯이 밀려든 수많은 제보 쪽에 더 큰 관심이 쏠렸습니다. 길에서 비슷한 사람을 봤다는 정도라면 몰라도 자기와 친밀한 사람까지 의심하게 되는 ‘사건의 원경(遠境)’에 마음이 어수선하고 술렁거렸던 기억이 납니다. 처음에는 처한 입장이나 관계가 다른 설정을 10여 개 정도 떠올렸지만, 아무래도 다 쓸 수는 없어서 범위를 좁힌 결과 세 가지 이야기가 남았습니다. 그리고 그 세 명 중 범인을 누구로 할지 결정하지 않은 채, 그들의 정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주변 인물들의 다양한 양상을 써나갔습니다._요시다 슈이치(《분노 2》 ‘옮긴이의 말’에서 재인용)

《분노》는 살인 사건의 발생과 그 사건 해결이라는 큰 줄기로 인해 추리소설의 외형을 띠고 있으나, 사건 해결을 위한 추리 자체보다는 사람들 사이의 믿음의 문제를 파헤치는 보다 심리적이고 본질적인 영역으로 발전해간다. 살인 사건 이후 1년간 행방이 묘연한 범인과 뒤를 쫓는 경찰, 자극적인 매스컴 보도. 그로 인해 평범한 일상 속에서 보통 사람들이 맞닥뜨리게 되는 동요와 의혹이 사실적이면서도 극적으로 그려진다. 그러는 가운데 노동 빈곤층, 성적 소수자, 오키나와 주둔 미군, 불법 금융 폐해 등과 같은 현대적인 이슈들이 에피소드 속에 고스란히 녹아든다. 이러한 소재들은 정치사회적인 주장을 펼치려는 의도보다는(작가는 정치적인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현대인의 삶과 그 본질을 묘사하고 드러내기 위해 사용됐다. 결국 이는 ‘인간의 고독’ ‘내면의 어둠’을 그려내기 위한 글쓰기 장치이다. 작가는 이처럼 현대인의 본질적인 문제들을 묵직한 페이지에 무게감 있게 풀어내면서도 속도감 있는 전개로써 대중의 눈길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내가 타인을 믿는 것, 그것은 곧 내가 나 자신을 믿을 수 있느냐 없느냐 하는 문제로 귀결된다는 메시지, 그리고 그로 인한 배신과 상처와 혼란을 깊이 있는 시선과 역량으로 그려낸 최고의 역작이다.
단 하나의 해석을 거부하는 절대 분노 vs
소중한 사람을 지키려는 필사의 노력

2011년 8월, 일본 하치오지 교외에서 발생한 부부 살인 사건. 피로 얼룩진 복도에는 범인 야마가미 가즈야가 피해자의 피로 쓴 ‘분노’라는 글씨가 남아 있다. 살인 사건이 발생한 지 1년 후, 소설은 시작된다. 성형을 하며 도피 중인 범인 야마가미는 지금 과연 어디에 있을까? 수사는 교착 상태에 빠지고, 지명수배가 내려진 범인에 대한 정보는 매스컴을 통해 이따금 보도된다. 그런 와중에 하마사키 어촌에서 일하는 마키 요헤이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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