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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머니와 산다

나는 어머니와 산다

  • 한기호
  • |
  • 어른의시간
  • |
  • 2015-06-30 출간
  • |
  • 276페이지
  • |
  • ISBN 979119544533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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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_침묵의 스승, 내 어머니

간병 일기 1
2009. 08. 02 ~ 2011. 10. 20
기억 속의 보양식,내 인생의 단풍 구경,행복한 삶,어머니와 마주앉아,어머니가 차려 준 밥상,정성으로 끓인 우족탕,변함없이 치열하게 살다,추억으로 이끄는 책,30년 동안 품은 추억,어린아이가 된 기분,책이면 만사형통이다,도우미 아주머니의 전문성,나를 되돌아보다,천천히 달라지는 모습,기억 되살리기,어머니와 친해지는 법,작은 이벤트를 벌이다,어머니의 이중성,아침마다 국 끓이기,어머니의 몸살,요리 스트레스
+또 하나의 이야기 _도우미 아주머니

간병 일기 2
2012. 01. 05 ~ 2012. 12. 03
홀로 선 아이마냥,나를 울린 시,작은어머니의 방문,책으로부터 얻는 것,딸 걱정 어머니 걱정,가족에 대한 이야기,일을 선택하면 사랑은 포기?,약해지는 마음,양파 껍질을 까는 삶,‘사랑 따위’에 목숨 걸다,내 손을 잡아 주는 이들,어머니 같은 딸과 딸 같은 어머니
+또 하나의 이야기 _학교에 딱 한 번 오신 어머니

간병 일기 3
2013. 03. 31 ~ 2013. 12. 26
식물성 연애,신은 모든 곳에 있을 수 없기에 어머니를 만들었다,가족의 탄생,동생 혼자만의 싸움,행복 너머에는,『엄마 에필로그』,피가 뚝뚝 떨어지는 글,딸 숨소리도 모를까,지게차 소음과 어머니,술만 한 친구가 있을까,검정고무신과 아버지,새 국을 끓이며,자식이 자주 찾아야 최고,그리운 아버지의 등,인간만의 늙어 가는 방식,국화꽃 여섯 다발,술과 어머니,저런 자식을 두고 어떻게 죽노!
+또 하나의 이야기 _동생 이야기

간병 일기 4
2014. 01. 14~ 2014. 05. 20
애정의 끈을 놓지 않기,당당하게 빈손으로,『어머니의 뒷모습』,드라마와 책,품위 있게 세상과 이별하는 방법,블로그 휴가를 끝내며,‘고독력’과 인생의 질,글 쓰는 기계,고독의 힘,기분 좋은 날,제발 나를 말려 줬으면,미리미리 준비하기
+또 하나의 이야기 _세상을 떠난 친구들

간병 일기 5
2014. 06. 15 ~ 2014. 10. 27
딸과의 데이트,상대를 이해하면,새로운 일,고독사를 피할 방법,주부로서의 자신감,어머니 눈물의 의미,두려움을 용기로,미래를 위한 몸 관리,드라마 같은 인생,새로운 인연 만들기,내가 올해 가장 잘한 일,인공지능 애인,기분은 벌써 연말,독서모델학교,자신만의 앵글로,누군가의 단 한 사람,6초 동안의 포옹,소소한 일상을 즐기고 싶다,함께 밥 먹어 주는 사람

에필로그 _어머니를 모신 것은 나에게 가장 큰 행운

이 책에 등장하는 책들

도서소개

수많은 언론매체에 논쟁적인 글을 써 온 출판평론가 한기호가 치매 초기의 어머니를 홀로 모시며 쓴 6년간의 일상의 기록이다. 30년 넘게 출판계에 몸담아 오며 처음으로 고백하는 가정사와, 요리와 집안일에 지친 중년 남성의 속마음이 담겨 있다. 누구보다 도전적이고 열정적으로 살아왔지만 그 또한 아들이며 형이며 아버지라는 것을 소소한 일상을 통해 엿볼 수 있다. 또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게 하고 상처를 위로받은 책 이야기도 담겨 있다.
치매 초기의 어머니를 홀로 모시는 중년 아들의 6년간의 기록

수많은 언론 매체에 논쟁적인 글을 써 온 출판평론가,
집에서는 어머니를 위해 매일 아침 국을 끓인다!

저출산 고령화가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는 요즘 늙은 부모를 간병하는 중년 아들이 늘고 있다. 일본의 저명한 사회학자 우에노 치즈코는 『아들이 부모를 간병한다는 것』이라는 책의 해설에서 간병을 받는 부모를 위해서라도 ‘간병하는 아들’들이 바뀌어야 한다고 말한다. 힘들 때 힘들다고 말하거나 도와달라고 하지 않는 것을 남자로서의 ‘강점’이라고 착각하고 있다면서 말이다. 하지만 중년의 남성이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놓기란 쉽지 않는 일이다.
30년 넘게 출판계에 몸담으며 논쟁적인 글을 써 온 출판평론가 한기호가 처음으로 홀로 어머니를 모시는 중년 남성의 일상을 털어놓았다. 이 책은 블로그에 써 온 6년간의 기록 중 어머니와 가족에 대한 이야기만 간추려 모은 간병 일기이다. 잇몸이 좋지 않아 잘 씹지 못하고 매운 것도 못 드시는 어머니를 위해 매일 아침 국을 끓이거나 빨래, 설거지, 다림질 등을 하는 가사의 고통을 토로하기도 하고, 어머니와 나란히 앉아 드라마 얘기를 나누는 일상의 즐거움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이 책은 그저 소소한 일상만을 기록한 것이 아니라 동생을 비롯한 가족들의 이야기, 못난 아버지로서의 이야기, 그가 꿈꾸는 목표와 인생에 대한 이야기를 잘 담아내고 있다. “책이면 만사형통이다”라고 생각하는 출판평론가답게 글 속에는 항상 책이 등장하고, 책을 통해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기도 하고 마음 속 상처를 위로받기도 한다.
이 이야기는 지금도 현재진행형이다. 6년간의 기록을 넘어 적어도 10년 이상 지속될 어머니와의 동거 생활은 비슷한 처지에 있는 중년의 남성이나, 그들의 어머니, 그들의 아내, 그들의 자녀에게도 큰 공감을 느끼게 할 것이다. 또한 책에 대한 애정과 열정, 그가 꿈꾸는 미래는 책을 사랑하고 출판에 뜻이 있는 젊은이들에게 본보기가 되며 교훈이 될 것이다.
누군가의 아들이나 딸인 이상, 간병을 해야 하는 상황은 누구에게나 닥칠 수 있다. 게다가 언젠가 자신이 간병을 받아야 하는 대상이 된다는 것은 말할 필요가 없다. 몸이 불편한 부모를 간병하는 일을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가끔은 자그락자그락하기도 하고 가끔은 안아 주기도 하며 “내가 어머니를 모시는 것인지 어머니가 나를 돌보는 것인지 모르게” 살아가면 되는 것이다.
『나는 어머니와 산다』를 통해 부모와 함께 살거나 따로 사는 모든 자녀들이 잠시라도 부모님을 떠올리고, 꼭 안아 드리며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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