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국립현대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건축 학예연구사다.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교에서 예술비평을, 뉴욕 컬럼비아 대학교 건축대학원에서 건축 큐레이팅을 전공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새로운 유라시아 프로젝트’ 큐레이터로 작가 박경과 함께 3년간 이 프로젝트를 이끌었고, 2014년 베니스 건축 비엔날레 한국관의 전시 ‘한반도 오감도’의 부큐레이터이자 사무국장으로 참여해 최고 국가관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플라토 삼성미술관의 ‘매스스터디스 건축하기 전/후’ 전시의 협력 큐레이터로도 활동했다.
기획: 이플럭스 건축
니콜라우스 허쉬 Nikolaus Hirsch
프랑크푸르트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이자 편집자, 큐레이터다. 프랑크푸르트 슈테델슐레와 포르티쿠스의 디렉터를 역임했으며, 현재 뉴욕의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가르치고 있다. 대표적 건축 작업으로 「드레스덴 유대교회당」(2001), 「힝차토 기록 센터」(2006), 「사이버모할라 허브」(델리, 2008~12), 리크릿 티라바니자와 함께 만든 랜드의 아티스트 레지던시, 「불멸의 미술관」(멕시코시티, 2016) 등이 있다. 또한 포르티쿠스에서 수많은 전시를 기획했고, 광주 비엔날레에서 「광주 폴리」 프로젝트를, 베를린 세계문화의 집HKW에서 「집에 대한 질문」(2015)이라는 전시를 기획했다. 현재 슈테른베르크 출판사의 ‘비평적 공간 실천’ 시리즈와 온라인 저널 『이플럭스 건축』의 공동 창립자이자 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닉 악셀 Nick Axel
로테르담에서 활동하고 있는 건축가이자 이론가, 편집자로, 현재 『이플럭스 건축』의 부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잡지 『볼륨』의 44~49호를 편집했으며, 런던 골드스미스 대학교 연구팀 ‘포렌식 아키텍처’의 연구원으로도 활동했다. 팔레스타인의 ‘탈식민 건축 예술 레지던시DAAR’ 프로그램에 참여했고, 골드스미스 건축연구센터에서 미국의 수압 파쇄에 대한 공간적 법 규제 완화를 연구하기도 했다. 또한 스트렐카 전문학교, 네덜란드 아인트호반 디자인 아카데미, 헤이그 왕립예술학교, 바이마르 바우하우스 대학교, 바틀렛 건축학교 등에서 건축학, 이론, 디자인을 가르치고 있다.
안톤 비도클 Anton Vidokle
아티스트이자 『이플럭스 저널』의 편집자다. 모스크바에서 태어났으며, 뉴욕과 베를린에서 거주하고 있다. 비도클의 작업은 카셀 도큐멘타 13과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등 국제적인 미술행사에서 전시된 바 있으며, 그의 영화는 베를린 세계문화의 집, 베르겐 어셈블리, 상하이 비엔날레, 제65회와 제66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의 포럼 익스펜디드 부문, 광주 비엔날레, 파리 퐁피두센터, 런던의 테이트모던, 모스크바의 개러지 뮤지엄, 이스탄불 비엔날레를 비롯한 여러 행사에서 상영되었다.
마크 위글리 Mark Wigley
컬럼비아 대학교 건축대학원의 교수이자 학장이다. 세계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를 기획해왔으며, 2016년에는 베아트리츠 콜로미나와 함께 ‘우리는 인간인가?: 종의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제3회 이스탄불 디자인 비엔날레를 공동 기획하기도 했다. 대표작으로 『데리다의 출몰: 해체의 건축학』 『하얀 벽, 디자이너의 의복: 근대 건축의 유행』 『콘스탄트의 새로운 바빌론: 욕망의 하이퍼?아키텍처』 『버크민스터 풀러 주식회사: 라디오 시대의 건축』을 비롯해 베아트리츠 콜로미나와 공저한 『우리는 인간인가?: 디자인의 고고학에 대한 서술』이 있다.
베아트리츠 콜로미나 Beatriz Colomina
프린스턴 대학교 건축학과에서 역사와 이론을 담당하는 교수로, 이 학교에서 ‘미디어와 모더니티 프로그램’을 만든 디렉터이기도 하다. 건축, 예술, 성, 미디어 등에 관한 광범위한 질문을 던지면서 다양한 집필을 하고 있다. 대표작으로 『섹슈얼리티와 공간』 『사적인 것과 공적인 것: 대중매체에 드러나는 현대 건축양식』 『전시戰時의 가정생활』 『클립/스탬프/폴드: 리틀 매거진의 급진적 건축 196X~197X』 『건축학 선언문: 미스의 유령』 『우리는 인간인가?: 디자인의 고고학에 대한 서술』 등이 있다. 한편 2016년 제3회 이스탄불 디자인 비엔날레에서 마크 위글리와 공동 큐레이터로 활약하기도 했다.
저자: 김재희
성균관대학교 초빙교수. 서울대학교에서 철학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화여자대학교 연구교수를 역임했으며, 현대 프랑스철학, 포스트휴머니즘, 기술정치철학 등을 연구해왔다. 지은 책으로 『물질과 기억: 반복과 차이의 운동』 『베르그손의 잠재적 무의식』 『시몽동의 기술철학: 포스트휴먼 사회를 위한 청사진』이 있고, 공저로는 『현대 프랑스 철학사』 『포스트휴먼의 무대』 『현대 기술·미디어 철학의 갈래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데리다와 스티글레르의 『에코그라피: 텔레비전에 관하여』(공역), 베르그손의 『도덕과 종교의 두 원천』, 시몽동의 『기술적 대상들의 존재 양식에 대하여』 등이 있다.
저자: 마크 와시우타 Mark Wasiuta 큐레이터, 건축가, 작가로서 컬럼비아 대학교 건축대학원 교수로 건축 큐레이팅과를 공동 담당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와시우타는 그동안 과소평가되어온 전후戰後 프로젝트들에 초점을 맞추어 연구와 아카이브 전시를 진행해왔다. 최근 전시된 작품으로는 「환경 커뮤니케이션: 간접 중독」과 서울 건축 비엔날레에 출품된 「송도 제어 구문」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 『아카이브 전시: 아서 로스 건축 갤러리의 10년간의 연구』 『다큐멘터리 리메인즈』 『인포메이션 폴?아웃: 버크민스터 풀러의 월드 게임』 등이 있다. 아시아문화위원회, 그래엄 재단, 뉴욕 주 예술진흥원 등으로부터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저자: 심광현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영상이론과 교수다. 1992년부터 2012년까지 문화이론 전문 계간지 『문화/과학』의 편집인을 역임했고, 2011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문화연구학회 2대 회장을 역임한 바 있다. 지은 책으로 『문화사회와 문화정치』 『프랙탈』 『유비쿼터스 시대의 지식생산과 문화정치』 『맑스와 마음의 정치학』 등이, 주요 공저로 『미래교육의 열쇠, 창의적 문화교육』 『사상이 필요하다』 『망각과 기억의 변증법』 『다시 돌아보는 러시아 혁명 100년』 등이 있다. 논문으로는 「인지과학과 이미지의 문화정치」 「오토포이에시스, 어포던스, 미메시스」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