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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 이파리(Gold Leaf)

황금 이파리(Gold Leaf)

  • 커스틴 홀/매튜 포사이드/ 엄혜숙
  • |
  • 주니어김영사
  • |
  • 2018-04-09 출간
  • |
  • 56페이지
  • |
  • 203*280
  • |
  • ISBN 978893498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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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섬세하고 부드러운 사계절의 모습이 돋보이는 계절 그림책

봄은 굳은 땅과 나무줄기를 뚫는 식물의 생명력으로 인해 늘 생동감이 넘칩니다. 날로 심해지는 봄철 미세먼지 탓에 바깥 활동을 제한받는 안타까운 상황이지만요. 날씨가 안 좋을 때는 이 책을 한번 펼쳐 보세요. 파스텔 톤의 독특한 색감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느낌을 전달하며 시원하게 펼쳐지는 장면은 누가 보아도 , 이 책 참 아름답다!’라는 느낌을 전해 줍니다.

이 그림책에 그림 작가이자 뉴욕 타임스가 주목한 화가 매튜는 한국의 사계를 직접 경험한 이력이 있는 독특한 작가입니다. 누구보다 멋지게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책 안에 담았습니다. 겨울에서 시작해 두 번째 봄까지, 숲을 배경으로 변화하는 자연을 아름답게 담았습니다. 한 권으로 사계절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그림책 안에서 자연스럽게 환경 보존의 메시지를 무겁지 않게 전하고 있습니다. 출간에 즈음에 한국어 제목에 맞게 표지 그림을 새롭게 그려 주면서 한국 독자들에 대한 마음을 편지로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국 독자들에게 전하는 화가의 편지

한국 독자들에게,

이 한국어판 출간은 제가 정말 남다른 의미로 다가옵니다. 제가 아티스트가 되겠다고 마음을 먹은 게 한국에서의 경험 덕분이거든요. 저는 대학교 졸업 후에 저는 일산 지역에서 어린 아이들을 가르치고, 주말이면 서울에 있는 대형 서점에 가서 멋진 한국 그림책을 실컷 보았습니다. 한국 그림책들은 제가 이제껏 봐 온 그림책들과는 사뭇 달랐는데, 힘 있는 붓 터치와 도전적인 테마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저는 이 그림책을 그런 한국 그림책처럼 만들고 싶었습니다. 이 책 안에 그 에너지가 조금이라도 담겨 있기를 희망하면서요. 제가 그림책 작가의 길로 가도록 영감을 준 한국 그림책 작가들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매주 제게 맛있는 잡채를 만들어 주신 한국 학생들의 부모님께도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한 2014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된 재킷의 작가이자 이 책의 이야기를 만든 커스틴 홀의 이야기도 독특합니다. 홀의 할아버지는 링컨 센터, 록펠러 센터, 카네기 홀 등 뉴욕의 여러 유명한 건물에 금박 장식 작업을 진행했는데, 소중해서 오래 변함없이 보관하고자 하는 물건에 금박 공예를 덧입힌 것에 아이디어를 얻어 이 책을 썼다고 합니다.

금박 공예는 3천 년 전 이집트에서 처음 고안된 예술 형식인데, 금박의 공정은 간단히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황금을 두들겨서 얇게 판으로 만든 다음, 다시 그것을 종이 사이에 몇 겹으로 쌓아 더 얇게 작업한 뒤, 나비 날개처럼 얇아진 판들을 물건 표면에 대고 누른 다음 붓 등의 도구로 꼭 들어맞게 다듬는다고 합니다. 고급 건물이나 물건에 해 온 금박 공예 기법은 건물이나 물건의 가치를 높이고 더 오래가게 하는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혼자 가지려고 욕심 부리다가 모두 잃어버리고 마는 것들엔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금박 공예를 덧입혀 오래오래 보존하고 싶은 것들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름다운 그림을 보며 철학적 메시지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보는 계기를 만들어 주는 책이라고 생각됩니다.

저자소개

글 커스틴 홀

2014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으로 선정된 재킷의 작가이다. 홀은 자신의 할아버지를 추억하면서 이 책을 썼다. 홀의 할아버지는 링컨 센터, 록펠러 센터, 카네기 홀 등 뉴욕의 여러 유명한 건물에 금박 장식 작업을 담당했다. 이 책의 원제 Gold leaf는 금박이라는 뜻이기도 한데, 금박 공예 장인이었던 할아버지의 작업을 기리며, 그림책의 스토리로 승화시켰다.

 

그림 매튜 포사이드

<뉴욕 타임스>, <월스트리트 저널>, 카툰 네트워크, 드림웍스, 니클로디언과 일한 일러스트레이터이다. 그의 첫 그림책 내 이름은 엘리자베스야(My Name is Elizabet)2011뉴욕 타임스 올해의 주목할 만한 책에 선정되었으며 그의 첫 만화책 Ogingogoandjinchalo는 아이스너 상 후보에 올랐다. 대학 졸업 후 한동안 한국에서 살며 아이들에게 미술을 가르쳤는데, 색다른 한국 그림책들에 영감을 많이 받아 아티스트의 길을 가기로 마음먹었다. 그러한 인연으로 한국어판 제목과 어우러진 표지 일러스트를 직접 그려 줬다. 현재 그는 그림책과 만화책, 애니메이션 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몬트리올에 산다.

 

번역 엄혜숙

서울에서 태어나 연세대학교에서 독문학과 국문학을 전공한 뒤, 일본에서 아동 문학을 공부했다. 편집자로 오래 일했으며, 지금은 어린이 책을 쓰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하고 있다. 야호, 우리가 해냈어!》 《두껍아 두껍아》 《세탁소 아저씨의 꿈을 썼고, 하지만하지만 할머니》 《무엇일까?》 《종이 인형》 《비에도 지지 않고》 《채소가 최고야등을 비롯한 수많은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도서소개

개요

어느 날 숲속에 돋아난 황금 이파리! 이를 본 숲속 동물들은 너나할 것 없이 갖고 싶어 한다. 새가 맨 처음 황금 이파리를 물었지만 곧바로 다람쥐에게 빼앗기고 마는데……. 마지막에 황금 이파리를 차지한 동물은 과연 누구일까? 혼자 가지려고 욕심내면 잃어버리기 쉬운 소중한 가치에 대해 생각해 보게 한다. 본문 여러 페이지에 금박이 장식된 환상적인 일러스트가 돋보이는 고품격 사계절 그림책
 

줄거리

고요한 숲에 봄이 오고 동물들이 기지개를 켜고 활동을 시작합니다. 저마다 분주하게 움직이는 동안 숲 속에서 반짝이는 황금 이파리가 살짝 돋아나지만 처음엔 아무도 모릅니다. 곧 신기한 황금 이파리를 본 숲속 모든 동물들이 황금 이파리를 갖고 싶어 합니다. 처음엔 새가 부리로 황금 이파리를 쏙 뽑아가서 친구들에게 자랑을 합니다. 하지만 그 순간 다람쥐가 와서 빼앗아가고, 다람쥐는 다시 쥐에게, 쥐는 사슴에게, 사슴은 여우에게 황금 이파리를 빼앗기고 맙니다. 저마다의 이유로 황금 이파리를 먼저 가지려 하지만, 결국 황금 이파리는 동물들에게서 이리저리 옮겨가는 동안 상하고 조각이 나, 바람에 흩어져 버리고 맙니다. 동물들의 자기들의 욕심 탓에 아름답고 소중한 것을 망쳐 버렸다며 후회하고 상심에 빠집니다.

뜨거운 태양이 내리치는 여름과 노랑으로 뒤덮이는 가을, 모든 것이 하얗게 변한 겨울을 지나는 동안 동물들은 서서히 황금 이파리의 존재를 잊어 갑니다. 이듬해 봄, 다행히 다시 황금 이파리가 돋는데, 그때 동물들은 약속이나 한 듯 반짝이는 황금 이파리를 건드리지 않고 그저 기쁘게 바라보며 즐거워합니다. 황금 이파리가 다시 돋아나 준 것을 고마워하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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