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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나희 순정

싸나희 순정

  • 류근
  • |
  • 문학세계사
  • |
  • 2015-06-29 출간
  • |
  • 288페이지
  • |
  • ISBN 978897075634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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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도라지꽃 핀 마을에 내리다

마가리에서 보낸 한철
여름, 가을, 겨울, 봄, 그리고…

다시, 변방에서

도서소개

한국 문학시장의 지층에 불어온 신선하고 새로운 바람! 시인들 사이에서 소문 혹은 풍문으로 존재하는 사람이 있다. 천재, 술주정뱅이, 심지어 미치광, 요절한 가수 김광석이 흠모했던 작사가였다는 소문이나 애인이 백 명이라는 소문, 몇 십 억대 자산가라는 소문이나 돈 한 푼 없는 거렁뱅이라는 소문까지 있었다. 이런 소문의 주인공은 바로 류근 시인이다. 자신을 ‘삼류 트로트 통속 연애시인’이라 칭하는 천재이면서 술주정뱅이이고, 자산가이면서 거렁뱅이고 만인의 연인이면서 천하의 고아 같은 외톨이 류근 시인이 네이버 그라폴리오 인기작가 1위이며 전 세계 독자들의 팬레터를 하루에 50 여통 이상 받을 정도로 국내외 독자들로부터 커다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인 퍼엉(본명; 박다미)과 만났다. 수많은 페이스북 유저들을 울리고 웃긴 류근 시인의 글에 퍼엉의 그림이 담기며 스토리툰이라는 하나의 완전체가 된 것이다. 페이스북이라는 열린 매체에 자유롭게 올린 류근 시인의 글은 형식과 내용면에서도 기존 산문집들이 쉽게 나아갈 수 없었던 영역으로까지 그 탐사범위를 넓혔다. 이처럼 장르의 경계를 허문 스토리툰 『싸나희 순정』은 픽션이면서도 생활툰에 가깝고, 만화 형식을 취하면서도 소설에 가깝다.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는 시골 마을에 세입자로 들어와 살게 된 낭만파 시인 유씨와, 동화작가가 되고 싶은 순정파 집주인 아저씨. 못 말리는 두 사내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주인공이 울면 울고 싶고, 주인공이 외로울 때 함께 외로움에 떨며, 주인공이 술을 마시면 그 술잔을 함께 기울이고 싶게 만드는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
아아, 시바.
인생은 어찌 이리도 저만치 혼자서 외로운 거시냐.
꽃은 지고 세계는 날마다 아햇햇 하고나. 조낸!

폭발적인 관심 속에 페이스북에 연재된 류근 시인의 스토리와

네이버 그라폴리오 인기작가 1위 퍼엉PUUUNG의 일러스터가 만났다

1. 현재 페북계界에서 가장 핫한 최고의 글꾼과
세계가 주목하는 젊은 일러스트레이터가 만났다!

『싸나희 순정』은 시집 『상처적 체질』(문학과 지성)의 시인,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의 작사가, KBS1 <역사저널 그날>의 패널리스트 류근 시인이 페이스북에 올리며 수많은 페이스북 유저들을 울리고 웃긴 글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스토리툰이다. 아는 사람 한 명도 없는 시골 마을에 세입자로 들어와 살게 된 낭만파 시인 유씨와, 동화작가가 되고 싶은 순정파 집주인 아저씨. 못 말리는 두 사내의 좌충우돌 스토리가 왈츠 풍의 일러스트와 함께 펼쳐진다.

“아니, 이런 개 같은 시인이 아직도 이 척박한 땅에 살아남아 있었다니. 나 언제든 그를 만나 무박삼일 술을 마시며 먹을 치고 시를 읊고, 세상을 향해 우람한 뻑큐를 날리고 싶네.” -이외수

『싸나희 순정』은 장르의 경계를 허문 스토리툰이다. 픽션이면서도 생활툰에 가깝고, 만화 형식을 취하면서도 소설에 가깝다. 『싸나희 순정』에 담긴 글과 그림들은 독자 내면의 기쁨과 슬픔을 하나인 듯 엮어내면서 읽는 이로 하여금 그 정조에 물들게 한다. 주인공이 울면 울고 싶고, 주인공이 외로울 때 함께 외로움에 떨며, 주인공이 술을 마시면 그 술잔을 함께 기울이고 싶게 만든다. 기존 문인들의 산문집은 신문이나 잡지, 웹진 등 기존 매체에 정기 연재 등의 형식으로 개인의 여행기나, 색다른 기호, 취미, 일상 예찬, 문화 상품 등의 콘텐츠 리뷰 등을 담아내는 정도였다. 그런데 『싸나희 순정』은 페이스북이라는 열린 매체에 자유롭게 올린 글로, 형식과 내용면에서도 기존 산문집들이 쉽게 나아갈 수 없었던 영역으로까지 그 탐사범위를 넓혔다. 책 속 화자인 ‘시인’의 도저하면서도 중독적인 삶에 대중 독자들은 환호하였고, 문학 본연의 낭만적 속성과 퇴폐의 아름다움에 경도된 이들의 수요가 함께 촉발되면서 한국 문학시장의 지층에 신선하고 새로운 스토리툰 바람을 불러일으킨다.
류 근 시인의 페이스북 이야기에 그림을 담아 스토리툰이라는 하나의 완전체를 만들어 낸 일러스트레이터인 퍼엉(본명; 박다미)은 국내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그라폴리오 일러스트 작가 인기 1위이기도 하지만, 전 세계 독자들의 팬레터를 하루에 50 여통 이상 받을 정도로 해외 독자들로부터 커다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퍼엉은 미국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사이트인 킥스타터(Kickstarter, 영화, 음악, 공연예술, 만화, 비디오게임 등 다양한 분야 프로젝트의 투자를 유치하고 투자자는 돈이 아닌 다른 유무형 형태의 보상을 받는다.)에 자신의 그림을 우편엽서와 아트북 등의 상품으로 보상하는 형식으로 후원을 받고 있다. 놀라운 것은 7월 15일까지 기한으로 1만 달러의 후원금을 목표로 하였는데 후원 요청을 올린 당일(6월 16일) 하루가 지나기도 전에 이미 2만 달러를 훌쩍 넘기고 지금 현재(6월 18일) 4만 3천 달러를 기록 중에 있다.

2. 치유와 사랑의 언어로 몸 바꾼 비속어 ‘시바’와 ‘조낸’

자신을 “삼류 트로트 통속 연애시인”이라 칭하는 류근은 이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은 운명에 휘둘리거나 맞서기보다는 처음부터 견디는 쪽에 가깝다는 것을 생래적으로 깨치며, 세상을 견디는 것은 또한 개별적 존재들이 사무쳐 스러지는 소멸의 궁극에 닿을 데까지 중단 없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것을 안다. ‘견딤’을 깨우치기까지 시인은 ‘견디기 위해’ 많은 고통을 감내해야 했다. 시인은 세상이 아름다워서, 슬퍼서, 외로워서, 부끄러워서 울었다. 낮밤 가리지 않고 술을 마셨다. 자신을 소멸시키면서까지 사랑을 했다. 눈물과 술, 사랑의 고통은 시인의 상처이자, 슬픔의 근원인 동시에 또한 그것들을 달래주는 진통제였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의 고통과 상처를 견디며 건네는 류근 시인의 언어는 그가 아무리 비속어‘시바’, ‘조낸’이라고 외쳐도 읽는 이에겐 다르게 읽히게 된다. 그의 말들은 그가 겪어낸 고통과 상처, 아픔과 외로움의 소산, 궁극엔 치유와 사랑의 언어이기 때문이다.

“마을에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다. 아는 사람이 한 명도 없는 마을이라니. 아아, 시바! 나는 나타샤도 대동치 아니 하고 마가리의 방 안에 호올로 틀어박혀서 간간히 지나가는 기찻소리와 빗소리에 귀를 빠트리며 하루를 견딘다.”

유씨, 유씨는 창작의 세계를 알어유?
술병 나서 바닥을 기다가 겨우 일어나 수돗가에 앉아 맹하니 허공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 마을엔 오늘 다섯 방울의 비가 내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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