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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

  • 조이스 캐럴 오츠 , 케이트 번하이머 (엮음)
  • |
  • 현대문학
  • |
  • 2015-07-10 출간
  • |
  • 840페이지
  • |
  • ISBN 9788972757412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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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머리말 ; 케이트 번하이머 · 17
막을 올리며 ; 그레고리 머과이어 · 26

01 바바 야가와 펠리컨 아이 ; 조이 윌리엄스 · 35
[러시아 * 바바 야가 이야기]
02 열정 ; 조너선 키츠 · 45
[러시아 * 눈꽃 소녀 스네구로츠카]
03 난 여기 있잖아요 ; 류드밀라 페트루?스카야 ·55
[러시아 * 이반 차레비치 왕자]
04 오빠와 새 ; 앨리사 너팅 · 79
[독일 * 그림 형제 * 노간주나무]
05 헨젤과 그레텔 ; 프랜신 프로즈 · 97
[독일 * 그림 형제 * 헨젤과 그레텔]
06 반쪽 룸펠슈틸츠헨의 어느 하루 ; 케빈 브록마이어 · 123
[독일 * 그림 형제 * 룸펠슈틸츠헨]
07 금실로 자은 머리카락 ; 닐 라부트 · 143
[독일 * 그림 형제 * 룸펠슈틸츠헨]
08 백조 오빠들 ; 셸리 잭슨 · 159
[독일 * 그림 형제 * 백조왕자]
09 웜 마우스 ; 조옐 맥스위니 · 191
[독일 * 그림 형제 * 브레맨 음악대]
10 백설공주, 장미공주 ; 리디아 밀릿 · 205
[독일 * 그림 형제 * 백설공주, 장미공주]
11 요정의 왕 ; 세러 션리엔 바이넘 · 225
[독일 * 요한 볼프강 폰 괴테 * 마왕]
12 대플그림 ; 브라이언 에번슨 · 245
[노르웨이 * 페테르 크리스텐 아스비외르니안·요르겐 모에 * 대플그림]
13 백조 왕자 ; 마이클 커닝햄 · 259
[덴마크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백조 왕자]
14 미완의 사람들 ; 캐런 조이 파울러 · 265
[덴마크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백조 왕자]
15 녹색 공기 ; 리키 듀코넷 · 285
[덴마크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성냥팔이 소녀]
16 나무의 인어 ; 티머시 샤퍼트 · 295
[덴마크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인어공주]
17 몸이 사라질 때 소라고둥이 부르는 노래 ; 캐서린 바즈 · 335
[덴마크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인어공주]
18 눈의 여왕 ; 캐런 브레넌 · 367
[덴마크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눈의 여왕]
19 개들의 눈 ; 루시 코린 · 391
[덴마크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마법의 부싯돌]
20 작은 냄비 ; 일리야 카민스키 · 413
[덴마크 *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 꽃을 피운 찻주전자]
21 따뜻한 침 한 양동이 ; 마이클 마톤 · 421
[영국 * 조셉 제이콥스 * 잭과 콩나무]
22 고양이 가죽 ; 켈리 링크 · 441
[영국 * 캣스킨 이야기]
23 티그 오케인과 시체 ; 크리스 에이드리언 · 481
[예이츠 * 티그 오케인과 시체]
24 리투야 만의 뱃놀이 ; 짐 셰퍼드 · 505
[이탈리아 * 이탈로 칼비노 * 주머니 속으로 들어가다]
25 영혼 없는 몸 ; 캐스린 데이비스 · 535
[이탈리아 * 이탈로 칼비노 * 영혼 없는 몸]
26 소녀, 늑대, 노파 ; 켈리 웰스 · 557
[이탈리아 * 할머니 이야기]
27 내 동생 게리가 영화를 찍었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 ; 사브리나 오라 마크· 569
[이탈리아 * 잠바티스타 바실레 * 젊은 노예]
28 색의 대가 ; 에이미 벤더 · 577
[프랑스 * 샤를 페로 * 당나귀 공주]
29 흰 고양이 ; 마저리 샌더 · 605
[프랑스 * 돌누와 부인 * 하얀 고양이]
30 푸른 수염의 연인 ; 조이스 캐럴 오츠 · 611
[프랑스 * 샤를 페로 * 푸른 수염]
31 아일랜드의 푸른 수염 ; 존 업다이크 · 617
[프랑스 * 샤를 페로 * 푸른 수염]
32 잠자는 공주를 깨우는 키스 ; 라비 알라메딘· 641
[프랑스 * 샤를 페로 * 잠자는 숲속의 미녀]
33 도심 병원 의료진의 응급실 업무 및 위험 관리에 관한 사례 연구; 스테이시 릭터 · 659
[프랑스 * 샤를 페로 * 신데렐라]
34 오렌지색 빛 ; 닐 게이먼 · 675
[그리스 * 호메로스 * 오디세이아]
35 프시케의 어두운 밤 ; 프란세스카 리아 블록 · 689
[그리스 * 큐피드와 프시케 이야기]
36 모기 이야기 ; 릴리 호앙 · 715
[베트남 * 모기 이야기]
37 첫눈 내리는 날 ; 아와 나오코 · 725
[일본 * 가미가쿠시 이야기]
38 나는 안주히메코 ; 이토 히로미 · 733
[일본 * 산쇼 다유]
39 코요테야 우리를 집에 데려다 줘 ; 마이클 메지아 · 763
[멕시코 * 할리스코 이야기]
40 그 후로 오랫동안 ; 킴 아도니지오 · 787
[미국 * 디즈니 * 백설공주와 일곱 난쟁이]
41 백사 자수 ; 케이트 번하이머 · 809
[미국 * 에드거 앨런 포 * 타원형의 초상화]

옮긴이의 말 · 820
원작 소개 · 824

도서소개

현실의 고통에 대한 따스한 위로를 담은 “리얼리티 동화”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 이 책에 실린 작품들은 살인, 근친상간, 굶주림, 부패 등 현실세계의 어두운 이면을 반영하면서 마술과 환상으로 위험에 처한 인물들을 보호하려 한다는 동화의 정신을 구현하여 현실에서 상처 입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다수 등장한다. 인간을 따뜻이 환대하고 계층적이지 않은 동화 고유의 정신을 되살린 이 41편의 소설들은 현실에 지친 우리에게 따스한 위로를 건네줄 것이다.
개성 넘치는 세계적 작가들이 새로 쓴 현대판 동화 앤솔러지,
다시 고전동화가 부활한다!

“모든 위대한 소설은 위대한 동화이다.”
_ 블라디미르 나보코프

존 업다이크, 조이스 캐럴 오츠, 마이클 커닝햄, 닐 게이먼,
조너선 키츠, 류드밀라 페트루?스카야, 케빈 브록마이어 등 41명 작가 참여

현대 영미문학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작가들이 세계 고전동화로부터 원동력을 얻어 쓴 현대소설 앤솔러지가 현대문학에서 출간되었다. 2011년 월드판타지상 베스트 앤솔러지 부문 수상작인 이 책은 고전동화를 현대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새로운 동화이며 소설이다.
특히 신비한 마법 이야기나 경이로운 이야기, 방대한 스펙트럼의 예술에 열광하는 이 시대는 다름 아닌 동화 세계로의 복귀를 꿈꾸는 시대이다. 모든 이야기는 ‘옛날, 옛적에’라는 문구로 시작하는 동화로부터 덧붙여지고 발전되어 왔다. 『위키드』의 저자인 그레고리 머과이어는 서문에서 평론가 노스럽 프라이의 말을 인용하며 문학을 계절의 진행처럼 봄은 희극, 여름은 로맨스, 가을은 비극, 겨울은 풍자나 아이러니로 읽어야 한다고 가르쳤지만, 모든 것이 한꺼번에 일어날 수 있으며, 그 밖에 더 많은 것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동화에는 그러한 분류가 적용되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러한 동화 정신이 발휘된 흥미로운 앤솔러지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는 현재 작법의 경향을 반영하는 다양한 장르의 쟁쟁한 작가들과 그들이 추구하는 작업들이 성취해 낸 작품집일 뿐만 아니라, 동화의 다양성을 매혹적으로 흥미롭게 표현함으로써 현대소설의 새로운 조류를 만들어 낸 의미 있는 작품집이다.

미래의 독서가들을 위하여 영원히 읽혀야 하는 이야기, 동화의 힘

“삶 자체가 가장 훌륭한 동화이다.”
_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이 책을 기획한 케이트 번하이머는 “모든 위대한 소설은 위대한 동화이다”라고 말한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견해를 빌려 “모든 위대한 내러티브는 위대한 동화”라고 강조한다. 세계 동화계의 권위자인 마리아 타타르는 그녀의 저서 『마법에 걸린 사냥꾼』에서 동화가 그토록 사랑받아 온 이유가 동화를 읽는 것은 책 읽기와 사랑에 빠진 것과 같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동화는 폭력적일 수 있지만 현실의 고통과 상실이 담겨 있다. 살인, 학대, 근친상간, 굶주림, 부패 등 현실 세계의 어두운 이면을 반영하면서 마술의 힘으로 위험에 처한 인물들을 보호하려는 힘을 가졌다. 그레고리 머과이어는 “동화는 교활하고 신비로운 방식으로 쓰인 기원이며 종말론이면서, 스포트라이트보다 더 밝게 빛나는 눈부신 삶의 양면인 어둠에 말을 건다”라고 말한다. 현실에서 상처 입고 고통 받는 사람들이 동화 속의 캐릭터로 다수 등장하는 이 책은 약육강식의 논리에 지배받는 현실 세계의 잔혹성과 폭력성을 역설적으로 폭로하고 있다. 이렇듯 동화의 세계는 잔혹한 현실의 세계와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동화는 계속해서 읽힌다.
케이트 번하이머는 “이 책을 통해서 미래의 세대를 위해 동화를 보존하고자 하는 소명 의식을 담고자 희망한다”라고 말한다. 왜냐하면 동화는 가장 경이로운 세계를 품고 있고, 현실 세계와 맞닿아 있으며, 인간과 인간, 인간과 자연이 상호 공존하고 계층적이지 않은 동화의 정신을 통해서 현실 세계를 인간의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진정한 힘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이다.

기이하고 황홀한 낯선 세계로 안내할 새로운 동화들의 파노라마

이 책의 제목이 된 ‘엄마가 날 죽였고, 아빠가 날 먹었네’는 앨리사 너팅의 「오빠와 새」에 나오는 노래 가사에서 따온 것이다. 그림 형제의 동화 「노간주나무」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새엄마에게 살해당한 오빠의 죽음을 이복동생 마를레네의 시선으로 그로테스크하게 보여 준다. 앨리사 너팅은 원작 속의 아버지가 수프로 만들어진 아들을 먹고도 눈치채지 못하는 모습에 주목하여, 정신적 공허에 빠진 현대사회 부모들의 모습을 서늘한 시선으로 극대화시킨다.
마이클 커닝햄의 「백조 왕자」는 안데르센 원작의 「백조 왕자」 이야기를 모티프로 삼은 작품이다. 열한 명의 왕자들이 모두 저주에서 풀려나는 해피엔딩과 달리, 이 작품에서는 저주에서 풀려나지 못한 열두 번째 막내의 인생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는 오른팔이 백조 날개인 채로 나이 들어 가면서 변두리 술집에서 자신과 비슷한 처지에 놓인 기형적인 사람들을 만난다.
샤를 페로의 「푸른 수염」을 원작으로 한 조이스 캐럴 오츠의 「푸른 수염 연인」과 존 업다이크의 「아일랜드의 푸른 수염」 또한 주목할 만하다. 원작 이야기 속의 처녀는 푸른 수염의 명령과 지배를 받는 수동적인 여성으로 등장하지만, 조이스 캐럴 오츠는 이 여성을 좀 더 발칙하고 영악한 캐릭터로 바꾸는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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