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헤일로 리치 행성의 함락

헤일로 리치 행성의 함락

  • 에릭 나일런드
  • |
  • 제우미디어
  • |
  • 2015-06-29 출간
  • |
  • 480페이지
  • |
  • ISBN 9788959523962
★★★★★ 평점(10/10) | 리뷰(2)
판매가

15,800원

즉시할인가

14,220

배송비

2,300원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4,22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목차

2010년 개정판에 부치는 감사의 말
서문

1부 기상 나팔
2부 훈련병
3부 시그마 옥타누스
4부 묠니르
5부 리치
6부 헤일로

부록

도서소개

전설은 탄생하는 것이 아니라, 전설로 거듭나는 것이다! 『헤일로: 리치 행성의 함락』. 인류가 태양계 밖으로 진출하면서 이제 ‘고향’이라 불리는 행성은 수백 곳을 넘어섰고, 국제연합 우주사령부는 광대한 우주 영토의 치안을 유지하느라 고군분투한다. 민간 소요사태를 막으려는 시도가 물거품으로 돌아가면서 결국 성간 내전이 발발하였으나, 아직 국제연합 우주사령부는 마지막 희망을 손에 쥐고 있었다. 오랜 내전에 종지부를 찍고자, 해군 정보국에서 캐서린 핼시 박사 주관으로 극비 계획을 진행한 것이다. 계획은 75명의 어린아이들을 대상으로 시작되었는데, 그중에는 존이라는 이름의 여섯 살배기 사내아이가 있었다. 핼시 박사가 그 소년을 처음 만날 적만 해도 예상하지 못했으나, 존은 장차 인류를 말살하려는 거대한 외계세력과 벌어진 전쟁 가운데 인류 최후의 희망으로 거듭난다. 이제 인류의 존망이 걸린 전장에서 존, 스파르탄 117―‘마스터 치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구축함과 순양함 30여 척으로 구성된 코버넌트 함대가 행성계 근방에서 번뜩였다. 놈들의 함선은 하나같이 미끈하게 생겨 꼭 상어처럼 보였다. 함선 측면으로 플라즈마가 응집되어 밝은 빛이 나더니, 곧 제리코 VII 행성 위로 플라즈마가 비 오듯 쏟아졌다.
치프는 자리에서 한 발짝도 떼지 않고 한 시간 동안 그 광경을 지켜보았다.
행성의 호수, 강, 바다가 송두리째 증발해버렸다. 내일쯤이면 대기권마저도 끓어오르고 말 것이다. 이미 들판과 숲은 유리처럼 변해 작열하듯이 붉게 타올랐다.
한때는 낙원이었지만, 지금은 지옥으로 변했다.
“제리코 행성계에서 점프할 준비를 하도록.”
말없이 그 광경을 지켜보던 치프의 얼굴이 점점 굳어졌다.
지난 10년간 똑같은 일이 되풀이된 끝에, 광대한 조직망을 이루던 인류의 수많은 이주 행성은 잔악하고 무자비한 적의 공격에 무너져 약간의 거점만을 남겨두고 있었다. 치프는 땅 위에서 적을 죽였다. 총으로 쏴 죽이고 칼로 찔러 죽이고 두 손으로 뼈를 으스러뜨려 죽였다. 땅 위에서라면 스파르탄 대원들은 언제나 승리했다.
문제는 제아무리 스파르탄이라도 우주에서는 싸우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지상에서 소소한 승리를 따낸다 해도, 이는 곧 우주에서의 대패로 이어졌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인류의 이주지란 이주지, 정착지란 정착지는 하나도 남김없이 없어질지도 모른다. 그리되면 더 이상 달아날 곳조차 없게 되리라.
20~21쪽

방어막이 걷히면서 마스터 치프와 켈리는 함선에서 빠져나와 어둠 속으로 돌진했다.
코버넌트 함선이 흔들거렸다. 구멍 속에서 붉은 섬광이 번득였다. 불길이 치솟아 올랐지만, 함선 방어막에 부딪쳐 안쪽으로 되돌아갔다. 함선 측면을 따라 플라즈마가 퍼져나갔다. 방어막이 어른거리며 위쪽으로 은빛 물결이 일자, 폭발이 안으로 갇혀버렸다.
금속 선체가 빛을 내며 녹아들었다. 펄스 레이저 포탑이 선체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거품이 일듯 선체가 부풀어 오르며 부글부글 끓기 시작했다.
마침내 방어막이 사라짐과 동시에, 함선은 폭발했다.
켈리는 존을 꼭 붙들었다.
엄청난 양의 녹아내린 파편이 두 사람을 스치고 지나갔다. 파편이 차츰 식으면서 흰색에서 주황색, 다시 붉은색으로 변하다 어둠 속으로 사라졌다.
샘의 희생으로, 코버넌트가 무적이 아님을 알게 되었다. 놈들도 충분히 이길 수 있는 상대였다. 하지만 그 대가는 너무나 비쌌다.
멘데즈 상등상사님의 말씀이 무슨 뜻인지 존은 비로소 깨달았다. 가치 있는 죽음과 헛된 죽음의 차이가 무엇인지를.
인류에게는 아직 기회가 남아 있었다. 이제 존은 전쟁터로 뛰어들 만반의 준비가 되었다.
181쪽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 070-4821-5101
교환/반품주소
  •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중앙대로 856 303호 / (주)스터디채널 / 전화 : 070-4821-5101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