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유상철
1960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어릴 적 타이완으로 파견된 아버지를 따라 건너간 타이베이에서 한교韓僑소학교를 졸업했다. 처음으로 중국과 맺은 인연이었다. 1994년 《중앙일보》 홍콩 주재 특파원을 시작으로 줄곧 중국 관련 보도에 매진했으며, 베이징 특파원을 거쳐 《중앙일보》 초대 중국연구소 소장을 맡아 중국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우리 사회에 제시하기 시작했다.
현재 《중앙일보》 논설위원이자 중국 전문기자이며, 《중앙일보》 종합연구원 중국 담당 부원장으로 있다. 특히 베이징 특파원으로 있던 2000년 5월 말, 역사적인 첫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세계의 이목이 한반도에 집중된 당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극비 중국 방문 및 장쩌민 국가주석과의 회담을 특종 보도해 ‘한국기자대상’ 및 ‘최병우 국제보도상’을 수상했다. 그 과정에서 중국을 좀 더 깊이 이해하고자 서강대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중국학 석사학위를, 한양대 국제학대학원에서 국제학(중국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저서로 《바람난 노처녀 중국》(2003), 공저로 《공자는 귀신을 말하지 않았다》(2010), 《2010~2011 차이나트렌드》(2010), 역서로 《열가지 외교 이야기》(2004), 《시진핑, 부패와의 전쟁》(2016)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