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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 사회적 몸과 예배의 작동 방식

  • 제임스스미스
  • |
  • IVP
  • |
  • 2018-03-28 출간
  • |
  • 332페이지
  • |
  • 154 X 225 X 18 mm /483g
  • |
  • ISBN 9788932816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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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학문과 학문의 경계를, 학교와 교회 사이를 넘나드는 이상적인 책이다.”
_존 위트블릿(캘빈 칼리지와 캘빈 신학교, 캘빈기독교예배연구소)

문화 속에서 작동하는 예전을 낱낱이 해부하다!
진지한 철학적 탐구와 역동적인 실천의 지혜를 향한 유쾌한 여정!

“나는 세속적 예전이 어떻게 우리를 형성하고 왜곡하는지,
기독교 예전이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에 관해
이보다 더 철저하고도 정교한 설명을 보지 못했다.”_윌리엄 캐버너(드폴 대학교)

김남호 교수(울산대학교), 김동규 박사(서강대학교), 유해무 교수(고려신학대학원),
전성민 교수(밴쿠버 기독교세계관대학원), 앨런 제이콥스(베일러 대학교), 데이비드 켈시(예일 대학교)
윌리엄 캐버너(드폴 대학교), 존 위트블릿(캘빈 칼리지), 비겐 구로얀(버지니아 대학교) 추천!

주여, 이 죄인을 어찌하리이까
신념과 실천 사이에 괴리가 일어나는 일은 비일비재하다. 혹은 신념 없이도, 특별히 무언가를 의식하지 않아도 사람은 항상 무언가를 실천하고 있다. 그러한 실천은 결국 내가 누구인지 판단하는 근거가 된다. 왜 스미스는 웬델 베리의 책을 코스트코에서 읽고 있었을까? 왜 순박한 시골 소년은 총을 들고 지구 반대편으로 가서 다른 사람을 쏘게 되었을까? 왜 기독교인인 내게는 그리스도인다운 삶이 나타나지 않을까? 그리스도인이 된다는 건 무엇인가? 아니, 어떻게 그리스도인이 되는가?

문제는 몸이야, 바보야
전작인 문화적 예전 시리즈 1권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에서 인간이 이성적 존재라기보다는 정서적 존재임을 ‘욕망’의 문제를 제시하며 주장했던 스미스는, 시리즈 2권인 이번 책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라』를 통해 욕망을 낳는 예배가 우리의 몸을 통해 어떻게 작동하는지 분석한다. 우리는 세계 속에서 몸을 가진 존재, 아니 몸으로서 살아간다. 몸이 바로 나 자신이다. 스미스가 전작에서 후설과 하이데거의 현상학을 끌어와 지향적 존재로서의 인간을 주장했다면, 이번에는 몸에 초점을 맞춘 현상학을 구사한 메를로퐁티를 끌어와 공간과 관계를 맺으며 형성되는 신체적 태도로서의 앎을 주장한다.

실천의 논리, 아비투스
그렇다면 이러한 몸을 통해 우리는 어떻게 실천하는가? 우리의 실천에는 일종의 논리가 있는데, 우리 몸은 이 논리를 자연스럽게 습득하며 이 논리는 지성보다 앞선 영역에서 작동한다. 스미스는 이를 설명하고자 피에르 부르디외가 오늘날 새로이 사용한 ‘아비투스’ 개념을 가져온다. 부르디외에 따르면 아비투스는 ‘구조화되어 있으며 구조화하는 성향’으로, 우리는 우리가 속한 사회 속에서 이 아비투스를 흡수하며 사회의 일원으로서 우리 자신의 정체성을 형성한다.

우리가 향유하는 문화는 과연 중립적인가
흔히 문화적 요소는 중립적이고 그것을 사용하는 사람이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이 말 자체는 틀리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몸과 실천에 관해 앞서 말한 바와 같은 관점을 가지고 있다면 문화적 요소가 중립적이라는 사실은 실제 우리의 실천 속에서 별다른 의미를 갖지 못한다. 우리는 중립적 기계인 스마트폰 안에서 보여 주는 다채로운 문화에 깊이 빠져 있으며, 중립적 기계인 게임기 화면에서 그려 내는 상상 속에서 헤어나기 어렵다. 문화적 요소 속에 있는 다양한 은유와 이야기는 우리의 상상력을 빚어내며, 우리는 그 이야기 속 왕국의 백성이 된다. 우리에게는 이 이야기를 분별하는 습성이 필요하다.

세속적 예전에 맞선 대항 형성으로서의 예배
철학적 논의를 정교하게 구사하면서도 이를 우리 사회 속 다양한 문화적 요소에 접목해 문화 속에서 구현되는 예배가 우리를 형성하는 실질적 문제임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스미스는, 우리를 둘러싼 세속적 예전에 대한 대항 형성이 그리스도인들이 한데 모여 드리는 예배의 실천을 통해 이루어짐을 강조한다. 스미스의 결론이 평범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하지만 그는 늘 평범함 속에 가장 본질적인 것이 있음을 탁월하게 드러낸다. 평범한 것이 더 이상 평범하지만은 않음을 보여 주는 것이 오늘날 우리에게 필요한 문화 신학일 것이다. 스미스의 ‘문화적 예전’ 기획은 그 역할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다.

■ 독자 대상
- 문화 신학을 시도하는 탁월한 교양서를 찾는 독자
- 세상 속 그리스도인으로서 문화와 신앙의 관계를 고민하는 독자
- 예배와 교회 활동을 통해 성도들이 공동체와 세상 속에서 자신의 소명을 감당하길 바라는 목회자
- 선교단체, 기독교 학교 등 기독교적 활동의 지향점과 구체적 실천 방향을 고민하는 사역자
- 기독교 신앙을 이해하는 새로운 상상력의 필요를 느끼는 독자
- 『하나님 나라를 욕망하라』에서 제시한 스미스의 기획을 더욱 깊이 이해하려는 독자


목차


머리말
감사의 말
이 책을 읽는 법
서론: 감정의 교육_그리스도인의 행동에 관하여

1부. 육화된 의미_배경으로서의 몸
1장. 에로스적 이해
2장. 사회적 몸
2부. 성화된 지각
3장. “우리는 살기 위해 자신에게 이야기를 들려준다”_예배의 작동 방식
4장. 세계 회복하기/다시 이야기하기_선교를 위한 기독교적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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