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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스

모리스

  • E.M.포스터
  • |
  • 열린책들
  • |
  • 2005-12-07 출간
  • |
  • 355페이지
  • |
  • A5
  • |
  • ISBN 9788932906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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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제임스 조이스, 버지니아 울프, D. H. 로렌스와 더불어 20세기 영국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에드워드 모건 포스터의 소설 전집이 열린책들에서 출간된다. 2005년 『타임』지 선정 현대 영문 소설 100선에 포스터의 이름을 올린 마지막 작품 『인도로 가는 길』을 비롯하여 작가 자신이 가장 뛰어난 작품으로 꼽은 『하워즈 엔드』, 폭 넓은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전망 좋은 방』 등 포스터의 대표작들뿐만 아니라 국내에 처음 소개되는 처녀작 『천사들도 발 딛기 두려워하는 곳』, 파격적인 소재로 인해 작가 사후에 비로소 출간된 『모리스』, 그리고 포스터의 새로운 면모를 확인할 수 있는 단편집에 이르기까지 포스터의 모든 소설 작품을 망라하고 있어, 그의 작품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각권 마다 작가의 생애와 작품 활동을 상세히 다룬 연보와 작품 집필과 관련된 여러 자료들, 품격 높은 해설을 실어 전집으로서의 짜임새를 충실히 갖추었다.
열린책들의 은 2005년 12월 출간되는 『전망 좋은 방』과 『모리스』를 시작으로 2006년 상반기까지 전 7권으로 완성될 예정이다.

2. 『모리스』

파격적인 소재로 인해 작가 사후에 발표된 문제작

포스터는 『전망 좋은 방』을 케임브리지 대학 재학 시절의 절친한 친구 휴 메러디스에게 헌사 하였는데, 메러디스는 또한 『모리스』의 등장인물 클라이브의 모델이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공교롭게도 이 두 작품은 모두 제임스 아이보리 감독에 의해 영화화되었는데, 영화에서는 휴 그랜트가 클라이브 역을 맡아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포스터의 소설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그의 주변인들에게서 영감을 얻은 경우가 많다. 『전망 좋은 방』의 샬럿이나 허니처치 부인, 『천사들도 발 딛기 두려워하는 』의 필립을 비롯하여 많은 등장인물들이 그의 주변인을 모델로 하고 있고, 이러한 작가의 개인적인 삶과의 관련은 포스터의 소설 읽기에 재미를 더하는 요소로 작용해 왔다. 그러나 모리스의 경우 그것이 작가의 알려지지 않은 개인사와 연관되어 있다는 점, 또 그것이 사회적으로 금기시하는 일이었다는 점에서 경우가 다르다 할 것이다. 포스터가 작품을 완성한 1914년에는 동성애가 관습적으로 뿐만 아니라 법적으로 금기시되어 있었고 결국 이 작품은 1971년 작가가 사망한 다음 해 출간되었다. 포스터는 집필 당시에도 그 후에도 이 작품을 출판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플로렌스 바저에게 보낸 편지에서 <내가 죽거나 영국이 죽기 전에는 출판할 수 없다>고 말한 일은 유명하다.)
『모리스』는 영국 중산층의 한 평범한 젊은이가 자신의 성적 정체성과 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소설이다. 그러나 이러한 소재의 파격성과는 별개로, 포스터가 작가로서의 재능을 가장 화려하게 꽃피웠던 시절에 완성된 이 소설은 그 자체로서 매우 매력적인 작품이다. 포스터가 지닌 통찰력과 창조력은 이것을 <자기 고백과 외침>의 수준에 머물게 하지 않았다.
포스터가 일생 동안 사회 계급이 다른 이들과 여러 차례 사랑을 나누었지만, 그것은 대체로 『모리스』를 쓴 다음의 일이고, 또 그 관계들은 모리스와 알렉의 관계처럼 행복한 결말을 이루지도 못했다. 사실 소설 속에서 그려진 것과 같은 결말이 현실 속에서 이루어질 개연성도 가능성도 그리 높지 않을 것이다. 그러나 바로 그 점이 이 작품을 감동적으로 만들어 주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 <더 행복한 나날들에 바친다>라는 인상적인 헌사로 시작하는 이 작품에서 우리는 자신의 고통스러운 경험을 담아낸 <진실성>과 이렇게 고통스런 현실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를 주인공들의 <가능할 법하지 않은> 행복을 통해서 역설적으로 공격하는 통렬한 <작가 정신>을 엿볼 수 있다.

작품 줄거리

퍼블릭 스쿨을 졸업하고 어머니의 기대대로 케임브리지에 입학한 모리스는 매력적이지만 평범한 영국 중산층 젊은이이다. 대학 생활에 대한 두려움도 사라질 무렵 그는 칼리지 선배의 방에서 만난 낯선 인물에게 묘한 가슴 떨림을 느낀다. 그리고 그와의 만남이 계속되면서 그에 대한 감정이 우정의 경계를 넘어서는 것임을 깨닫게 되는데…….

언론평

깊은 감동을 전해 주는…… 섬세한 지성으로 써 내려간 놀라운 소설 -- 뉴욕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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