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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폐인의 하루

행복한 폐인의 하루

  • 베르너엔케
  • |
  • 열린책들
  • |
  • 2004-10-10 출간
  • |
  • 288페이지
  • |
  • A5
  • |
  • ISBN 9788932905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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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오늘날 현대 사회를 잘 대변하는 화두, 게으름을 찬미하는 『행복한 폐인의 하루Es wird boese enden』(베르너 엔케 지음)가 이영희 씨의 번역으로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독일의 영화배우이자 작가인 베르너 엔케의 이 책은 상황을 아주 재치 있게 대처해 나가는 게으른 사색가 하로의 행복한 일상을 이야기하는 만화로, 출간 당시 독일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무엇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긍정적인 깨달음을 주는 게으른 사색가의 행복에 관한 고급 만화로, 우리의 삶 자체가 심오한 코미디일지도 모른다는 사실을 일기 형식을 빌려 설득력 있게 보여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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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돌한 듯하면서도 어수룩한 대사, 황당한 듯하지만
그 상황에서 가장 적확한 대화로 가득한 게으른 사색가 하로의 행복한 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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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폐인의 하루』는 1960년대 후반 독일의 젊은 층의 상당한 인기를 얻었던 영화배우이자 시나리오 작가인 베르너 엔케의 만화이다.
1968년 자신이 직접 시나리오를 쓰고 주연으로 등장한 영화「자기야, 본론으로 들어가자Zur Sache, Schaetzchen」로 그는, [끝이 좋을 리 없어], [자기야, 본론으로 들어가자] 등 당돌한 듯하면서도 어수룩한 대사들을 유행시키면서 젊은이들의 우상이 되었는데, 바로 이 영화 이래 수년간 메모해 온 비슷한 유의 대사들과 어렸을 때부터 그려 온 플립북에서 모티프를 얻어 2003년 이 책을 출간했다.
언제나 축 늘어진 주인공 하로와, 그의 주변 인물들이 보여 주는 소소한 일상은 당시 [단번에 독자의 넋을 빼놓고 멍청한 무기력 상태에 빠트린다]는 평가를 받았는가 하면, 느림과 더불어 게으름이 현대인의 화두가 되고 있는 이 시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에 대한 또 하나의 찬가]라는 격찬을 받았다.
당돌한 듯하면서도 어수룩한 대사, 황당한 듯하지만 그 상황에서 가장 재치 있는 대화로 가득한 이 책의 대사 몇 군데를 예로 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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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하로라는 놈은 하는 일 없이 놈팡이 짓만 하잖아?]
[그래도 그 짓은 부지런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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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지? 자동차도 없고 전화도 없고 코카콜라도 없고 비행기도 없이 말이야.]
[그래서 대부분 다 죽었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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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실에 있는 서류 보관실이 넘쳐나고 있어요. 아주 오래된 서류들은 없앨까요?]
[먼저 복사를 해두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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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맙소사!]
[그렇게 높은 사람을 자꾸 부르지 마.]
……
[멍청한 개새끼!!!]
[착한 동물한테 욕하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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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이 책은 자칫 무거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우리 일상의 문제들을, 특유의 유머와 단순하지만 특징적인 선의 만화 컷으로 보여 준다.
이 책의 제목 [행복한 폐인의 하루]에 사용된 단어 [폐인]은 겉보기에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게으름뱅이이지만 누구보다도 행복한 사람을 말하는 것으로, 자연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 게으른 것, 느린 것을 찬미하는 오늘날 현대 사회를 잘 대변하는 또 하나의 신조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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