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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와 신비주의

수와 신비주의

  • 존킹
  • |
  • 열린책들
  • |
  • 2001-12-20 출간
  • |
  • 384페이지
  • |
  • A5
  • |
  • ISBN 97889329039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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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수에 얽힌 고대의 비의를 좇아가며 수비학에 접근하는 {수와 신비주의}가 열린책들에서 출간되었다. 동양의 주역에 비견되는 서양의 수비학이라는 학문은 우리에게 상당히 생소하다. 뿐만 아니라 서양에서도 근대에 접어들어 수비학은 미신으로 치부되기 시작했다.

이런 상황에서 저자 존 킹은 수비학이란 전통적인 과학이 생기게 된 배경을 설명하면서 엉터리 수비학으로부터 벗어나는 길로 인도한다. 저자는 우연적이면서도 필연적인 수의 신비를 고대 비의와 현대의 수학과 연관시켜 나가면서 감동적인 해답을 제시한다.

작가는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유서 깊은 고대의 수비학이라는 과학은 종종 좋지 못한 것으로 받아들여져 왔다. 이는 복권 당첨에 대한 망상이나 사소한 예언에 대한 집착으로 인해 깊이 존중될 만한 전통과 고대의 철학들로 되돌아갈 수 있는 근원이 허물어진 데에서 기인한다. 그는 이를 위해 다음의 세 가지에 초점을 두었다.

수의 아름다움과 수의 시정(詩情)에 대한 지속적인 열정을 가지도록 독자들을 자극하는 것과 고대 문화가 비밀스런 또는 실용적인 목적을 위해 수에 내재된 마술적인 힘을 사용한 매혹적인 방식을 독자에게 보여 주는 것 그리고 현대적인 수학 개념을 적용하여 전통적인 수비학 기법을 현대화함으로써, 흥미를 느끼는 독자들이 실제로 실용 수비학과 수마법을 시도하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이는 두 가지 전제를 바탕으로 하고 있는데, 하나는 창조의 중심에서 수와 신성한 신비 사이에는 인식 가능한 관계가 있다는 것이고, 나머지는 이 관계를 깊이 이해하면, 흔히 마법이라고 불리는, 경험과 사건의 변환들을 만들어 낼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저자는 이 책을 통해 전도하고자 하는 것은 아니다. 저자 존 킹은 우연적이면서도 필연적인 수의 신비를 고대 비의와 현대의 수학과 연관시켜 나가면서 해답을 제시한다.

본문 소개

플랑크의 불확실성 상수, 카오스 이론 그리고 매우 현대적인 다른 수학 개념들은 사실, 역설적으로 아주 오래된 고대의 어떤 개념으로의 완전한 회귀라고 볼 수 있다. 이것은, 피타고라스와 플라톤이 친숙했던, 유한함 속의 무한함이라는 개념으로의 회귀이다.

이 문제만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현대 수학의 영역은 프랙탈의 학문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책들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프랙탈의 아름다움은, 바로 프랙탈의 학문으로 알려져 있다. 많은 책들을 통해 소개되고 있는 패턴들을 생각나게 하는 아주 놀랄 만한 대칭과 비대칭들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비롯된다. (p. 76)

우리는 아직 자연에서 일어나는 창조와 재생의 과정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우리는 프랙탈 기하학의 수학 또한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 하지만 우리가 관찰한 이 두 과정은 놀랍고 아름답도록 유사하다. 수비학자들은 우리가 자연의 동역학적 과정을 더 많이 발견할수록, 그 토대를 이루는 영원한 수리적인 패턴을 더욱 많이 그리고 더욱 분명하게 관찰하게 될 것이라고 믿고 있다. (p. 80)

따라서 1은 최고신을 의미한다. 최고신은 하나이자 무수한 존재이므로, 자신으로부터 무수히 많은 것들을 창조해 내는 동시에 그것들을 자신 속에 포함한다. 따라서 신은 유일하며, 그 유일신의 세계도 유일하고, 그 유일한 세계의 태양도 유일하다. 또한 세계에 존재하는 불사조는 하나뿐이고, 벌들의 왕도 하나이며, 가축 무리의 지도자도 하나뿐이다. 짐승 무리의 지도자 또한 하나뿐이고, 두루미는 한 마리의 우두머리를 따라 비행한다. 다른 많은 동물들도 유일성을 존경하며 따른다. (p. 84)

이 설명들은 탄생의 별자리에 대한 점성술적인 설명을 기준으로 만들어진 것인데, 거의 쓸모가 없으며 타당하지도 않다. 그 이유는 주로 다음의 두 가지이다.
첫번째의 이유는 한 사람이 일생 동안 단 한 가지 수의 영향만을 지배적으로 받는 일이 아주 드물다는 점이다. 많은 사람들이 행운의 수나 자신에게 특별한 수를 가지고 있다. 유명한 예로, 레프 톨스토이는 28을 자신만의 특별한 수로 생각했다.

그는 1828년 8월 28일에 태어났고, 그의 아들은 6월 28일에 태어났으며, 그가 자신의 집을 마지막으로 떠난 날은 8월 28일이었다. 작곡가인 리하르트 바그너에게는 13이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바그너는 1813(숫자를 모두 더하면 13이 된다)년에 태어났고, 그의 이름은 13개의 문자로 이루어져 있으며, 13개의 대작을 작곡하였고, 1월 13일에 사망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진지한 현대 수비학자들은 개개인의 인생은 많은 수들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복잡하고 신성한 목적들에 의해 지배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수가 아주 자주 나타날 수도 있고, 어떤 사람이 자신의 삶의 바탕이 되는 패턴을 충분히 인식하고 어떤 측정한 수에 애착을 가짐으로써 그 수를 특별한 수나 행운의 수로 여기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지한 수비학자들은, 실제로는 많은 수들(흔히 연관된)이 함께 작용하여 삶의 바탕을 이루는 조화를 만들어 낸다고 믿고 있다.

일반적인 점성술적 설명이 거의 쓸모가 없는 두 번째의 이유는, 하나의 수가 홀로 한 사람의 일생을 결정한다는 것은 극단적으로 단순화된 생각이라는 점이다. …… 삶은 그것보다는 훨씬 더 복잡한 것이다. 진지하고 본격적인 수비학에서도, 수와 속성의 관련은 인정되고 있으며, 또한 어떤 특정한 수가 현저히 지배적으로 작용하는 사람의 인생에서는 그 수와 관련된 속성이 또한 나타날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그 이상은 아니다. (p. 87)

생명의 나무는 히브리 어로 <에츠 하임>이다. 이것은 아담 카드몬과 관련이 있으며 그 모양이 아담 카드몬과 아주 유사하다. 하지만 생명의 나무가 아담 카드몬과 다른 점 한 가지는(그리고 이것이 이 책의 목적과 가장 관련이 깊은 사항이다), 생명의 나무의 모든 지점과 모든 길은, 특정한 수, 특정한 수열 그리고 아주 많은 수비학적인 의미들과 관련되어 있다는 점이다.

각 구(히브리어 로 단수형은<세피라>이고 복수형은 <세피로트>이다. 이 이름은 사실 <청옥>을 의미하며, 성령의 광명과 광휘를 의미한다)에는 특정한 이름과 수가 부여되어 있다. 세피로트는 22개의 길로 연결되어 있으며, 각 길에는 22개의 문자 중 하나가 부여되어 있다. 각 세피라는 서로 다른 색을 지닌 거울로 비유되는데, 이것은 각 거울이 신의 광휘를 나름대로 반영하고 있다는 생각에 바탕을 두고 있다. (p. 180)

게마트리아의 본질적인 요소는 문자가 수를 나타내고 수가 문자를 나타낸다는 것이다. 문장은 덧셈을 의미하며, 그 합을 통해 또 다른 문장을 의미하게 된다. 수열은 성서 해석학을 적용한 그 의미의 확장 추정을 통해 한없이 세밀하고 복잡한 문장들로 변환될 수 있다. 카발라 학자들이 특히 관심을 가지는 것은 같은 수를 만들어 내는 서로 다른 단어나 구절들이다. (p. 195)

…… 수비학적인 해석의 기술은 아직도 번창하고 있다. 비록 유감스럽게도 그 위치가 약화되었지만 말이다. 사실 수, 수의 속성과 대응 관계에 존재하는 깊은 의미를 해석하는 일은 종종 시간이 오래 걸리고 어려우며 고통스럽다. 이 작업에는 시간과 에너지를 투입해야만 하며, 다루기 힘들거나 잘 떠오르지 않는 패턴을 다룰 때에는 흔히 상당한 인내와 직관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일단 패턴들이 떠오르면, 놀랄 만큼 깊은 뜻과 해명을 얻을 수 있다. (p. 317)

당신이 들었을 내용과는 반대로, <마법은 자연적인 작용이다>. 마법은 귀신과 불쾌한 창조물로 이루어진 잡동사니가 아니다. 또한 <타락한 대천사>가 우리에게 마법을 쓸 수 있도록 한 것도 아니다 이런 생각들은 개인주의를 혐오하는 종교 철학적인 관점이다. 마법은 <초자연>적인 것인가? 그렇지 않다.

초자연적인 것이란 없다. 잠시 생각해 보자, <초(超)>란 무언가의 밖에 있다 또는 무언가와 다르다는 것이므로, <초>자연이란 자연의 밖에 있다 또는 자연과 다르다는 것이다. 자연과 다르거나 자연의 박에 있다? 절대 그런 일은 있을 수 없다! 마법은 돌멩이민큼이나 자연스러운 것이고, 우리가 숨을 쉬는 것만큼 현실적인 것이며, 태양만큼이나 강력한 것이다. 마법의 힘은 중립적이다. 마법의 힘은 양의 에너지와 음의 에너지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힘>은 단지 <힘>일 뿐이다. 이 힘을 유익한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것은 우리 마법사<힘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책임인 것이다. (pp. 319∼320)

저자 소개

존 킹은 영국 출신의 시인이자 작가로 시, 소설 외에도 The Celtic Druids" Year와 같은 논픽션 작품 등 다양한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켈트 족 음유 시인으로 뽑히기도 한 작가는 지금도 사어(死語)인 콘월 어를 자유롭게 구사하는 기인(奇人)으로 현재 미국의 코네티컷 주에 살고 있다.

역자 소개
김량국은 1972년 부산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대학원 생물화학공학전공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논문으로는 Studies on the early shutdown of protein synthesis in a cell-free expression system derived from Escherichia coli가 있다. 현재 생명공학, 생명정보학을 연구 중이며 역서로는 루디 러커의 {사고 혁명}이 있다.



목차


1. 수의 역사 ... 17
2. 수와 자연 ... 47
3. 수의 속성 ... 81
4. 이상한 수들과 수 패턴들 ... 127
5. 카발라 ... 159
6. 게마트리아 ... 195
7. 실용수비학 ... 243
8. 현대 수학과 수비학 ... 271
9. 해석수비학 ... 285
10. 응용수비학 - 수마법 ... 319

부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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