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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인 조르바

그리스인 조르바

  • 니코스카잔차키스
  • |
  • 열린책들
  • |
  • 2000-04-25 출간
  • |
  • 564페이지
  • |
  • B6
  • |
  • ISBN 9788932902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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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카잔차키스는 그리스 크레타 섬 출신으로 터키의 지배하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며 자유에 대해 자각하기 시작했다. 그리스 인으로서 호메로스와 조르바에게 큰 영향을 받아 온 그는 이후 프랑스 파리에서 수학하며 베르그송, 니체, 불교 등의 사상을 접하면서 일정한 도덕률의 틀 속에서 제 몫의 삶을 마다하고 <영혼의 자유를 외치는 거인>으로 서게 된다. 이 속에서 탄생한 작품 중 하나가 바로 [그리스 인 조르바]이다.

이 작품의 주인공인 조르바는 실제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물레를 돌리는 데 거추장스럽다고 제 손가락을 도끼로 잘라버리는가 하면, 여성의 치모를 모아 베개를 만들어 베고 자며 수도승을 꼬여 타락한 수도원에 불을 지르는 등 길들여지지 않은 야생마처럼 자유분방하고 호탕하며 농탕하기까지 한 인물이다. 그러나 그는 인간의 질서를 파괴하는 <위험한 인물>이라기보다는 <절대 자유의 초인>으로서, 동서양을 막론하고 지인(知人)들이 지향해 온 이상적인 인간상인 것이다. 이 책에서 조르바가 펼쳐 보이는 기괴하고 상식을 뛰어넘는 자유를 향한 영혼의 투쟁은 각박한 현실에 억압받고 있는 현대인들에게 오랜만에 해방의 자유를 만끽할 수 있게 할 것이다.
사실 [그리스 인 조르바]는 지금으로부터 20년 전인 1980년에 이미 역자 자신이 국내에 선보였던 작품으로, 개역(改譯)하여 작품의 어감과 뉘앙스를 한껏 살리고 작가와 작품에 대한 충실한 설명을 덧붙였다 .

작품 소개
[그리스 인 조르바]는 카잔차키스에게 세게석인 명성을 안겨 준 작품으로, 호쾌하고 농탕한 자유인 조르바가 펼치는 영혼의 투쟁을 풍부한 상상력으로 그려 내고 있다. 이 책의 주인공 조르바는 실존 인물로서, 카잔차키스는 자서전 [그리스 인에게 고함]에서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힌두교도들은 <구루(사부)>라고 부르고 수도승들은 <아버지>라고 부르는 삶의 길잡이를 한 사람 선택해야 했다면 나는 틀림없이 조르바를 택했을 것이다...... 주린 영혼을 채우기 위해 오랜 세월 책으로부터 빨아들인 영양분의 질량과, 겨우 몇 달 사이에 조르바로부터 느낀 자유의 질량을 돌이켜 볼 때마다 책으로 보낸 세월이 억울해서 나는 격분과 마음의 쓰라림을 견디지 못한다."

[그리스 인 조르바]를 제대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메토이소노> 즉,<거룩하게 되기>의 개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이것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육체와 영혼, 물질과 정신의 임계 상태 너머에서 일어나는 변화이다. 포도가 포도즙이 되고 포도주가 되는 것이 물리적, 화학적인 변화라면, 포도주가 사랑이 되고 성체(聖體)가 되는 것은 바로 <메토이소노>인 것이다. 카잔차키스는 바로 이 책에서 조르바의 거침없이 자유로운 영혼의 투쟁을 통해 <삶의 메토이소노>를 보여 주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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