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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성스러운 기술

죽음의 성스러운 기술

  • 케네스 폴 크레이머
  • |
  • 청년사
  • |
  • 2015-05-29 출간
  • |
  • 396페이지
  • |
  • ISBN 9788972782926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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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저자 서문
여는 말- 죽음과의 대화
제1장 죽음의 세 가지 측면
제2장 힌두교의 죽음관-윤회와 해탈
제3장 불교의 죽음관-불사의 경계
제4장 선종의 죽음관-큰 죽음
제5장 티벳인의 죽음관-광명
제6장 중국인의 죽음관 - 조상 숭배
제7장 메소포타미아인과 이집트인의 죽음관 - 영혼의 무게 재기
제8장 그리스인의 죽음관 - 영혼 불멸
제9장 히브리인의 죽음관 - 메시아 희망
제10장 기독교인의 죽음관 - 부활
제11장 이슬람의 죽음관 - 심판의 날
제12장 미국 인디언의 죽음관 - 영혼 지키기
제13장 다양한 죽음
제14장 죽음 이전의 죽음: 재탄생의 경험
맺는 말- 임종 유언
참고문헌
부록 - 정선된 일지
옮긴이 후기

도서소개

『죽음의 성스러운 기술』은 고대그리스, 이집트, 중국, 기독교, 불교, 힌두교 등 각 종교 전통을 중심으로 죽음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독자로 하여금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소개한다. 그럼으로써 궁극적으로는 이 세상 여행 동안 생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리고 책의 각 장 끝에 노트 형식의 ‘일지’를 달아 이 책을 읽는 독자마다 자기 현실 속에서 ‘정신적인 죽음’을 체험하며 ‘위대한 죽음’을 성찰하는 실질적 실천의 한 방법을 제시한다.
삶과 죽음에 대한 지금까지 가지고 있던 관점을 성찰하고 생각을 바꾸는 책
죽는다는 것을 하나의 ‘art'로 볼 수 있을까? 그리고 그것을 ’기술‘ 이라고 이해할 수 있을까?
널리 소개된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에서 “사랑은 기술인가? 그렇다면 사랑에는 지식과 노력이 요구된다.”라고 했듯이, 저자는“죽음은 기술인가?”를 묻고, 그렇다면 죽음을 위한 지식과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성찰한다.
각 종교 전통을 중심으로 죽음에 대한 관점과 태도를 살피면서, 우리가 삶을 위해서 다양한 기술을 배우듯이,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성찰을 통해 죽음을 바라볼 수 있고 그 기술을 배우는 데 도움을 주는 책.

생사학 총서 03

나는 이미 모든 죽음을 죽었다.
그리고 나는 다시 모든 죽음을 죽을 것이다.
숲 속에서는 나무의 죽음을
산 속에서는 돌의 죽음을
모래땅 속에서는 흙의 죽음을
삭삭거리는 여름풀 속에서는 잎의 죽음을
그리고 가련한 피투성이인 인간의 죽음을
- H. 헤세, 《시집》 〈모든 죽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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