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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보스 문도스

암보스 문도스

  • 기리노나쓰오
  • |
  • 황금가지
  • |
  • 2010-10-21 출간
  • |
  • 262페이지
  • |
  • 140 X 220 mm
  • |
  • ISBN 978896017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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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최신 단편집 『암보스 문도스』에 수록된 일곱 단편들은 기리노 나쓰오 소설의 현재를 가장 명확하게 보여준다. 따돌림, 불륜, 배신, 억압된 성욕 등 평범한 여자들의 내면에 웅크린 갖가지 욕망을 일곱 편의 단편 소설로 풀어냈다.

암보스 문도스는 쿠바에 실존하는 호텔로서 "새로운 것과 낡은 것, 두 개의 세계"를 뜻한다. 제목처럼 작품집에 수록된 일곱 편의 단편은 모두 주인공이 현재 시점으로부터 과거를 회상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작가는 현실과 과거를 분명히 대비시키며, 겉으로 드러나지 않은 내면의 섬뜩한 뒤틀림을 서서히 뚜렷하게 드러낸다.

이 작품은 현실의 이중성, 즉 우리들 내면에 존재하고 있는 표면 세계와 발밑에서 끝없이 펼쳐지고 있는 또 하나의 세계에 관한 이야기이다 - 가쿠다 마쓰요(나오키 상 수상 작가)


민감한 사회 문제를 가감없이 그대로 드러낸 사회파 소설

단편들은 오늘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를 그대로 반영하는 사회 문제를 소재로 삼았다. 학교를 벗어나 어른들의 일상에까지 스며든 "왕따" 문제를 다룬 「식림」, 여성들의 억압된 성적 욕구의 비뚤어진 분출을 다룬 「사랑의 섬」, 사회의 일탈자로서 노숙자 문제를 다룬 「루비」, 가족의 붕괴와 불륜을 담담히 그려낸 「괴물들의 야회」, 「부도의 숲」, 「독동」, 그리고 더 이상 순진하지도 안전하지도 않은 어린 학생들과 학교를 무대로 삼은 「암보스 문도스」까지, 작가 기리노 나쓰오만의 예리한 시선을 타고 현대 사회의 부조리와 억압받는 인간들의 이중성이 적나라하게 묘사된다.

줄거리
1. 식림.
가족과 직장 동료들로부터 따돌림당하는 마키. 별볼일 없는 인생이라고 좌절하는 그녀에게 어느날 놀라운 변화가 찾아든다. TV에서 방영된 20년 전 미제 사건에서 들려온 협박범의 목소리, 바로 자신의 어린 시절 목소리였다. 그리고 기억의 저편에서 떠오른 놀라운 기억, 일본 전체를 떠들썩하게 만든 사건의 중심에는 바로 자신이 있었다.

2. 루비.
루비라는 젊은 여자가 노숙자 무리 근처를 배회한다. 당장 갈곳 없는 그녀는 자연스럽게 노숙자 무리 안으로 흘러든다. 이내 노숙자 무리는 술렁이고, 무리의 대장이 그녀를 모두의 공용 섹스 파트너로 쓰자고 제안한다. 대신 서로의 잠자리를 공개하자는 조건을 내거는데...

3. 괴물들의 야회.
유부남과 불륜 관계를 맺고 있던 사키코. 가족과 자신 어느 쪽도 버릴 수 없다는 애인 말에 상처만을 안고 산다. 결국 이대로는 안 되겠다고 생각한 사키코는 남자를 속여 자기집 욕실에 가둬 두고, 사랑을 쟁취하기 위해 그의 가정에 과감히 쳐들어간다.

4. 사랑의 섬.
매년 함께 해외 여행을 다니는 세 명의 여성 편집자. 예쁘고 부티나는 사십대의 아동서 편집자 요시에, 요시에를 비서처럼 따라다니는 삼십대 여성지 편집자 나오코, 요시에와 입사 동기이면서도 남들 눈에 그다지 띄지 않을 만큼 평범한 쓰루코. 셋은 우연한 기회에 자신의 성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근친상간, 레즈비언, 변태성욕에 이르기까지 충격적인 개인 비밀을 털어놓는다.

5. 부도의 숲. 친부와 양부가 모두 대 작가인 중년의 여인 아이코. 오래 전부터 아이코의 가정사를 알던 노년의 편집자가 그녀에게 찾아와 친부의 회고록을 써주길 부탁한다. 그러나 가정과 자신을 매몰차게 버리고 자기 멋대로 살아간 친부로 인해 상처받은 기억을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다. 끊임없는 편집자의 설득에 과거 친부와 자신 사이에 벌어진 사건들을 하나둘 회상한다.

6. 독동. 계부가 스님이라 절간에서 생활하는 게사코. 게으르다고 자신을 항시 핍박하는 계부가 싫어 죽이고 싶다. 그래서 몰래 마당에 독초를 심어 기회를 엿본다. 그런데 이상한 부랑자가 나타나선 자기 아들이 울면 사람이 죽는다며, 대가로 돈을 달라고 제안한다.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면서도 게사코는 한번 시도해 보기로 결심한다.

7. 암보스 문도스. 교감과 불륜의 여행을 쿠바로 떠난 여선생 하마사키. 그러나 여행에서 돌아오자 담임을 맡던 반의 아이가 사고로 죽어 있었다. 둘의 비밀은 폭로되고, 직장과 사랑 모두 끝없는 나락으로 추락한다. 하지만 이 모든 사건이 반 아이들 누군가에 의해 조작된 거 같다는 의심을 품고 조사에 착수한다.


목차


암보스문도스
식림 - 9
루비 - 51
괴물들의 야회 - 81
사랑의 섬 - 111
부도의 숲 - 141
독동(毒童) - 187
암보스 문도스 - 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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