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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아메리카

서프라이즈 아메리카

  • 배성규
  • |
  • 힐링21
  • |
  • 2015-06-30 출간
  • |
  • 380페이지
  • |
  • ISBN 9788996966043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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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Prat 1: 협곡에 빠지다
Prat 2: 바람의 해안
Prat 3: 눈과 얼음의 세계
Prat 4: 야생 속으로
Prat 5: 워터 월드
Prat 6: 남아메리카로의 초대
Prat 7: 에필로그

도서소개

『서프라이즈 아메리카』는 현직 기자가 실제로 북미 대륙의 감춰진 비경을 찾아 구석구석 누비며 쓴 체험 에세이다. 그러나 아메리카 최고 여행지에 대한 정보 제공에만 목적을 두진 않는다. 여행은 관광인 동시에 삶의 체험이자 문화다. 여행 중에 직접 몸으로 겪은 개인적, 역사적, 문화적 체험을 모두 모았다.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한 여행담을 사실적이고 감성적인 터치로 묘사했다. 미국 개척의 역사와 문화도 오버랩돼 있다. 흑인과 인디언, 빈곤층 등 미국의 감춰진 그늘을 보여주고, 세계 초강대국 미국의 과거와 미래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한다.
누구나 다 가본 미국, 그동안 알던 미국은 잊어라!
감춰진 아메리카의 놀라운 비경(?景)이 눈앞에 펼쳐진다!
현직 기자가 발로 누빈 아메리카 종횡단 여행 에세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듯한, 누구나 한번쯤은 가본 듯한 나라, 미국. 그러나 정작 제대로 가보기도, 알기도 힘든 곳 또한 미국이다. 미국으로 패키지 관광을 한두 번쯤 가본 사람들은 많다. 수시로 미국 대도시로 출장 가는 비즈니스맨들도 적잖다. TV와 신문, 잡지에서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곳도 미국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아메리카는 뻔하다 생각한다. 아메리카에 대한 설렘이나 신비감도 크지 않다. 요즘 여행의 대세는 유럽이라고도 한다.

하지만 미국 여행은 그리 ‘뻔하지 않다.’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 대도시 몇 곳과 그랜드 캐니언 등 관광지 몇 군데로 미국 여행을 끝냈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미국의 진짜 모습은 우리가 제대로 가보지 않은 곳에 있다.

이 책은 현직 기자가 실제로 북미 대륙의 감춰진 비경을 찾아 구석구석 누비며 쓴 체험 에세이다. 까마득한 절벽과 아름다운 협곡, 알프스 버금가는 설산이 곳곳에 펼쳐지고, ‘백두산 천지’와 유사한 풍경이 갑작스레 눈앞에 나타난다.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화산지대를 지나면 아프리카 못지않은 사파리가 등장한다. 황홀경의 황무지와 자연이 빚은 아치와 성채 모양 바위가 끊임없이 이어진다. 소설 속에나 나오는 지하의 호수와 거대산맥 속 에 사막이 숨어있는가 하면, 가슴을 탁 틔우는 해안의 절경이 펼쳐진다. 기자 특유의 사실적 묘사와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전개가 아메리카의 숨은 속살을 톡톡 터트리는 듯한 느낌을 준다. ‘우리가 정말 아메리카를 제대로 알고 있는 것일까?’ 책을 읽으며 스스로 되돌아보게 한다.

아메리카는 호화롭고 세련된 대도시와 거칠고 웅장한 자연이 공존하는 곳이다. 이름도 잘 알려지지 않은 산간벽지에서 그랜드 캐니언 버금가는 비경을 만날 때마다 입을 다물지 못하게 된다. 거친 협곡 속을 헤매다 지칠 즈음이면 라스베이거스나 LA의 불야성이 유혹한다. 도시미와 자연미를 동시에 맛보는 뷔페 같다. 이 책은 저자가 35일간 직접 미국과 캐나다 등 북미 대륙을 자동차로 횡단하면서 몸으로 체득한 북미 여행의 노하우를 콕콕 집어 알려준다.

이 책에선 일반인이 쉽게 가보기 힘들거나 잘 알려지지 않은 최고의 포인트를 중심으로 ‘아메리카 비경(秘境) 50곳’을 추렸다. 여기에는 캐나다와 남미의 환상적인 절경(絶景) 몇 곳도 포함됐다. 이들 중 한두 곳을 찍어서 가도 좋고, 여러 군데를 코스로 묶어서 가도 좋다. 여행 중 참고가 될 만한 정보와 에피소드를 소개하고, 미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재미있는 단상들도 엮었다.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 가족과 함께 흥미진진한 10만㎞의 여정
협곡에 빠지고, 곰과 조우하고, 토네이도를 헤치면서 달린 서프라이즈 아메리카!

누구나 한번쯤은 가족·친구와 아니면 홀로 장기간 외국 여행을 떠나는 꿈을 꾼다. 그리고 대부분은 그 꿈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고, 꿈으로만 간직하고 산다. 이 책은 그런 분들에게 용기를 내보라고 얘기한다. “당장 떠나세요. 인생 길지 않습니다. 여행은 인생 최고의 축복입니다.”

더구나 북미는 가족 친구와 함께 장기 자동차 여행을 떠나기에 최고의 지역이다. 저자는 미국 연수 중 세 살배기 아들까지 데리고 북미 전역을 훑었다. 주변에선 “삼척동자 데리고 자동차 횡단하는 것은 미친 짓”이라고 말렸다. 하지만 미니밴에 온갖 살림살이를 싣고 ‘무모한 도전’을 시작했다. 자동차를 몰고 거의 매일 아침 6시부터 밤 10시까지 북미 곳곳을 누볐다. 광활한 미 중부와 로키의 협곡, 서부 해안을 거쳐 캐나다 서부와 미국 북부, 중동부를 ‘누운 8자’로 잇는 코스였다. 이에 앞서 일찌감치 미 동북부 지역은 세 번, 플로리다와 남부 지역은 두 번을 돌았다. 미 최남단인 키웨스트와 플로리다, 바하마, 미국 동부 해안 지대와 캐나다 동부까지 구석구석 훑었다. 총 10만km의 여정이었다.

그런데 이 여행이 말 그대로 대박이었다고 저자는 말한다. 협곡에 빠져 길을 잃고, 야생곰과 조우하고, 토네이도를 헤치면서 달린 길이다. “패키지 관광이나 비행기로 포인트만 찍는 ‘수박 겉핥기 여행’과는 비할 바가 못 된다. 숨겨진 아메리카를 재발견하는 시간이었다.”

이 책은 아메리카 최고 여행지에 대한 정보 제공에만 목적을 두진 않는다. 여행은 관광인 동시에 삶의 체험이자 문화다. 여행 중에 직접 몸으로 겪은 개인적, 역사적, 문화적 체험을 모두 모았다. 아슬아슬하고 흥미진진한 여행담을 사실적이고 감성적인 터치로 묘사했다. 미국 개척의 역사와 문화도 오버랩돼 있다. 흑인과 인디언, 빈곤층 등 미국의 감춰진 그늘을 보여주고, 세계 초강대국 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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