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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한의 한국사 혁명

이주한의 한국사 혁명

  • 이주한
  • |
  • |
  • 2018-04-03 출간
  • |
  • 352페이지
  • |
  • 155 X 225 X 20 mm /514g
  • |
  • ISBN 9791187342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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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독립혁명가의 눈으로 한국사를 봐야
『노론 300년 권력의 비밀』, 『한국사가 죽어야 나라가 산다』로 역사에 관심 있는 독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안겨줬던 이주한은 이 책에서 특별히 ‘역사를 보는 눈’을 강조한다. 나, 우리는 누구의 눈으로 역사를 보고 있을까? 나, 우리의 역사관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나, 우리는 주체적으로 역사를 보고 있을까?
이주한은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역사학계가 우리역사를 중국과 일본의 시각으로 보는 현실을 예리하게 분석한다. 이 책이 던지는 질문은 다음과 같다.

1. 나, 주체의 눈으로 역사 바로보기
나, 우리는 누구의 눈으로 역사를 보고 있는가?
단재 신채호 선생은 고구려의 옛 유적지에서 “집안현(고구려 유적지)을 한 번 보는 것이 『삼국사기』 「고구려본기」를 백 번 읽는 것보다 낫다”고 말했다. 역사의 현장과 1차 사료를 중시했던 신채호는 주체적인 시각으로 보는 역사를 무엇보다 강조했다.
중고등학교에서 역사교육을 받은 학생들,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한 사람들은 누구의 눈으로 역사를 보고 있을까? 이주한은 2015년에 역사교과서를 최초로 전면 비평한 『위험한 역사시간』에서 “한국의 역사교과서에 한국이 없고 중국과 일본이 있다. 중국과 일본이 역사의 주체이고 한국은 객체다.”라는 사실을 논증한 바 있다.
그는 왜 우리 역사서에 한국이 없고 중국과 일본이 있다고 비판할까? 우리가 접하고 있는 대부분의 역사서들이 한국사를 일본과 중국의 왜곡된 시각에 따라 쓰여 졌다고 그는 주장한다. 이 책은 임나일본부설과 한사군 한반도설, (고)조선의 역사 등을 다루면서 신채호의 주체적인 역사관을 시급히 회복하자고 주장한다. 또한 독도와 위안부 피해자 문제를 어떤 시각으로 봐야하는지, 우리역사에서 여성의 삶이 어떠했는지, 언론이 한국사를 어떻게 다루고 있는지 등 현재 첨예하게 논쟁을 일으키고 있는 주제들을 이 책은 새로운 시각으로 밀도 있게 다루고 있다.

임나일본부설 등은 일제가 한반도 침략과 식민 지배를 위해 고안한 침략이론이다. 그런데 이 이론들은 현재까지도 교묘하게 한국사의 전체 맥락과 흐름을 좌우하고 있다. 이 책은 이를 심층적으로 파헤쳤다.

“타자의 관점에 선 역사관과 세계관은 삶을 파괴한다. 일제의 황국사관과 중국의 패권주의, 즉 인류의 평화를 저해하는 제국주의 이념을 역사학계가 고수하면서 이를 숨겨왔다. 역사학계는 누구의 입장과 관점에서 역사를 보는가, 과연 그들이 내세우는 것이 사실인가, 누구를 위한 어떤 사실인가, 그것은 타당하며 객관적인 해석인가를 우리는 끊임없이 물어야 한다.”


2. 역사는 역사학자의 전유물인가?
이 책은 주류역사학계의 정설과 전혀 다른 관점에 서 있다. 이 책이 말하는 ‘강단사학자’는 국사편찬위원회, 한국학중앙연구원, 동북아역사재단 등 정부 산하기관과 대학에서 역사학을 주도하는 사람들, 한국사의 정설을 통제하는 주류역사학자들을 일컫는다.
그들은 오래 전부터 석사, 박사학위가 없는 역사학자를 재야사학자라고 지칭했고, 2015년 이후 ‘사이비 역사학자’라는 용어를 들고 나왔다.

강단사학자들의 주류편향에 서서 2015년에 결성된 젊은역사학자모임의 강진원(서울대학교 강사)은 2017년 한 방송 인터뷰에서 “우리 시민들이 좀 역사에 대해 지나치게 관심이 많으신 게 아닌가”라며 걱정을 표했다. 시민이 역사에 관심이 없어서가 아니라 관심이 많다고 걱정을 한다.
2017년 6월, 강단사학자들은 문재인 대통령이 “우리 고대사는 삼국 이전의 역사가 제대로 연구되지 않은 측면이 있다”며 “특히 가야사는 제대로 연구되지 않았다”고 언급하자 크게 반발하기도 했다. 강단사학계는 대통령이 역사에 무관심한 걸 문제 삼아야 할 텐데, 거꾸로 역사에 애정 어린 관심을 표하는 것에 “적절치 않다” “우려스럽다”라는 표현을 써가며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그들은 2015년 국회 동북아역사왜곡특별위원회에서 동북아역사재단의 동북아역사지도집의 문제점을 지적한 도종환 의원에 대해 사이비역사학의 영향을 받았다며 그의 문체부장관 임명을 문제제기하기도 했다.
강단사학계는 역사가 마치 자신들만의 성역인 것처럼 말한다. 이 책은 이를 전면에서 비판하며 시민들이 역사의 주체가 될 때 역사가 바로 설 수 있다고 주장한다.

“누군가 자의적으로 해석하고 던져준, 그리고 그것을 암기하는 역사가 아니라 나와 우리가 주체가 되는 역사를 찾아 나설 때 우리의 현재와 미래를 바꾸는 한국사 혁명은 시작된다. 강단사학계와 언론 등이 우리에게 주입한 한국사를 더 이상 용인하지 말고 우리의 시각으로 새로이 써 나가야한다. 혁명은 새롭게 보는 눈에서 비롯한다.”


3. 역사전쟁, 역사혁명은 촛불혁명을 완성하는 길

이 책은 대일항쟁기의 역사전쟁이 지금도 지속되고 있다고 말한다.

“조선총독부와 독립혁명가가 총과 칼, 역사를 두고 사투를 벌인 투쟁, 역사전쟁의 최전선이 지금 어떻게 똑같이 반복되고 있는지 기억하자.”

또 이 책은 역사전쟁, 한국사혁명의 주체는 우리 자신이고, “모든 사람은 자기 삶의 주인이고, 모두가 역사가다.”라고 말한다. 저자는 “강단사학계와 언론 등이 우리에게 주입한 한국사를 더 이상 용인하지 말고 우리의 시각으로 새로이 써 나가야” 함을 역설한다.

이 책을 끝까지 읽은 독자들은 자신이 그간 한국사를 보는 시각이 타인의 관점에 서 있었다는 사실에 놀랄 것이다. 우리가 일제와 그 후예들이 암암리에 유포한 식민사관- 반도사관, 정체성론, 타율성론 ?의 포로였음을 확인하기 때문이다.

“우리 역사를 주체적인 시각에서 본 백암 박은식, 석주 이상룡, 단재 신채호, 성재 이시영, 위당 정인보 등 독립혁명가의 역사관과 역사학이 아니라 조선총독부의 식민사학을 광복 후에도 70여 년 간 전수해온 강단사학계의 이 같은 사상과 가치관, 역사관을 이제는 바꿔야 한다.”

한국사의 최대 쟁점들과 현재 우리가 당면한 구체적인 현실을 이 책은 명쾌하게 파고들고 있다. 독립혁명가들의 사상과 역사관 위에 우리역사를 새롭게 쓰자는 이 책의 주장에 귀 기울이다 보면 나와 우리의 현실과 미래가 새로운 시야로 펼쳐진다.


목차


추천의 글
머리말

1부 청산하지 못한 역사
1장 누구의 눈으로 역사를 보는가 ___ 26
역사학계의 철벽│역사학계의 무서운 아이들│가야사는 한국사의 뇌관│독도가 우리 강역이 아니라는 강단사학계│무소불위 강단사학계와 언론 카르텔│위기를 맞은 1980년대 강단사학계│국정교과서는 언제나 강단사학계가 주도│윤보선, 김대중, 김영삼 등이 ‘사이비역사학’ 지지자?│역사학의 기본은 1차 문헌사료 비판│조선총독부의 이론을 어떻게 보는가│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의 운명

2장 중국과 일본의 시각으로 보는 한국사 ___ 90
조선사편수회의 역사를 따르는 한국사│질문을 억압하고 정답을 주입하는 한국사│한 번도 독립한 적이 없는 역사, 피지배의 한국사│한국사를 중국사로 쓰는 교과서 편찬자들│지도 속에 담긴 타자의 관점

3장 반도사관 추종하는 고고학계 ___ 115
정인성, 위만조선 왕검성은 평양이 아닌 대륙│낙랑군이 평양일대에 있었음을 의심할 어떤 근거도 없다?│강단사학계의 종속학문으로 전락한 고고학계│일본 구석기 유적 날조 사건의 배경│고고학계가 고대국가 성립을 2,000년 이상 늦추는 이유│반도사관에서 빠져나오지 못하는 고고학계

4장 한국사의 흐름을 꿰뚫는 핵심, 임나일본부설 ___ 161
『일본서기』의 임나가 가야인가?│임나일본부설이 파괴한 고조선, 부여, 고구 려, 백제, 신라, 가야의 역사│『삼국사기』 초기기록 불신론과 임나일본부설│임나일본부설이 끈질기게 유지되는 이유│『일본서기』의 조작·왜곡 기사를 사실로 보는 역사학자│일본 역사학계 주장 적극 수용하는 학자들│‘고등 비판’ 없이 『삼국사기』 초기 기록 부인하는 강단사학계│엄밀한 사료 비판 필요한 『일본서기』│『삼국사기』 불신론에 근거해 역사교과서 편찬│임나일본부설을 해체해야 한국사가 보인다

2부 한국사 혁명을 위하여
5장 역사를 어떻게 보고, 어떻게 쓸 것인가 ___ 232
일본인의 말을 망녕되이 믿는 역사 편찬가들│신채호의 역사학을 어떻게 볼것인가?│사이비 역사학자가 된 신채호│“조선총독부사관의 수제자들만 남았 구나”

6장 여성의 눈으로 보는 한국사 ___ 256
조선 역사상 유일한 여성 건국자 소서노│한국사에서 남녀차별은 어떻게 깊어졌 을까?│건국의 어머니들

7장 독도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는다 ___ 268
독도를 보는 일본의 시각│우리나라 관찬 문헌이 말하는 독도의 진실│일본의 문헌이 말하는 독도의 진실│무주지無主地 선점 논리의 부당성│독도는 역사 문제, 영토문제이자 국가생존권 차원의 문제│독도 문제는 잘못된 역사 청산과 주권확립을 상징│한반도기, 통일기에 독도 표기해야

8장 일본군‘위안부’ 문제와 ‘신친일파’ ___ 287
박유하 유죄 판결을 ‘광기 어린 반일’로 모는 지식인들│박유하는 피해자, 이덕 일은 가해자?│당신은 누구 편인가?

9장 『한겨레21』과 한국언론에 묻는다 ___ 299
장르의 중요성│독립혁명가 후손을 ‘국뽕’이라 비판한 『한겨레21』│토론을 회피하는 강단사학계│『한겨레21』은 누구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가│“조선의 강토는 싸우지도 않고 저절로 줄어들었다”│보기 드문 보수 진보 신문의 연대, 합작│청와대 주인들은 역사에서 손 떼라?

10장 우리 모두 ‘시대의 행운아’이자 역사혁명의 주체 ___ 329
촛불혁명의 원천이 된 동학혁명│역사혁명의 길│시민들이 역사에 너무 관심많아서 문제?│우리의 역사와 전통에서 배우자│세상은 무한한 반전의 연속| 촛불혁명, 역사혁명의 완성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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