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마르크스 전기 2

마르크스 전기 2 카를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 기념작

  • 마르크스레닌주의연구소
  • |
  • 노마드
  • |
  • 2018-05-05 출간
  • |
  • 528페이지
  • |
  • 154 X 226 X 32 mm /744g
  • |
  • ISBN 9791186288221
판매가

25,000원

즉시할인가

22,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2,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지상 최대의 추종자와 적을 거느린 독일의 철학자, 경제학자, 정치학자, 과학적 사회주의의 창시자. 학문의 거의 모든 분야에 걸쳐 손을 댔던 인물, 〈성서〉만큼 많이 팔린 명저 〈자본론〉의 저자, 그에게 붙는 수식어가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인물, 가장 진보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을 친구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함께 정립한 이론가…. 이처럼 마르크스에 대한 평가는 이루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다양하다. 그의 여러 과학적 업적들은 장구한 사회사상사 속에서도 그에 필적할 만한 대상을 찾기 힘들 만큼 뛰어나다.
사람들은 인간을 굶주림과 추위와 어둠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신에게서 불을 훔쳐왔고 인류에게 예술과 과학을 건네준 것으로 알려진 프로메테우스와 청년 마르크스를 비교하기도 했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의 창조적 재능, 진보와 자유 그리고 행복을 추구하는 지칠 줄 모르는 충동의 상징이었기 때문이다. 올해 2018년은 마르크스 탄생 200주년이 되는 해이다. 그러니만큼 현대 지성사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 그의 삶을 다시 한 번 조명하는 것도 매우 의미 있는 일일 것이다.

21세기에 왜 다시 마르크스인가
마르크스가 학문에 끼친 영향은 지대하다. 문학에서는 사회주의 리얼리즘과 반영론의 형성에 영향을 끼쳤으며, 역사학에서는 역사를 보는 중요한 관점인 사적 유물론을 제시했다. 사회학에서는 갈등론의 패러다임을 열어놓았으며, 경제학에서는 애덤 스미스 등의 고전경제학을 비판한 〈자본론〉을 집필했다. 정치학에서도 정당이론과 국가론의 중요한 분석서인 〈루이 보나파르트의 브뤼메르 18일〉을 내놓았다. 〈독일 이데올로기〉에서 펼친 이데올로기에 대한 분석은 오늘날에도 철학자들의 주요한 테마 중 하나가 되었다. 그리고 칸트를 통해 집약된 근대사상을 진일보시킨 헤겔의 관념론을 전도시켜 비판적으로 수용한 그는 니체와 프로이트 등 오늘날까지도 철학의 열매가 자라는 사상적 토양을 마련해준 장본인이기도 하다.
카를 마르크스, 그는 역사의 반열에 오른 여러 위대한 인물들 중에서도 단연 두드러진 인물이다. 그는 절친한 친구이자 동지였던 프리드리히 엥겔스와 함께 공산주의의 승리를 쟁취하기 위한 프롤레타리아 계급투쟁의 이론과 전술을 제시한 사람이다. 이 두 인물은 세계 노동계급의 추앙을 받는 스승이자 그들의 대의명분을 위해 싸운 위대한 전사(戰士)로서, 그리고 혁명적 노동계급 운동의 이론가이자 조직가로서 역사 속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다.
“시대 속에 문제가 있고, 시대 속에 답이 있다.”고 주장한 마르크스는 구체적 현실 분석과 시대의 문제에 몰두했다. 그리하여 자본주의 사회의 경제적 토대에 주목함으로써 문제의 뿌리에 접근하려는 과학적·본질적 분석과 성찰은 그를 다시 21세기 우리 시대에 부활시켜주고 있다.

4차 혁명 시대에 소외된 인간을 다시 바라본다
카를 마르크스의 생애를 기록한다는 것은 그 일이 누구의 것이든 지난한 일이 아닐 수 없을 것이다. 마르크스는 엥겔스와 더불어 인류의 사고와 역사를 바꾸어 놓을 만한 방대한 사상체계를 만들어냈다. 동시에 1848년 혁명으로부터 그 자신 세상을 떠날 때까지 실천적 사회주의 운동가로서 헌신하였다. 그뿐만 아니라 이후 세계 도처에서 발전한 사회주의 운동이 그의 사상에 대한 다양한 해석과 적용을 가능케 하였다. 마르크스가 끼친 실천적 영향은 그만두고라도, 그가 남긴 저작과 문건은 너무나 방대하다.
그는 사회 발전을 지배하는 법칙을 발견함으로써 소외된 노동계급에게 사회적 압제를 떨쳐버리고 삶의 존엄성, 즉 인류 복지와 각 개인의 육체적·정신적 재능의 자유롭고도 전면적인 발전을 위한 필요조건을 창출해낼 수 있도록 진정한 길을 제시한 최초의 사상가로 기억되고 있다.
이 책은 소련공산당 중앙위원회 부설 마르크스·레닌주의연구소(Institute of Marxism-Leninism)가 공식적으로 공동 저술한 마르크스의 전기로, 그저 단순한 전기가 아니라 그의 사상 형성과정, 저작 경위 등을 실천의 관점에서 총체적으로 서술하고 있다. 국제적으로 마르크스의 선구적 역할을 해온 마르크스·레닌주의연구소가 펴낸 마르크스의 전기는 가장 풍부한 자료와 정보의 발굴을 토대로 한 하나의 커다란 업적임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아울러 김대웅·임경민이 번역한 이 책 〈마르크스 전기〉는 우리나라의 마르크시즘의 학문적 수용에 하나의 사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프로메테우스와 청년 마르크스
인류에게, 그중에서도 가장 혁명적 계급인 프롤레타리아트에게 세계를 인식하고 변화시키는 데 필요한 위대한 도구를 선사했던 가장 진보적이고 과학적인 세계관이야말로 다름 아닌 마르크스에 의해 제시되고 또 마르크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사회주의를 유토피아로부터 과학으로 변형시킨 사람도 마르크스였고, 자본주의의 필연적 몰락과 공산주의의 승리에 심오한 이론적 설명을 가한 사람도 다름 아닌 마르크스였다. 그뿐 아니라 그가 국제공산주의운동의 형성에 일조를 했으며, 과학적 공산주의 이념을 채택한 최초의 몇몇 노동계급 혁명정당의 창설에 그의 힘이 작용했다는 데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마르크스의 여러 과학적 업적들은 저 장구한 사회사상사 속에서도 그에 필적할 만한 대상을 찾을 길이 없다. 사람들은 심지어 청년 마르크스를 두고서, 인간을 굶주림과 추위와 어둠으로부터 해방시키기 위해 신에게서 불을 훔쳐왔고 인류에게 예술과 과학을 건네준 것으로 알려진 프로메테우스(Prometheus)와 비교했다. 프로메테우스는 인간의 창조적 재능, 진보와 자유 그리고 행복을 추구하는 지칠 줄 모르는 충동의 상징이었다.
카를 마르크스는 어려운 삶을 살았다. 하지만 결코 안이한 삶을 추구하지 않았다. 그는 무엇보다도 한 사람의 투사였다. 그는 생애 전반에 걸쳐 착취자 및 그 추종자들과 싸우면서, 노동하는 인간들의 자유와 행복을 위한 투쟁에 몸 바쳤다. 이 책은 고난에 찬, 그러나 찬란히 빛나는 그의 삶을 기술하고 있다.
마르크스는 다양한 개성을 지닌 인물이었다. 그는 지칠 줄 모르는 정열로 과학적 진실을 연구하고 모색했던 위대한 과학자였을뿐더러 불같은 열정을 지닌 혁명적 웅변가였고, 능수능란한 프롤레타리아 대중의 해방투쟁에 앞장선 지도자이기도 했다. 또한 그는 천성적으로 매우 훌륭한 인간성을 지니고 있었다. 겸손하고 온화하면서도 대담무쌍하고 용감했던 마르크스는 항상 활력으로 가득 차 있었고, 강철 같은 의지와 함께 불가사의한 업무수행 능력을 지니고 있었다. 따라서 이 모든 것을 하나의 전기를 통해 보여주는 작업은 어렵지만 매우 의미 있는 일이다.
이 책은 〈자본론〉의 예비판과 각종 요약·발췌문이 포함된 수많은 메모 모음, 그의 개인 수첩에 수록된 각종 방주(傍註)들, 마르크스 가족들과 관련된 자료, 엥겔스의 원고, 여러 노동계급 운동과 민주주의 운동의 지도자들로부터 이들 과학적 공산주의의 창시자들에게 배달된 각종 서한, 마르크스에 관한 가치 있는 정보가 포함된 왕복 서한들을 소개함으로써 마르크스의 진면목을 보여준다. 또한 당대인들의 회고담도 과학자로서, 투사로서 마르크스의 생생한 모습을 재현해준다. 마르크스·레닌주의연구소의 〈마르크스 전기〉가 그 기초자료의 방대함과 문헌적 엄밀성이 무엇보다도 돋보이는 이유다.


목차


ㆍ옮긴이의 글
ㆍ우리나라의 학문적 수용에 큰 기여할 듯_ 〈마르크스 전기〉(1889) 초판에 대한 전(前) 고려대 최장집 교수의 〈한겨레신문〉 서평
ㆍ머리말

8장 마르크스 정치경제학의 형성, 그 결정적 단계
1857년 경제공황에 관한 평론들|[1857~58년 경제학 초고] 저술 작업|[1857~58년 경제학 초고]의 서설|[1857~58년 경제학 초고]의 본문|새로운 경제학 저작 출판 준비 작업|〈정치경제학 비판〉 제1부|마르크스와 다윈

9장 민주주의 운동과 프롤레타리아 운동의 새로운 고양
〈인민〉|이탈리아 통일문제의 혁명적 해결을 위하여|가리발디 운동|독일 통일운동 전술|라살레와의 차이점|팸플릿 [포크트 씨]|예니 마르크스의 와병|네덜란드와 독일 여행|블랑키에 대한 변호|러시아의 사회적 변화와 마르크스|〈언론〉지에 대한 기고 활동|미국 내전, 〈뉴욕 데일리 트리뷴〉과의 관계 단절|영국 노동자들의 북부 지원 운동|1863~64년 폴란드 봉기에 대한 마르크스의 태도|폴란드에 관한 팸플릿 저술 작업|런던 ‘독일노동자교육협회’에서의 활동|한 친구의 죽음|마르크스와 ‘전독일노동자협회’|‘인터내셔널’로 가는 길

10장 〈자본론〉_ 마르크스의 대표작
〈정치경제학 비판〉 제2부의 저술 작업|1861~63년의 경제학 초고|1863~65년의 경제학 초고|〈자본론〉 제1권의 출판|〈자본론〉 제1권의 러시아어판|〈자본론〉 제1권의 독일어 제2판|〈자본론〉 제1권의 프랑스어판|〈자본론〉 제2권과 3권의 저술|자본주의적 생산의 과정|자본의 유통과정|자본주의적 생산의 총 과정|〈잉여가치학설사〉|〈자본론〉에서 공산주의 문제|〈자본론〉의 방법론과 과학에 대한 일반적인 중요성

11장 인터내셔널의 창설자와 지도자
성 마틴 홀의 국제회의|창립선언문과 임시규약|국제 프롤레타리아 기구의 우두머리|대중 속으로 가는 길|독일 담당 연락서기가 되다|폴란드 문제|잘트봄멜에서 보낸 망중한|1865년 런던 회의에서|국제 프롤레타리아 경제강령|영국 노동조합 지도자들과 불화_ 아일랜드 문제|‘인터내셔널’의 사회주의 강령 작성 작업|전쟁과 평화의 문제|최초의 마르크스주의 대중정당의 탄생|바쿠닌주의와 투쟁을 시작하다|바젤 대회_ 농민문제에 대한 ‘인터내셔널’의 전술|아일랜드 문제의 국제적 중요성|총평의회 러시아 담당 연락서기로 활동|제2제정의 위기와 유럽 혁명의 전망

12장 파리 코뮌
역사적 신기원의 출발점 위에서|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 관한 첫 번째 선언|독일 사회민주주의자들의 혁명전술 정식화 작업|제2제정의 붕괴와 프로이센·프랑스 전쟁에 관한 두 번째 선언|프랑스 공화국의 승인 운동|3월 18일 혁명|코뮈나르들과 접촉하다|코뮌과의 연대운동|코뮌 활동에 대한 분석, 총평의회 선언문 작성|〈프랑스의 내전〉

13장 인터내셔널의 이념적 원칙의 순수성을 위한 투쟁
런던 회의의 예비공작|‘인터내셔널’ 역사의 이정표|런던 회의 결의안 승인투쟁|바쿠닌파에 대한 강력한 투쟁|개량주의와 투쟁하다|코뮌 망명자들과 접촉하다|헤이그 대회 준비|헤이그 대회|대회 이후, 암스테르담 집회|‘인터내셔널’ 최후의 해|‘국제노동자협회’의 해체

14장 노동계급 운동의 이론과 전술의 확대·발전
1870년대 중반|아버지의 발자취를 좇아|사회주의 혁명이론에 대한 무정부주의자와의 논쟁|노동계급 운동의 이념적 지도|‘독일사회민주당’의 스승|[고타강령 비판]|〈반(反)뒤링론〉 집필에 대한 협조
15장 프롤레타리아 당의 수립과 강화를 위한 투쟁_ 마르크스와 혁명적 러시아
최후 수년간의 이론적 연구|세계사 연구|각국의 프롤레타리아 당 건설을 위한 투쟁|비스마르크의 [반 사회주의자 법]에 대항하여, 기회주의 비판|프랑스 노동자 정당 건설에 기여|영국 사회주의 보급의 새로운 단계를 향하여|미국 노동계급 운동에 대한 전망|1861년 이후 러시아의 발전에 관한 분석|러시아 혁명에 대한 강렬한 기대|러시아 혁명가들의 조언자이자 벗|돌이킬 수 없는 손실들, 건강의 악화|1883년 3월 14일

ㆍ부록 Ⅰ 카를 마르크스(프리드리히 엥겔스)
ㆍ부록 Ⅱ 프리드리히 엥겔스(블라디미르 일리치 레닌)

도서소개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