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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캉이론의 신화와 진실

라캉이론의 신화와 진실

  • 데이비드메이시
  • |
  • 민음사
  • |
  • 2002-01-07 출간
  • |
  • 602페이지
  • |
  • A5
  • |
  • ISBN 9788937470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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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이 책은 우리가 미처 모르고 있던 라캉 이론의 면면들을 구체적인 맥락 비평 방식을 통해 드러내준다. 기존의 라캉 연구서들은 라캉의 후기 저작을 라캉 사상의 완결판으로 삼아 이전의 텍스트들을 그 완결판에 끼워 맞추는 해석 방식을 취하고 있다. 그러나 이와는 달리 이 책의 저자는 텍스트상에 나타난 개념들의 용례 및 사례들을 분석해, 개념의 형성-도입-정착 과정을 프랑스 지성사, 정신분석의 역사 속에서 추적하고 이에 맞게 라캉의 사상을 읽어낸다.

▶맥락 비평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7장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먼저 1장 [최종적 상태]에서 저자는 <최종적 상태> 혹은 <최종적 단계>의 이론을 소개하고 비판한 뒤, 자신의 비평 방식인 <맥락 비평>을 그 대안으로 제시한다. <최종적 단계>의 이론은 저자가 라캉의 텍스트들이 저지르고 있는 인식론적 오류를 총칭하는 개념으로서 다음과 같은 의미를 가진다. <우리가 하나의 개념이나 이론을 대하게 될 경우, 우리는 자칫 그것이 우리에게 처음부터 완결되고 정합적인 형태로 주어진 것으로서 간주하는 오류에 빠질 수 있다.> 이러한 오류가 발생하게 되는 가장 이상적인 조건은 우리에게 주어진 하나의 개념이나 이론의 형성 과정을 무시한 채 그 이론의 현재 모습 즉 <최종적 상태 final state>혹은 <최종적 단계>에서 그 개념의 과거 역사를 <회고적으로 retrospective> 즉 거꾸로 바라보는 것이다. 이는 물론 시대 착오적인 anachronic 독해 및 해석의 방식이다.
예를 들어 제2차 세계 대전 이전의 라캉 초기 저술들에서 <팔루스/자지>는 전혀 구분 없이 사용된다. 1953년 [기능과 장]에서도 팔루스는 전혀 등장하지 않는다. 그것이 라캉의 세미나에 처음으로 등장하는 것은 1954-1956년 시기의 <세미나>에서이다. <팔루스>의 의미에 대해 비교적 명확한 입장을 밝히는 것은 1958년의 [팔루스의 의미] 이후의 일이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메이시의 주장에 따르면, 라캉의 무관심, 방조 혹은 심지어는 묵인으로 인하여) 이후 교조적 라캉주의자들에 의해 간단히 무시된다. 다시 말하면 그들은 최종판 이론에 입각하여 1958년 이전의 텍스트들에서도 이후의 개념들을 <읽어낸다>. 그리고 그들은 더 나아가 심지어 1939년에 사망한 프로이트의 이론에서도 1958년 이후의 라캉 이론인 <팔루스/자지>의 구분을 읽어내게 된다. 이러한 과정이 라캉과 라캉주의자들의 텍스트들 안에 만연해 있으며, 이렇게 <최종적 단계의 이론>에 입각한 <회고적·시대 착오적> 독해를 바로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 구체적인 <텍스트·맥락 비평>이라는 것이 메이시의 주된 관점이다.

▶정신분석의 역사를 통해 라캉 읽기
2장 [회고]는 이러한 관점에서, 정신분석이 처음 수용되던 20세기 초의 프랑스를 개관한 장이다. 이 과정에서 <오스트리아 출신의 유대인> 프로이트가 창설한 학문이었던 정신분석이 당시 처했던 상황은 앞에서 이미 상당히 상세히 설명되었다. 저자는 특히 프로이트의 독일어가 프랑스어로 번역되는 과정을 살펴봄으로써 그 갈등의 양상을 구체적으로 밝히고 있다. 한편 저자는 이 과정에서 당시 막 등장한 청년 라캉이 정신의학으로부터 정신분석으로 옮겨가는 구체적 과정을 추적하는데, 특히 프로이트의 Verwerfung(금지), Wiederholungszwang(반복 강박) 등의 개념을 라캉이 프랑스어로 번역하는 과정의 인식론적 계보를 따라가 봄으로써, 이후 <최종적 단계의 이론>에 의해 은폐된 그의 사상적 기원을 제시하고 있다. 특히 라캉이 Verwerfung의 프랑스어 번역어로 제시하는 forclusion[폐제(廢除)]의 개념은 매우 시사적인 사례로서, 이에 대한 저자의 고고학적 추적 작업을 통해 라캉이 프로이트만큼이나 에두아르 피숑과 르네 라포르그에게 영향받았음을 알 수 있다.
저자에 따르면, <프로이트가 히스테리를 통해 정신분석에 도달하는 반면, 라캉은 편집증을 통해 정신분석에 도달한다>. 즉 그것들은 라캉의 독창적인 연구 주제(즉 여성 정신병 환자 <에메>의 사례) 및 라캉이 가장 창조적이었다고 인정받는 영역에 연관된다. 그리고 바로 이런 면에서, 라캉이 정신의학과 프랑스적 정신분석에 지고 있는 부채는 어떤 면으로든 정신병 및 편집증에 대한 이전 프랑스 학자들의 연구에 연관되어 있다. 그러나 <최종적 단계의 이론>은 이런 사실을 암묵적으로 그러나 체계적으로 삭제해 버린다.

▶라캉과 초현실주의와의 관계는?
3장 [이른 아침의 볼티모어]에서 저자는 기존의 라캉 연구에서는 간과되고 있던 청년 라캉의 사상적 연원이라는 문제를 다룬다. 저자는 제2차 세계 대전 종전 이전의 라캉의 기고와 인용 등을 상세히 추적함으로써, 그가 젊은 시절 아라공, 브르통, 엘뤼아르 등이 주도하던 <다다와 초현실주의의 열렬한, 그러나 알려지지 않은 지지자>였음을 명백히 밝혀내고 있다. 이에 따르면 라캉은 초현실주의로부터 정치적 급진성, <경련을 불러일으키는 아름다움>에 대한 숭배, 히스테리적 여성들에 대한 찬탄, 그리고 <이름 붙이기 놀이> 및 <철자 바꾸기> 등 시적 언어에 대한 극도의 세련되고 복잡한 감수성을 이어받았다. 그리고 이에는 크노와 페렉의 영향만이 아니라 레리스와 바타유로 대표되는 <사회학 학회>에의 간접적 참여도 큰 역할을 했던 것으로 드러난다.

▶코제브적 헤겔주의자, 라캉
4장 [철학과 포스트철학]에서 메이시는 라캉과 프로이트를 넘나들며 정신분석의 두 거인이 철학에 대해 품고 있던 매우 <불공평한> 전망을 그려내 보인다. 프로이트와 라캉 모두는 정신분석과의 만남 이후 젊은 시절 자신들이 철학에 대해 품었던 선망 혹은 동경을 그들이 새로이 품게 된 철학에 대한 정신분석의 우월성이라는 입장에서 해소시켜 버린다. 즉 그것은 정신분석은 철학에 대해 질문과 문제를 제기할 정당한 권리를 갖는 반면, 그 역은 허용될 수 없다는 입장이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철학과 과학 양자는 모두 인간의 <고차원적 정신 활동>이다. 그러나 과학이 <관찰>에 기초하는 과학적 진보에 따라 변형 가능한 근사치라는 보다 겸손한 야망에 만족하는 반면, 철학은 스스로가 <우주에 대한 전혀 공백 없는, 정합적인 하나의 상을 제시할 수 있다는 환상에 집착함>으로써 과학으로부터 분리된다. 이러한 <환상적 만족>의 원형들은 <위대한 종교들 그리고 철학적 체계들>이다. 임상적으로 말해 철학의 모델은 <체계의 구축이…… 모든 증후들을 통해서 주도적으로 나타나는> 편집증에서 찾아볼 수 있다. 라캉은 한걸음 더 나아가, 자신의 새로운 정신분석적 방법론을 기존의 철학적 한계를 뛰어넘는 <포스트철학>으로 격상시키고자 시도한다. 물론 철학에 대한 프로이트-라캉 유(類)의 이러한 주장은 이미 칼 포퍼에 의해 반증 가능성의 원리에 반하는 <사이비 과학>의 가장 좋은 사례로서 제시되어 있지만, 메이시는 이를 또한 정신분석이 철학에 대해 품고 있는 콤플렉스 및 방어 기제의 일환으로 파악한다.
한편 메이시는 이후 라캉과 그의 추종자들의 주장과는 반대로 라캉이 헤겔, 보다 정확하게는 당시 프랑스에 최초로 헤겔을 본격적으로 도입했던 코제브의 강력한 철학적 영향 아래에 있음을 논증한다. 이 장에서 라캉은 <숨겨진 코제브적 헤겔주의자>의 면모를 보이게 된다. 한편 라캉의 정신분석이 초기에 보여주었던 철학 인류학 언어학 및 수학 등으로 대표되는 타학문과의 이러한 활발한 교류는 동시에 1960년대를 정점으로 하는 프랑스 정신분석의 황금기를 이끌어 내었던 핵심 요인이기도 하다.

▶소쉬르, 야콥슨, 레비스트로스에서 랭귀스트리로
5장 [언어학인가, 랭귀스트리인가]에서 저자는 <무의식은 하나의 언어처럼 구조화되어 있다>, <시니피앙의 미끄러짐> 등의 유행어를 탄생시킨 라캉주의 언어학의 기원을 파헤친다. 메이시에 따르면, 라캉이 차용하고 있는 언어학은 기본적으로 소쉬르에서 출발하는 야콥슨 혹은 레비스트로스 계열의 언어학이다. 그러나 라캉은 소쉬르 언어학의 핵심 원리라 할 <랑그/파롤의 구분> 및 <시니피앙/시니피에의 복합체로서의 기호가 갖는 우월성> 등의 요소를 부차적인 것으로 간주한다. 저자에 따르면, 라캉은 <소쉬르적 기원과는 무관한 언어/파롤의 구분을 통해 자신의 논의를 진행시키면서, 언어를 시니피앙/시니피에라는 결코 겹치지 않는 두 개의 그물망에 의해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서 묘사한다. 그리고 이는 각기 공시적/통시적 구조에 해당된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전체의 통일성을 보장하는 것은 오직 <시니피앙>이다. 소쉬르가 시니피앙과 시니피에를 소리와 사고의 요소들로 분할되는 기호의 우월성 아래 종속시킨 것에 반해, 라캉은 시니피에와 시니피앙의 공존에도 불구하고 시니피앙에 배타적인 독립성과 우월성을 부여한다. 그리고 이러한 시니피앙의 배타적 우월성은 라캉의 <고정점> 이론에 의해 보충된다. 고정점은 시니피앙의 미끄러짐이 멈추는 신화적 지점이다. 그리고 이제 라캉은 소쉬르의 <언어학>을 떠나 자신만의 <랭귀스트리>로 향한다. 랭귀스트리 linguisterie는 언어학 linguis-tique과 히스테리 h-istrie를 결합한 라캉의 신조어이다.

▶라캉 이론은 과연 페미니즘적인가?
6장 [어두운 대륙]은 매우 흥미로운 부분으로 여성성 femininity 혹은 여성의 성 feminine sexuality의 문제에 관한 프로이트, 라캉 혹은 정신분석 일반의 태도를 분석한 장이다. 정신분석의 역사에서는 여성성의 문제에 관한 몇몇 주요한 논쟁들이 나타나는데, 그 논쟁의 근원은, <남성적인> 오직 하나의 리비도만이 존재하고 있으며 거세 콤플렉스와 남근기가 양성의 유아들 모두에게서 관찰된다는 프로이트의 주장 안에 놓여 있다. 따라서 이 논쟁 전체는 다음과 같은 문제의 주위를 선회하고 있다. <젠더는 생식기적 결정론에 기반한 어떤 본래적인 것, 즉 자연적 차이화의 과정인가? 아니면 하나의 사회적 구성물인가?>
저자에 따르면, 이에 대한 정신분석의 기본 입장은 프로이트가 여성성에 대한 탐구를 시작하면서 언급했던 <어두운 대륙>이라는 은유에 잘 나타나 있다. 어두운 대륙이라는 표현은 아프리카를 지칭하는 하나의 고전적 은유이다. 19세기 후반 식민주의의 담론에서 아프리카는 어둡고 습기 차고 알려지지 않은 것이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것은 적당한 정도의 힘이 가해진다면 <침투 가능한> 것이다. 한편 침투란 용어는 프로이트가 이 어두운 대륙을 향해 나아갈 때 자신의 마음에 품고 있었던 바로 그 표현이다. 그에게 침투 가능성은 통찰 혹은 인식 가능성의 동의어이다. 프로이트는 여성성을 꿰뚫어 보고 또 그 안으로 침투하기를 원했지만 그것에 성공할 수 없다. 그 이유는 그 자신이 여성성을 자신의 합리주의적 담론에 대한 일종의 과잉적 존재로서 규정했기 때문이다. 즉 <여성성>이 침투 불가능한 것인 이유는 근본적으로 그것을 바라보는 프로이트의 시각이 지나치게 <남근적>이기 때문이다. 간단히 말하면, 남녀 어린이 모두가 <거세 공포>를 겪게 된다는 프로이트의 주장은 필연적으로 여성을 <자지가 결핍된 존재>로서 규정하는 것이며, 이는 다시 <여성의 자지 선망>이라는 고전적 정신분석의 주장을 낳게 한다. 그러나 <여성의 자지 결핍 및 선망>이란 <남성의 보지 결핍 및 선망>과 마찬가지로 자의적이며 무근거한 주장이다. 이는 물론 정신분석 안에 여전히 살아남아 있는 이전 세기 남성 중심주의의 잔재이다.
라캉은 도라의 사례를 다루면서 여성성의 문제를 다음과 같은 질문으로 대치한다. <하나의 여성이란 무엇인가?> 혹은 <하나의 여성이 된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그리고 이전에 프로이트가 도라를 대신하여 말했던 것처럼, 라캉 역시 그녀를 대신하여 말한다. <세미나> {다시}에서는 성 테레사가 다루어지는데, 메이시에 따르면, 이들 두 여성은 <라캉의 담론 안에 사로잡히게 되면서 사실상 침묵을 강요당하게> 된다. 라캉에 따르면, 도라와 성 테레사 모두는 자신의 질문이 갖는 의미를 이해하지 못한다. 두 여성은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지 못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이 함축하는 바는 남성이자 정신분석가인 라캉은 그것을 <알고 있다>는 가정이다. 그녀는 자신에 대해 말할 수 없다. 그녀는 타인에 의해 대변되어야만 한다. 이런 면에서, 정신분석과 여성의 관계는 정신분석과 철학의 관계와 동일하다.
결국 저자에 따르면 여성성의 문제에 대한 라캉의 기본적 입장은 여성에 대한 프로이트의 <생식기 결정론>으로서 압축될 수 있다. 즉 <여성은 보지다>(즉 그것의 생물학적 기능으로 모두 환원 가능하다). 이는 <남성은 자지다>라는 말과 정확히 동일한 외연과 내포를 갖는 말로서, 후자의 언명이 옳은 만큼만 합당한(혹은 부당한) 주장일 것이다.

▶연구자들을 위한 보너스, 라캉의 이력서
7장 [자크마리 에밀 라캉의 이력서]에서 저자는 라캉에 대한 텍스트 분석 및 맥락 비평을 주장한 이답게 라캉의 일생과 중요 저술들에 대한 상세한 일람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라캉의 활동이 가장 활발하게 또 논쟁적으로 벌어지던 시기인 1950-1960년대의 경우에는 연도뿐 아니라 월 일의 단위로 라캉의 행적과 저술을 소개하고 있다. 이 부분은 라캉에 대한 기초적 자료조차 터무니없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요컨대, 라캉의 사상을 이해하는 핵심 개념이라고 종종 주장되어 온 <라캉과 구조주의의 연관성>은 이 책을 통해 부정되고, 초현실주의, 바타유 및 초기 프랑스 현상학과 라캉의 연관성이 드러난다. 또한 저자는 이 책에서 라캉의 코제브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고, 소쉬르, 야콥슨의 언어학, 레비스트로스의 인류학에 기대고 있던 라캉이 자신만의 랭귀스트리를 향해 나아가는 궤적을 보여준다. 한편 저자는 여성성에 연관된 라캉과 그의 동료들의 저작을 세밀하게 읽어냄으로써 라캉의 이론이 강력한 성 차별주의 담론에 의존하고 있음을 폭로한다. 결국 라캉주의 정신분석이 젠더 및 성적 차이의 이론, 페미니즘 등에 긍정적으로 기여했다는 기존의 견해는 의심스러운 것이 된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라캉에 대한 잘못된 이해들을 불식하고, 기존의 이해들과는 반대되는 혹은 알지 못하고 있던 라캉의 면모들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저자 소개
지은이 데이비드 메이시(David Macey, 1949-)
1982년 프랑스의 작가이자 언론인인 니장 Paul Nizan에 관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라캉에 관한 탁월한 연구서로 유명한 이 책 외에도 미셸 푸코에 관한 뛰어난 전기이자 연구서인 {미셸 푸코 전기The Lives Of Michel Foucault}(1995)를 저술하였다. 그 밖에 레지 드브레의 {정치 이성 비판}, 이브 라코스트의 {이븐 할둔 : 역사의 탄생과 제3세계의 과거}, 알랭 리피츠의 {신기루와 기적}, 클로드 르포르의 {민주주의와 정치 이론} 등 20여 권의 프랑스어권 저작을 영어로 번역하였다. 현재 영국 리즈 대학 불문과 명예 연구 교수로 있다.

옮긴이 허경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였다. 동 대학원 철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한 뒤, 박사 과정을 수료하였다. 강원대, 숙명여대, 순천향대 강사를 역임하고, 현재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마르크 블로슈 대학 철학과 대학원 박사 논문 과정에 있다. 옮긴 책으로는 스튜어트 슈나이더맨, {자크 라캉: 지적 영웅의 죽음}이 있다.


목차


-옮긴이 서문:라캉 신화의 해체...5
-서문...21
-일러두기...28

1 최종적 상태...31
2 회고...87
3 이른 아침의 볼티모어...129
4 철학과 포스트철학...201
5 언어학인가, 랭귀스트리인가...305
6 어두운 대륙...431
7 자크마리 에밀 라캉의 이력서...507

=참고문헌...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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