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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두산

백두산

  • 김영진
  • |
  • 민음사
  • |
  • 2011-09-25 출간
  • |
  • 257페이지
  • |
  • A5
  • |
  • ISBN 978893748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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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한반도의 등줄기 백두대간의 발원지
한반도에서 제일 높은 겨레의 성산(聖山)
한 권으로 읽고 보는 백두산 이야기

이 책은 사진, 에세이, 시와 함께 백두산의 사계절을 담은 보기 드문 책이다. 백두산은 북한 양강도와 중국 지린성 경계에 위치하는데, 4계절 각기 다른 아름다운 얼굴을 보여 주며, 희귀종 동식물이 많이 존재한다. 백두산은 여덟 개의 이름을 지녔으며, 백두산 천지는 안개가 사라지는 날이 매우 드물어서 그 진풍경을 보기 힘들다고 한다. 이 책은 백두산 전문 사진작가 이정수 씨의 작품 사진 50여 컷에 백두산 사계절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았으며, 백두산에 얽힌 설화, 옛 기록, 자연환경 등을 에세이와 시로 쉽게 풀어서 소개하고 있다.

★ “우리 종성(種姓)의 근원이자 우리 문화의 연원이며 역사의 포태(胞胎)”
_시인 최남선

「대동여지도」를 작성한 고산자(古山子) 김정호는 지리학자답게 백두산은 “이 나라 산줄기의 아비”라고 말했는데, 백두대간의 근원이자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산이다. 이 책은 현대아산이 북한 삼지연 공항을 통해 우리 땅을 밟고 직접 백두산에 오르는 안내 책자로 쓴 것이다. 백두산의 사계절 풍경에서부터 사스래나무, 이깔나무 숲, 백두산 고산지대에 볼 수 있는 희귀 동식물, 그리고 폭포와 봉우리, 연못 등의 이름에 얽힌 사연들도 소개한다.

백두산은 높고 크고 길고 기이하다. 대장부의 근육질 팔뚝처럼 불끈불끈 치 솟은 봉우리와 능선을 보여 주는가 하면, 요염한 여인의 완만하고 부드러운 곡선도 보여 준다. 잘게 칼질한 듯 솟아 있는 암벽들, 겹겹이 중첩되고 굴곡진 바위마다 비바람과 눈보라의 흔적이 있다. 그 황홀한 비경은 창조주만이 연 출할 수 있는 빼어난 작품이다. _본문 중에서

백두산은 여덟 개의 이름을 지녔다. 가이민상견(歌爾民商堅), 개마산(蓋馬山), 도태산(徒太山), 백두산(白頭山), 백산(白山), 불함산(不咸山), 장백산(長白山), 태백산(太白山)으로 불릴 만큼 갖가지 조화를 부리는 오묘하고 영험한 산이다. 온갖 풍상을 이겨 낸 늠름한 봉우리들은 세월의 흐름에 따라 조금씩 높낮이를 달리한다.

백두산을 가이민상견(歌爾民商堅)이라 한 것은 여진족들의 “장백산(長白山)은 곧 가이민상견아린”이라는 기록에서 유래했는데 ‘그곳 백성이나 장사꾼이 노래하는 굳센 우리 이웃 산’이란 뜻이라고 한다. 개마는 ‘까마득하게 높은 산’으로 ‘무리 중에서 우뚝 뛰어난 큰 산’인 도태라 고 하며, 백두는 ‘흰 머리’를 상징한다고 한다. 에베레스트 산도 머리가 희고 후지 산도 그렇다. 지구상에서 만년설을 이고 있는 웬만한 고산들은 다 머리 가 하얗다. 백산의 뜻인 ‘밝산’을 한자어로 표기하면 ‘밝은 산’이다. ‘높고 큰 밝산’이라 태백이나 장백으로 부르며, 장(長)은 어른, 즉 장자(長子)를 일컫는 말이다. 고려 성종 때인 981년에는 백산이 백두산으로 바뀌었다. 중국 최고(最古)의 지리서(地理書) 『산해경』은 백두산을 “넓고 거친 들판 가운데에 산이 있는데, 불함산이라고 불린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불함(不咸)으로 부른 것은 ‘속마음을 감추고 함부로 내보이지 않는 산’이란 뜻이다.
_「여덟 개의 이름을 가진 산」에서

★ 두만강에 깃든 민족의 아픔과 백두산에 얽힌 흥미로운 설화들
이 책은 고구려 도읍지 국내성과 천혜의 요새 오녀산성에서부터 ‘룽징8경(龍井八景)’의 하나로 꼽히는 일송정에 깃든 독립운동의 혼, 그리고 2009년에 밝혀진 윤동주 시인의 사인(死因)까지, 백두산과 두만강, 용정에서 펼쳐진 우리 역사를 만날 수 있다. 또한 노란만병초, 자작나무, 산삼과 꽃사슴, 해란강, 미인송에 얽힌 송풍라월 설화들 등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하다.

★ 백두산 전문 사진작가 이정수 씨의 작품으로 만나는 한국의 절경

사진작가 이정수 씨는 금강산, 백두산 등 우리나라 절경을 사진에 담은 유명 작가이다. 이 책에는 백두산 전문 사진작가인 이정수 씨의 작품 사진이 다수 수록되어 있다.


목차


머리말

1부 민족의 시원지 백두고원과 삼지연
백두산
삼지연을 향하여
삼지연
천연 호수 삼지연
들쭉과 떡쑥
이끼를 먹는 맑은 사슴
이명수폭포
10년 젊어지는 폭포
이깔나무
큰키나무 아래에서
백두산 일출
해돋이
산마루에서
장군봉 정상에서
이도백하
두 번째 하얀 계곡물
미인송에 얽힌 송풍라월 전설

2부 태고의 신비
백두산과 천지
겨레의 성산
민족의 성지
백두 장엄
백두산의 신비
백두산의 날씨
카멜레온 같은 백두산
가벼운 돌
백두산의 자원
산, 산, 무슨 산
여덟 개의 이름을 가진 산
장군봉
천문봉에서
독수리의 부리를 닮은 천문봉
하얀 구름을 두른 백운봉
엎드려 있는 호랑이 와호봉
하늘을 떠받드는 기둥 화개봉
위용을 뽐내는 봉우리들
천지로 가는 길
천지의 신비
천지 전설
생명의 물
하늘을 만든 못 달문담
작은 천지
백두산의 폭포들
노천 온천
백두산의 온천들
백두산의 동물들
꽃과 나무
백두산의 식물
들꽃
한바탕 꽃잔치
만병초 이야기
산삼과 꽃사슴 전설
백두산의 버섯

3부 만주 벌판의 바람소리
왜 눈물 젖은 두만강인가?
두만강이 흐르는 국경 도시 도문
섬같이 생긴 땅 연변
조선족의 세시풍속
한복의 솜씨와 맵시
어머니의 밥상
조선족의 집
민족의 꿈을 키운 요람 용정
청산리대첩
용두레우물
독립 운동의 혼이 깃든 일송정
해란강은 살아 있다
해란강의 전설
민족 시인 윤동주

4부 고구려를 찾아서
고구려 건국 신화
고구려 도읍지 국내성
천혜의 요새 오녀산성
집안시
환도산성
광개토대왕
장수왕릉
압록강
압록강은 역사를 안고 흐른다
심양의 코리아타운
서탑 거리 사람들
서탑 거리의 진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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