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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혼돌내낭

제주에서 혼돌내낭

  • 김윤양
  • |
  • 네시간
  • |
  • 2015-07-20 출간
  • |
  • 331페이지
  • |
  • ISBN 9788994104331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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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프롤로그 제주 여행은 늘, 옳다!

한 달
제주에 생긴 우리 집 26
살림, 조금 모자라게 불편하게 30
일정, 오전에는 도서관, 오후에는 바다 34
주소, 옮길 필요가 있을까? 38
씨앤하우스 주민들 42

살이
집밥 먹자 50
도서관, 그들의 일상 56
바다, 즐거운 놀이터 64
커피, 그들의 여유 72

이곳
천년의 숲, 송이길이 주는 위안 비자림 78
멍 때림의 미학 제주의 평상 89
바다가 준 힘 국토 최남단 마라도 92
내 마음의 버킷리스트 서귀포 중문 바닷길 100
숲, 제주 사람들의 시크릿 가든 서귀포 자연휴양림 108
오름, 숲으로 가는 길 사려니 숲 116
고독, 외로움이 날 부를 때 세화해수욕장 122
뜨고 있는 젊음의 곳 월정리 130
노마드, 게르에서 하룻밤 가시리 마을 138
제주라면 길 위에서 비자림로, 애조로, 녹산로 148

시간
바다가 아이를 키운다 곽지과물해변 160
오래 알고 처음 만난 숲과의 연緣 절물 자연휴양림 168
신비의 숲, 곶자왈 교래 자연휴양림 176
아는 사람은 다 아는 그 쉼의 바다 금릉으뜸원해변 186
그 사람과 함께라면 애월-하귀간 해안도로 192
회상, 그리운 바다 성산포 196
우아하게 가난한 일상 화순금모래해변 202
제주 사람들이 감춰둔 피서지 논짓물담수욕장 208
태고의 바람이 부는 숲 거문오름 214
애월, 이 아름다운 이름 애월한담공원 222

할 거
상상만으로 예술이 되는 곳 비오토피아 232
한라산의 교회 방주교회 238
중도에서 평안을 얻다 왈종미술관 244
시장, 없는 것 빼고 다 있다 제주 민속오일장 250
알을 깨고 바람을 달리다 가시리 마을 조랑말 체험공원 254
따고, 따고, 또 따고! 감귤박물관 262
동물, 먹여주는 행복 셰프라인월드 268
나무 향기에 빠지다 목공예 체험 276
제주의 별 별빛누리공원 284
해녀, 그 바다에 삶이 있다 해녀박물관 290

한 끼
중독, 피아노갈비를 아시나요? 기사숯불구이 300
살다가 허기를 만날 때 옥돔식당 보말칼국수 306
우동 한 그릇의 행복 포도호텔 310
이것이 팔순 노신사의 내공이다 돌하르방 식당 각재기국 314
밥상, 화해엔 먹는 게 최고! 안거리밖거리 식당 318
엄마의 보리빵 덕인당 보리빵 322
석 달은 기억되는 맛 동복해녀촌 회국수 326

에필로그 제주여서 행복했다

도서소개

『제주에서 혼돌내낭』은 여름과 겨울 방학 한 달을 이용해 제주에 살러 오는 혼돌내낭족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혼돌내낭은 ‘한 달 내내’라는 제주도 사투리로, 한 달간 집이 아닌 곳에서 마치 여행하듯 제주 사람처럼 살아본다. 한 달, 살이, 이곳, 할 거, 한 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10년간 제주를 일로 여행으로 매년 방문했던 저자가 몇 번의 방학을 이용한 한 달 살이를 경험하고 '완소 제주'를 이야기하기에 더 특별하다.
온 가족이 24시간, ‘한 달 내내’ 함께하며 일상을 살고, 여행한다
여행자로 제주 사람처럼!

천 만의 관광객, 젊은 세대들의 폭발적인 귀촌 행렬,
교육 1번지다운 놀라운 교육 환경의 제주!
여름에는 숲과 바다, 겨울에는 지붕 있는 박물관과 체험 현장을!
문제집도 없고 사교육도 없고 밤낮으로 바쁜 엄마도 없다
천 년의 숲 송이길이 주는 위안 비자림, 멍 때림의 미학 제주 평상
젊음의 핫 플레이스 월정리, 게르에서 하룻밤 가시리
해녀들의 삶 해녀박물관, 중독성 강한 피아노갈비, 팔순 노신사의 내공 각재기국까지
모든 감각이 되살아나는 바다,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는 숲, 영혼마저 채워지는 음식,
가족 모두가 즐거워지는 각종 체험!
혼돌내낭족의 ‘제주 살이와 여행 사이’는 우리에게 어떤 해답을 던져줄까?
**혼돌내낭족 : 혼돌내낭은 ‘한 달 내내’라는 제주도 사투리다. 여름과 겨울 방학 한 달을 이용해 제주에 살러 오는 혼돌내낭족은 갈수록 늘고 있다. 이들을 위한 분양은 제주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한 달간 아파트나 빌라를 얻어 생활하는 것이다.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한 달간 집이 아닌 곳에서 마치 여행하듯 제주 사람처럼 살아본다. 혼돌내낭족은 대부분 아이 엄마들이 많다. 아이들이 한 달 동안 자연과 함께 가족과 함께 실컷 놀다보면 많은 부족한 것들이 치유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각박한 도시 살이에 맞벌이로 살면서 온갖 시행착오를 겪고 이런 아이, 저런 아이, 아이에 대한 얘기를 하다보면 그 고민이 나만의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된다.

절박함, 그리고 제주, 한 달

부침이 심한 방송가에서 휴가다운 휴가를 가질 수 없었던, 그래서 지쳐만 가는 현실을 격한 호흡으로 숨 가쁘게 살아온 워커홀릭 남편과 아내. 그렇기 때문에 두 아이에게 더욱 미안함을 숨길 수 없는 스스로를 50점짜리 엄마라고 부르는 저자.
이들에게 10년 만에 너무나도 감격스럽게 찾아온 휴가. 아니 단순한 휴가가 아니다. 숨구멍이다. 앞으로를 살아가기 위해 절대적으로 필요했던 쉼. 절박하고 목마르게 기다려온 이 기회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이즈음 부부에게 들려오는 무시할 수 없는 경종은 아이들이었다. 아이들에게서 이상 신호가 감지되었던 것. 일터에서 가정에서 나에게서 들려오는 적신호는 마치 깜박이는 신호등처럼 그들을 압박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절박함이었다. 부부는 그 절박한 호흡기를 두 아이에게 돌렸다. 엄마 아빠가 힘들었던 만큼 두 아이도 힘들었을 것이기에.
그리고 제주를 선택했고, 한 달을 선택했다.
떠나기로 결정하는 데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문제는 어디로 갈 것인가? 처음에는 세계지도를 펼쳤다. 괌, 하와이, 캐나다….
“제주 어때? 요즘 제주도에서 한 달씩 사는 사람이 많다던데.”
남편의 한마디가 귓전을 울린다. 제주라면 낯설은 곳에서 말 때문에 음식 때문에 아이들의 건강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어진다. 무엇보다 제주는 세계에서 손꼽히는 천혜의 경관을 자랑한다. 게다가 어린아이들과 함께하는 해외 여행 비용이면 제주에서 한 달 살기가 가능하다는 것은 가장 큰 매력이다. 온 가족이 24시간, 그것도 한 달 내내 함께한다는 것. 익숙하지 않은 것에서 오는 부딪힘이 있을 수도 있지만 그보다는 말만으로도 사랑이 회복되는 것만 같다.
『제주에서 혼돌내낭』은 한 달간의 ‘제주 살이’를 통해 시나브로 쌓이는 가족의 사랑 여행 이야기다. 모든 감각이 되살아나는 바다, 몸과 마음이 깨끗해지는 숲, 영혼마저 채워지는 음식, 가족 모두가 즐거워지는 각종 체험 등의 이야기들은 맛있는 음식을 먹은 후의 행복한 포만감에 진한 향의 아메리카노로 완성하는 듯한 느낌이다.
관광지의 겉모습만 ‘구경’하는 것도 나름 좋은 여행이다. 하지만 요즘엔 지역의 삶을 여행하는 것이 인기다. 좋고 멋진 관광지도 당연히 즐기면서 동시에 현지인들 속에서 그 삶을 온몸으로 느껴보는 것이다. 동네 도서관에서 책을 읽는다거나, 어느 허름한 식당에서 숨겨진 맛을 만끽하고, 땀내 나는 전통 시장에서 상인들과 이야기하며 그 삶을 살짝 엿보기도 한다. 좀 힘들 수도 있지만 흘리는 땀만큼이나 감동은 배가 된다. 이 책이 여행과 함께 ‘살이’에 천착하는 이유이다.

제주는 항상 옳다

제주는 생각보다 큰 섬이다. 화산섬이라는 지질학적 정의처럼 분출하는 젊음이 끓어오르는 느낌의 장소가 있는 바다가 있고, 시간이 멈춘 듯 태고의 신비를 간직하고 있는 숲이 있다. 대한민국 1%의 미각을 사로잡는다는 각재기국, 보말칼국수, 회국수, 피아노갈비까지. 영혼의 허기까지 채워준다는 말이 허언이 아닐 정도로 우리의 미각을 자극한다. 또 제주는 체험 천국이라 불린다. 그만큼 부모와 아이들이 즐기고 익힐 수 있는 다양한 체험들이 마련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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