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무사 메이커』는 직장인 수험생이 세무사 시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한 책이다. 세무사 시험 합격 후 저자는 세무사 시험공부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1년간 백만 명이 넘는 사람이 다녀간 블로그를 통해 공부 상담을 해왔다. 그 경험을 바탕으로 이 책은 직장인 구체적으로 어떻게 공부해야 세무사 시험에 합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8년도 개정판이다.
반음 더 높은 인생을 위한 #!
세무사 시험 합격을 위한 탁월한 공부 지침서!
세무사 시험 합격을 위해 직장인이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에 대해 저자는 책에서 상세하게 풀어낸다. 특별히 ‘10회독 공부법’을 실천하기 쉽게 바꾼 회독 공부법을 주 공부 전략으로 제시한다. 또한, 세무사 시험 준비를 위한 기본 지식과 회독 공부법이 왜 필요하며 어떻게 실천해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이는 다른 관련 도서와 달리 매우 구체적이며 현실적이다. ‘회독 공부법’이란, ‘회독수’를 공부량의 측정 단위로 해서 목표를 설정하고 실천하는 공부 전략이다. ‘회독(回讀)’이라는 단어가 반복해서 읽는다는 뜻인데, 이 단어는 보통 ‘10회독’처럼 특정 숫자를 앞에 붙여 읽은 횟수를 나타내는 식으로 사용된다. 이때, 읽는 방식은 책이나 공부 목적 등에 따라 조금씩 달라진다. 다만, ‘회독 공부법’을 직장인이 실천할 때 가장 큰 문제는 전략적으로 포기해야 하는 부분이 생긴다는 점이다. 직장인은 공부 시간이 부족하고, 고득점보다는 당장 시험에 합격하는 것이 목표다. 따라서 전략적으로 어느 부분을 포기할지 결정하는 것은 필수다. 저자는 그동안 상담해온 많은 사람과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어떤 것을 포기하고 집중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이에 이해를 돕기 위해 그림과 표를 적극적으로 활용했다. 공부법 책은 공부 방향을 알려주는 역할을 하는 책으로서 보조적인 기능을 할 뿐이다. 그런 공부법 책에 지나치게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옳지 않다. 이 책은 강사가 판서하여 내용 전달을 하듯, 자세한 설명과 그림 및 표를 활용하여 가독성을 높였다.
더불어, 응용이 가능하도록 분석적으로 접근했다. 직장인은 각자 다양한 사정이 있어서 공부법 책 그대로 실천하기가 힘들 수 있다. 그럴 경우에는 이 책의 공부법을 응용해서 자신에게 맞춰서 실천하는 것이 옳다. 이 책은 단순히 실천 지침만을 적는 것이 아니라, 시험 제도 등에 대한 다양한 분석 역시 들어있다. 독자는 그 분석을 이용해 자신에게 맞도록 ‘회독 공부법’을 응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