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제철 꽃을
직접 기르고 수확하고 장식하는
플로렛 농장만의 풍성한 노하우를 만나보세요
미국 워싱턴 주에서 플로렛 농장을 운영하는 유명 플라워 디자이너 에린 벤자킨이 누구나 직접 절화 정원을 가꿀 수 있도록 꽃과 정원에 관한 다양한 노하우를 소개한 책이다. 이른 봄부터 겨울에 이르기까지 175가지 종류가 넘는 꽃과 소재의 품종을 심고, 재배하고, 수확하여 하나의 멋진 센터피스가 되기까지의 아름다운 여정을 충실하게 담고 있는 이 책은 우리의 정원과 공간을 꽃으로 밝게 채우는 데 필요한 모든 내용을 담고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플라워 인스타그래머,
지역에서 수확한 ‘로컬 플라워’ 아름다움을 전하다
어린 시절 할머니의 아름다운 플라워 정원에서 뛰어놀며 자란 이 책의 저자이자 플라워 디자이너인 에린 벤자킨은 현재 미국 워싱턴 주에서 미국 최고의 절화 농장을 운영하고 있다. 전 세계 48만 명의 팔로워를 가진 유명 인스타그래머이기도 한 그녀는 새벽과 낮, 저녁, 그리고 봄?여름?가을?겨울 등 시간과 계절에 따라 변해가는 아름다운 꽃 사진과 소식을 알리며 꽃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많은 사람들과 직접 소통하고 있다.
이 책에서 그녀가 전하고자 하는 가장 근본적인 철학은 가까운 지역에서 나는 제철 꽃과 소재들을 사용하면 아주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부케와 플라워 작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많은 미식가들이 신선한 제철 재료를 찾아서 먹거나, 유명 셰프들이 그 지역에서 생산된 로컬 재료로 요리를 하는 것과 같은 이유이다. 이제 전 세계 최고의 플로리스트들은 가까운 지역에서 기른 꽃을 적극적으로 찾아다니며, 독특하고 아름다운 자신만의 소재를 직접 기르고 있다. 환경을 생각하는 사람들은 제철 꽃으로 만든 부케를 선호하고, 거창한 이유가 아니더라도 누구나 작은 정원에서 제철에 수확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키우며 생활을 보다 풍성하게 가꾸고 싶어 한다. 로컬 푸드 운동에 이어 들판에서 직접 기른 꽃을 화병에 꽂자는, 이러한 ‘로컬 플라워’에 대해 이야기하는 이 책의 저자는 플로렛 농장의 사례를 통해 직접 꽃을 키우고, 수확하고, 장식하며 삶을 즐기는 법에 관해 충실하게 소개하고 있다. 자연에 순응하며 자라난 제철의 아름다운 꽃과 식물을 가꾸고 즐기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저자의 모든 지식과 노하우가 이 한 권에 온전히 담겨 있다.
씨앗을 심는 법부터 재배와 수확,
플라워 어레인지먼트 노하우까지 한눈에!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누어진다. 우선 전반부에서는 정원을 계획하고, 설계하고, 구성하기 위한 기초적인 내용을 자세한 설명과 과정 사진을 통해 충실하게 짚어본다. 정원을 처음 만들고 싶은 사람이 맨 처음 자신만의 정원을 계획하는 방법부터 땅을 파악하고 토양을 테스트하는 방법, 실제 정원을 설계하고 계산하는 방법, 재배할 품종을 결정하고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 등 정원 일을 시작하기 전에 꼭 필요한 기본적인 지식들을 차근차근 설명한다. 그 다음에는 실제로 씨앗을 심고 싹을 틔우는 법, 지지대를 세워 꽃을 재배하는 방법 등 식물을 재배하기 위해 배경 지식으로 알아야 할 기초적인 노하우와 지식을 상세하게 설명했다.
이어서 후반부에서는 봄?여름?가을?겨울의 일 년 동안 아름다운 꽃을 기르고 수확할 수 있는 실전 방법에 대해 자세히 다룬다. 먼저 각 계절에 반드시 해야 할 정원의 작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계절별로 알맞은 꽃 품종과 이를 수확하여 만들 수 있는 다양한 플라워 어레인지먼트 작품도 함께 소개한다. 이 책 한 권만으로 누구나 정원 가꾸기의 가장 기초적인 지식부터 활용도 높은 플라워 어레인지먼트 방법까지 모든 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눈과 마음이 풍요롭고 즐거워지는
사계절 아름다운 꽃의 향연
이 책에는 계절별 꽃 재배에 대한 노하우와 지식도 풍성하게 담겨져 있지만,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도 아름다운 사시사철의 수많은 꽃 사진을 페이지마다 가득 만날 수 있다는 점이다. 독자들은 페이지 곳곳에서 각 계절의 주인공인 꽃들을 발견할 수 있다. 초봄에는 향기로운 수선화와 화려한 튤립, 꽃을 피우는 여러 종류의 독특한 구근식물들을 만날 수 있고, 늦봄이면 꽃을 피우는 나뭇가지들과 황홀한 스위트피, 통통하게 부풀어 오른 작약이 가득해진다. 풍성한 자연의 계절인 여름이 오면 장미와 백합, 백일홍과 코스모스, 달리아처럼 따뜻한 날씨를 사랑하는 온갖 꽃들이 등장한다. 그리고 가을에는 해바라기와 화려한 국화, 아름답게 색이 변한 풀과 곡식, 열매 등 질감이 특이한 소재들이 나타난다. 겨울에는 추운 날씨에도 꽃을 피운 아마릴리스와 헬레보루스를, 그리고 상록수를 이용한 갈런드와 리스를 통해 실내를 초록색으로 풍성하게 꾸밀 수 있다. 자연이 선물하는 최고의 아름다움이 가득 담긴 꽃과 식물의 이야기들을 이 책을 통해 언제든 만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