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의 구성
선재국어는 다음과 같은 사항들을 우선시하여 전면 개정되었다.
첫째, 기본서는 과거를 반영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어야 한다.
기본서는 어떤 문제라도 대비할 수 있도록 촘촘하고 꼼꼼하게 채워져 있어야 한다. 또한 이러한 방대한 양을 체계적으로 구성하여 단기간 학습이 가능하도록 해야 한다. 선재국어는 공무원 기출문제뿐만이 아니라 최신 개정 교과서 및 수능의 주요 유형까지도 반영하여 가장 신뢰받을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하였다. 또한 이러한 광범위한 국어의 전 영역을 체계적인 서술 방식으로 정리하여 수험 적합성을 높였다. 과거의 출제 내용을 분석적이고도 꼼꼼하게 반영한 것을 바탕으로, 우리는 앞으로의 시험을 보다 전략적으로 대비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기본서는 가독성을 극대화해야 한다.
체계적인 기본서와 일반 자료집의 가장 큰 차이는 자료의 양뿐만이 아니라 자료의 정리 방식에도 있다. 수험에 최적합한 교재를 만들기 위해서, 개정 기본서는 공무원 국어 수험서 최초로 4도 컬러 인쇄본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컬러 인쇄로 인해 자료뿐만이 아니라 중요도 등의 판별이 더욱 용이해져, 수험서로서의 필수 요건인 가독성이 극대화되었다. 또한 선재국어는 모든 자료를 내용별로 쪽 맞춤 편집을 했는데, 이는 각각의 이론을 쪽으로 분절함으로써 수험생들이 학습할 때 가독성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대한 배려했다. 실제로 선재국어를 펼쳐 보면 읽고 정리하기가 매우 편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셋째, 기본서는 강약이 살아 있어야 한다.
강약이 살아 있는 기본서란 무엇인가. 이것은 이해해야 할 이론과 암기해야 할 사항이 조화롭게 구별되어 있는 기본서, 중요도가 변별되어 학습 시간을 줄여 주는 기본서를 의미한다. 선재국어는 독학이 가능하도록 최대한 이해식 서술을 덧붙였으며, 이러한 이해를 토대로 우선적으로 암기해야 하는 주요 자료를 첨부했다. 이해와 암기의 조화야말로 고득점의 첩경이라고 생각하기에, 본서는 이 둘의 조화를 통해 강약이 살아 있는 기본서를 만들고자 하였다. 또한 기본 이론 옆의 보조단을 활용하여, 이론을 익힌 뒤 암기 사항 및 기출 문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