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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알 판 판 알 비노 비노

쿠바 알 판 판 알 비노 비노

  • 오로 , 김경선
  • |
  • 너머북스
  • |
  • 2015-07-15 출간
  • |
  • 129페이지
  • |
  • ISBN 9788994407357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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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장 올라! 요 소이 오로
2장 카리브 해 섬나라의 사람들
3장 두 얼굴을 가진 야누스, 쿠바
4장 한국에서 살며
글쓴이의 인사

도서소개

『쿠바 알판판 알비노 비노』는 쿠바 사람인 오로가 쿠바와 한국, 그리고 가슴 뛰는 삶 이야기를 들려주는 책이다.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하나하나 시작한 쿠바. 그 혹독한 시간이 쿠바인들의 예술적인 혼을 살찌우고 창의력을 키운 시기였다는 것을 꼭 기억해달라고 말하며, 지금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말을 건넨다.
“난 불안정함이 자연의 법칙과도 같다고 생각해”
「쿠바의 연인」 오로가 들려주는 쿠바, 한국 그리고 가슴 뛰는 삶 이야기!

『쿠바 알 판 판 알 비노 비노』는 쿠바에서 온 오로가 열정적이고 도전적인 삶과 그 원천인 쿠바에 대해 들려주는 책이다. 제목 ‘알 판 판 알 비노 비노’는 스페인 속담 “Al pan pan y al vino vino”에서 따온 말로,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쿠바에서의 안정된 삶을 떠나 한국에 와 낯섬과 외로움을 이기며 새로운 도전을 하고 있는 오로는, 소련이 붕괴한 뒤 찾아온 극심한 결핍을 자신들의 손으로 창조적으로 극복한 쿠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중요한 메시지를 전한다. 불안정함이 삶의 본질이자 변화의 원동력이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현재의 삶을 즐기자는 것이다. 한국에 온 이주민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조국의 문화와 역사를 들려주며, 경계의 시선으로 한국 사회에 대한 생각을 십대들에게 들려주고자 하는 기획의 첫 책이다.
2011년 다큐멘터리 「쿠바의 연인」을 통해 쿠바의 삶을 소개한 저자 오로는 쿠바에서 교육 및 청소년심리학, 컴퓨터 프로그래밍,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하고, 애니메이션 제작, 디자인 등 다양한 일을 했다. 한국에 와서 스페인어 교사, 살사 댄스 강사,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지금은 예술을 통해 창의적인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고자 회사를 꾸리고 여러 사람들을 만나고 있다.
저자가 이렇게 다채롭고 도전적인 삶을 살 수 있었던 것은 쿠바의 독특한 문화와 제도 덕분이다. 어릴 때부터 선택권을 존중하되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게 하는 가정교육, 원한다면 무엇이든 무상으로 배울 수 있는 교육제도, 학습과 노동의 균형을 위한 농장 교육, 다양한 인종이 어울려 살면서 서로 존중하고 인정하는 개방적인 태도, 음악과 춤을 사랑하며 현재를 즐기는 삶의 태도 등, 한국과 다른 쿠바의 문화나 제도를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생생하게 소개한다. 또한 쿠바의 긍정적인 측면뿐 아니라 쿠바 혁명, 체 게바라, 무상 의료 등 외국인들이 알고 있는 것은 본인의 경험으로는 정확한 현실이 아니라고 말한다.
‘오로’가 솔직하고 거침없이 들려주는 쿠바 이야기를 통해, 청소년 독자들은 한국이라는 환경에서 벗어나 세상을 보는 넓은 시각, 긍정적인 삶의 태도와 어려움이 닥쳐도 창조적으로 해결해 나가는 자세를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우리 사회의 구성원들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십대들의 자아와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한 첫 책으로, 일본 이야기(가제, 하지메 글)과 필리핀 이야기(가제, 핀키 글), 북아메리카 이야기(가제, 니콜라 글) 등이 순차적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창조적이고 열정적인 삶의 근원, 바로 쿠바의 문화
저자는 ‘올라 요 소이 오로(안녕 나는 오로라고 해).’라는 스페인어 인사말로 독자들의 호기심을 불러일으키며, 친구가 들려주듯 친근하게 쿠바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간다. 중앙아메리카에 위치한 쿠바는 한국과 지리적으로 멀 뿐 아니라 사회 체제, 문화가 많이 다르지만, 식민지의 경험, 삼시 세끼 밥을 먹는 것, 서로 챙기고 아끼는 가족 문화 등 공통점도 꽤 있다.
한편 한국과 달라서 놀라운 점도 많다. 특히 공부 위주의 한국 교육제도와는 달리 쿠바에는 초등학교 필수 과목에 정원 가꾸기가 있고 중·고등학교 때는 농장에 가서 농사일을 해야 한다. 이는 부자든 가난하든 배우고 싶은 것은 뭐든 배울 수 있는 무상 교육과 함께 쿠바 교육의 중요한 특징으로 학생들에게 학습과 노동의 균형, 그리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게 위한 호세 마르티의 가르침 중 하나이다. 독립운동가이자 작가인 호세 마르티는, 사회, 문화, 교육 등 여러 분야에 영향을 끼쳤고, 모든 쿠바인의 존경을 받는 인물이다.
성에 대한 태도도 한국과 사뭇 다르다. 학교 선생님이신 엄마와 동료들이 아이였던 저자 앞에서 거침없이 자신들의 성생활을 이야기한 일, 고등학생 때 여자 친구의 아버지가 콘돔을 주면서 행동에 책임을 지라고 당부한 경험을 소개하며, 어른들이 자연스럽게 성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 분위기가 되어야 하지 않겠냐고 말한다.
또한 “쿠바인들은 물질적으로는 부족하지만 웃음만큼은 넉넉했다.”는 이야기를 자주 하는데 이는 음악과 춤을 사랑하는 문화 덕분이다. 3대가 같은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춤은 특별한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 녹아 있다. 저자는 춤을 통해 생각과 느낌을 몸으로 표현하고 상대방과 접촉하면서, 잊혀가는 몸의 소통 능력을 되찾을 수 있다며, 남들의 시선에 신경 쓰지 말고 몸을 흔들어 보라고 권유한다.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따뜻한 포옹으로 몸의 온기를 전하는 쿠바의 문화는 스마트폰만 들여다보느라 눈 맞추기도 어려운 한국의 현실에 중요한 메시지를 준다.
물질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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