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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신교의 본질

개신교의 본질 루터의 영혼에서 시작된 종교개혁의 핵심

  • 칼하임
  • |
  • 복있는사람
  • |
  • 2018-03-22 출간
  • |
  • 268페이지
  • |
  • 142 X 214 mm
  • |
  • ISBN 9788963602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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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간략보기]

1장에서는 당시 독일에서 열풍을 일으킨 개신교인의 로마 가톨릭으로의 역개종 상황과 가톨릭교회의 매력을 심도 있게 살펴본다. 전쟁에 패함으로써 영육이 피폐케 된 독일 개신교도들은 ‘가톨릭교회로부터 우리가 분리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가톨릭교회로 돌아가는 것이 낫지 않을까?’라는 의문에 직면해 있었다. 이에 칼 하임은 ‘프로테스탄트적 경건성과 인생관의 본질은 무엇이며, 이것은 실제생활과 문화의 모든 영역에서 어떤 영향력을 발휘하는가?’라는 질문을 제기하고 답변하려고 시도한다.
2장은 루터를 종교개혁으로 몰아간 우발적이면서도 필연적 요인들을 추적하고, 루터가 어쩔 수 없이 종교개혁자로 나서게 된 역사적·신학적 이유를 해명한다. 칼 하임은 면죄부 남용 폐해에 대한 루터의 질문을 몰지각하게 매도하고 루터의 진정성을 배척한 가톨릭교회 당국자들의 누적적이고 연속적인 악행이 개신교 탄생의 가장 직접적인 계기였다고 분석한다.
3장은 신구교 분열을 확정 짓는 교리적 대립의 가장 중심이 되는 요소를 분석한다. 이 대립은 베드로에게 주어진 사도적 특권과 사명이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황권을 보증한다고 여기는 마태복음 16:18에 대한 해석 차이에서 기인한다. 칼 하임은 베드로에게 약속된 지위는 절대적으로 유일회적이며, 따라서 가톨릭교회가 주장하는 ‘사도직 계승’이라는 전체 이념 자체가 모순임을 설파한다.
4장은 베드로의 사도권 이해와 밀접하게 관련된 문제가 그리스도 이해에서 기인한다는 사실을 논증한다. 가톨릭교회는 부활승천해 세상을 권력적으로 통치하는 승리한 군주로서의 그리스도 이해에 집중하고, 프로테스탄트 교회는 부활승천해 하나님 우편 보좌에 앉아 성령을 통해 인간의 양심을 다스림으로써 세계를 통치하는 영적 통치자로서의 그리스도 이해에 초점을 맞춘다.
5장은 가톨릭과 개신교는 하나님께 나아가는 두 개의 대립된 길이라는 사실을 심층적으로 분석한다. 5-6장은 이 책 전체에서 가장 깊이가 있으므로 철저하게 반복해서 읽어야 한다. 칼 하임 사상의 정련된 논리와 언어가 이 두 장을 촘촘하게 교직하고 있다.
6장은 5장의 양심 이해에 근거해 개신교 예배 경험의 정수를 천착한다. 도취 상태에서 하나님을 발견하려고 하는 가톨릭교회와는 달리 개신교의 첫 번째 특징은 신령과 진리로 하나님께 드리는 예배다. 칼 하임은 루터의 견해를 받아들여 인간이 도취된 상태에 있는 한 그는 하나님과 함께 있는 것이 아니고, 단지 자기 자신에게 머물러 있는 것이라고 단언한다. 인간은 깊은 고독과 완전한 정신적인 명료함 가운데 일어나는 영적인 활동 속에서만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으며, 하나님을 발견하는 데 말씀은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7장은 개신교가 어떤 점에서 명료한 정신의 종교이며 고독한 양심의 종교인지를 자세히 논한다. 루터에 따르면 신구교의 진정한 대결은 양심영역에서 이루어진다. 루터는 “하늘로 가는 그 길은 나뉠 수 없는 한 점, 즉 양심의 선線이다”라고 확언했다.
8장은 가톨릭의 사제중재주의를 논파하고 개신교적 의미의 제사장직의 종말을 다룬다. 칼 하임은 여기서 신구교 대립의 전 역사를 구약성경의 예언자적 영성과 제사장적 영성의 대립에서 찾는다.
9장은 이신칭의의 복음이 결실하는 기독교윤리를 다룬다. 9장의 논지는 이신칭의는 이웃사랑의 디아코니아에서 그 진리성이 입증된다는 것이다. 이신칭의의 복음은 인간이 절망의 심연 속으로 추락한다고 믿는 동안에 그가 영원한 팔에 붙들려 하늘로 옮겨진다는 진리다.
10장은 모든 권력적 통치수단을 포기한 개신교회의 자발적 무력화와 그것에 입각한 무한봉사능력 발출을 다룬다. 9장에서 보았듯이 종교개혁과 더불어 세속적 직업생활이 성스러운 예배가 되고 이웃사랑의 현장이 될 수 있다. 그렇다면 성스러운 교회는 별다른 의미를 갖지 못하는가? 굳이 모든 직업인이 제사장이며 모든 세상이 하나님의 은혜의 처소라면 교회는 도대체 어떤 곳인가? 10장은 두 질문에 대한 답변이다.

[특징]

- 복음주의 변증신학의 선구자 칼 하임의 신학과 신앙이 압축되어 있다.
- 가톨릭교회의 매력에 충분히 공감하면서도 우리가 믿는 개신교의 특징을 극대화해 조명한다.
- 루터의 종교개혁의 핵심을 압축하여 선명하게 보여준다.
- 정선희?김회권 부부의 공동 번역과 신학자 김회권의 해설이 돋보인다.

[독자 대상]

- 가톨릭의 매력에 이끌림을 받고 있는 이들
- 가톨릭과 개신교의 차이가 무엇인지 정확히 풀어내기 어려운 이들
- 칼 하임의 변증신학의 묘미를 맛보고 싶은 이들
- 루터의 종교개혁의 핵심을 빠른 시간 안에 섭렵하고 싶은 이들


목차


해설의 글
서문
Ⅰ 가톨릭교회의 매력
Ⅱ 교회 분열의 원인
Ⅲ “너는 베드로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라”
Ⅳ 가톨릭교회의 그리스도 이해와 프로테스탄트 교회의 그리스도 이해
Ⅴ 하나님을 향한 두 개의 대립된 길
Ⅵ 신령과 진리로 드리는 예배
Ⅶ 양심의 종교
Ⅷ 제사장직의 종말
Ⅸ 개신교 윤리
Ⅹ 개신교 교회

역자 후기

저자소개

저자: 칼 하임(Karl Heim)
1874년 독일 경건주의의 본거지인 뷔르템베르크의 목회자 가정에서 출생했다. 기독교신앙을 이성적으로 종합하려고 했던 독일 슈바벤 지방의 직관적 영성전통과 경건주의 신앙을, 아버지 크리스티안 하임의 영향 아래 자연스레 체득했다. 1892년 독일 남부의 튀빙엔 대학교에 입학해 1896년 졸업했고, 대학 재학 중에는 경건주의 성경공부 모임과 독일기독대학생연맹에 참여했다. 1893년 슈바벤의 설교자 수양회에서 엘리아스 쉬렝크의 설교를 듣고 이성과 지적 인식 체계 전체의 중생을 경험했고, 대학 졸업 후 5년간 교구목회를 한 뒤 독일기독대학생연맹 실무간사로 활동했다. 1907년에 논문 “미래의 세계상: 철학과 자연과학 그리고 신학의 대립”을 출간해 교수 자격을 취득했다. 그 후 경건주의 신학의 총본산인 할레 대학교에서 7년간 월급 없는 강사 생활을 했으며, 1차 세계대전 중이던 1914년 뮌스터 대학교 정교수로 취임했다. 1차 세계대전이라는 시련기를 보낸 뒤 스승 테오도르 폰 해링의 뒤를 이어 1920년 튀빙엔 대학교 교수로 취임, 이후 1939년 은퇴할 때까지 신학부 교수로 재직했다. 1958년에 작고했다. 


칼 하임은 『개신교의 본질』에서 개신교와 로마 가톨릭의 차이점을 간결하고도 심오하게 기술함으로써 개신교신앙의 핵심을 선명하게 보여준다. 아울러 로마 가톨릭교회의 교훈과 근대 과학 및 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개신교인으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를 설득력 있게 전한다. 주요 저서로는 『신앙과 삶』(Glaube und Leben, 1928) 『개신교신앙과 현대사상』(Der evangelische Glaube und das Denken der Gegenwart, 전6권, 1934-195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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