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마법사의 제자들

마법사의 제자들

  • 이노우에 유메히토
  • |
  • 황금가지
  • |
  • 2015-07-13 출간
  • |
  • 581페이지
  • |
  • ISBN 9788960174160
★★★★★ 평점(10/10) | 리뷰(1)
판매가

15,000원

즉시할인가

13,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13,500

이 상품은 품절된 상품입니다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도서소개

전염병의 걷잡을 수 없는 확산과 초월적인 힘의 등장! 과거에 동료 작가 도쿠야마 준이치와 함께 '오카지마 후타리'라는 필명으로 ‘일본의 엘러리 퀸’이라 불리며 일본 미스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활약을 펼친 작가 이노우에 유메히토가 2001년 출간된 《크리스마스의 4인》 이후 9년 만에 발표한 장편소설 『마법사의 제자들』. 독자들의 오랜 갈증을 풀어 준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신종 전염병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초능력을 얻게 된다는 설정을 다양한 장르적 기법으로 풀어냈다. 야마나시 현의 한 대학 병원에서 ‘용뇌염’이라는 신종 전염병이 돌아 사망자가 발생하고, 병원은 즉시 격리 상태에 빠진다. 사태를 취재하기 위해 병원 주변을 배회하던 주간지 기자 나가야 교스케는 연락이 두절된 약혼자의 안부를 걱정하는 오치아이 메구미라는 여성과 이야기를 나눈다. 대화 도중에 메구미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아챈 교스케는 그녀가 용뇌염에 감염되었으리라 직감하고 응급차를 부른다. 다행히 몇 주 후 바이러스 백신이 개발되어 용뇌염 사태는 진정 기미를 보이지만 초기 감염 환자 중 의식이 돌아온 건 단 세 사람뿐이다. 그중 한 명인 교스케는 자신의 몸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후유증’을 깨닫기 시작하는데…….
치사율 100퍼센트에 가까운 치명적인 바이러스,

모든 것을 빼앗긴 세 사람에게 남은 것은 미지의 후유증이었다

에도가와 란포 상,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신인상을 섭렵하고 각종 미스터리 랭킹에 오르며 독특한 작품 세계를 구축해 온 이노우에 유메히토의 『마법사의 제자들』이 출간되었다. 신종 전염병에서 살아남은 생존자들이 초능력을 얻게 된다는 설정을 다양한 장르적 기법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판타지적인 소재를 다루면서도 전염병이 불러일으키는 사회적 공포와 문제점을 섬뜩하고 사실적으로 그려 내어 화제가 되었으며, 소설의 인기에 힘입어 만화책으로도 출간되어 독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법사의 제자들’이란 제목은 프랑스의 작곡가 폴 뒤카의 「마법사의 제자(L’apprenti sorcier)」에서 유래하였다. 디즈니 애니메이션 「판타지아」의 테마가 된 것으로도 유명한 이 교향시는 마법사가 자리를 비운 사이에 그의 제자가 어설픈 마법으로 물바다 소동을 일으키고 만다는 내용을 그렸다. 저자는 이 교향시의 어감이 마음에 들어 제목으로 차용했다고 하지만, 작품에서 전염병의 걷잡을 수 없는 확산과 초월적인 힘의 등장이 초래하는 혼란상을 절묘하게 함축하고 있다.

롤러코스터처럼 질주하는 속도감 넘치는 전개, 충격적인 결말!

주간지 기자 나카야 교스케는 감염 사고가 벌어졌다는 소식을 듣고 문제의 류오 대학병원을 방문하려 하지만, 격리된 병원은 출입이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시시각각 사망자 소식이 들려오고 시민들의 패닉이 이어지는 가운데, 교스케는 병원 연구원인 약혼자와 연락이 두절되어 걱정하던 메구미라는 여성을 알게 된다. 그는 메구미와 함께 병원에 들어갈 방법을 함께 강구하던 도중에 그녀의 상태가 심상치 않다는 것을 알아채고 응급차를 호출한다. 두 사람은 류오 대학병원으로 호송되어 생사의 기로에 선다.

16명이 사망했다는 뉴스는 교스케를 겁에 질리게 했지만, 그 시점에서 전해진 소식은 겨우 이 감염 재해의 시작에 불과했다. …… 백신이 만들어지면서 치사율이 낮아지긴 했지만 감염되면 여전히 5명 중 1명은 죽음에 이르는 무서운 병이라는 점은 변하지 않았고, 둘러보면 길거리를 다니는 사람들 태반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래도 두 달이 넘어갈 무렵 세상은 한때의 패닉 상태에서 가까스로 빠져나왔다. 다만, 사회 전체가 평정을 찾아가고 있는데도 나카야 교스케는 아직 격리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_본문 중에서

‘용뇌염’ 혹은 ‘드래건바이러스’라 불리는 이 전염병 사태가 어느 정도 진정된 후, 초기 감염자 중 의식이 돌아온 것은 교스케와 메구미를 포함하여 세 사람에 불과했다. 예지력, 염력, 회춘이라는 기이한 후유증을 얻게 된 교스케 일행 앞에 놓인 것은 이어지는 진찰과 상담 및 병원 재단이 마련해 준 생활 거처, 그리고 그들이 전염병을 전파시켰다고 비난하는 세간의 싸늘한 시선이었다. 이윽고 세 사람은 매스컴을 통해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며 세상과 소통하려 하지만 새로운 비극이 벌어지면서 그들의 운명은 예측 불가능한 방향으로 흘러가며 충격적인 결말을 향해 치닫는다.

스릴러, SF, 호러, 액션 등의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전개되는 『마법사의 제자들』은 지루할 틈 없이 사건들을 빠르게 전개시키며 내내 팽팽한 긴장감을 잃지 않는다. 한편으로 신종 전염병으로 인한 공포, 공권력의 미흡한 대처, 화젯거리를 향해 무분별하게 달려드는 언론 등 재난 상황에서 벌어질 수 있는 여러 양상들이 이야기에 생생하게 녹아 있다.

오치아이 메구미가 바이러스를 뿌렸다는 소문이 퍼지자 어디서라고 할 것도 없이 오치아이의 집을 태워 버리라는 주장이 나오기 시작했다. 나머지 가족이 전부 용뇌염으로 죽었고 딸도 병원에 입원한 채 나오지 못하는 상태이니, 병을 확산시킨 집을 처리하는 일은 시에서 해야 한다며 사람들이 연일 시청에 밀려들었다._본문 중에서

“어디서든 세상과 이어져 있고 싶어. 더는 원래 생활로 돌아갈 수는 없겠지만…… 그건 알고 있지만, 바이러스 연구소 6층에서만 평생을 보내고 싶지는 않아. 세상과 이어져 있을 수만 있다면 구경거리든 뭐든 상관없어.”_본문 중에서

저자 이노우에 유메히토는 과거에 동료 작가 도쿠야마 준이치와 함께 오카지마 후타리(岡嶋二人)라는 필명으로 ‘일본의 엘러리 퀸’이라 불리며 일본 미스터리 문학사에 길이 남을 활약을 펼쳤다. 두 사람은 1982년 『암갈색 파스텔』로 에도가와 란포 상을 수상하고 1985년에는 『초콜릿 게임』으로 일본추리작가협회상 장편상을 받았다. 1989년에는 『99%의 유괴』로 요시카와 에이지 문학 신인상을 수상하였으나, 이후 발표한 『클라인의 항아리』을 끝으로 콤비를 해체한다. 1992년 『누군가가 안에 있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