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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 담긴 작은 병

희망이 담긴 작은 병 나치에게서 어린이 2,500명을 구한 이레나 센들러 이야기

  • 제니퍼로이
  • |
  • 도토리숲
  • |
  • 2018-04-24 출간
  • |
  • 32페이지
  • |
  • 231 X 289 X 10 mm /421g
  • |
  • ISBN 9791185934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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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나치에게서 어린이 2,500명을 구한 ‘제2의 쉰들러’, ‘오드리헵번 평화상’을 받은
‘이레나 센들러’의 삶을 그린 여성 인물 이야기 그림책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나치의 만행이 극에 달하던 1940년대 초 폴란드. 수많은 유대인이 게토(수용소)에 갇혀 죽을 날만 기다리던 시절, 이레나 센들러는 어린이 2,500명을 죽음의 문턱에서 구합니다.
이레나 센들러는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잘 알려지지 않은 인물이지만, 공포로 가득했던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위험에 놓인 어린이들은 구한 영웅입니다. ‘제2의 쉰들러’로 불리며, 노벨평화상 후보에도 올랐으며, ‘오드리헵번 평화상’을 받았습니다. 이레나 센들러 이야기는 수많은 책으로 소개되고, 또 영화로도 만들어졌습니다.
폴란드에서 태어난 센들러는 어려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바르샤바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일어나고, 폴란드가 독일에 점령되면서 유대인들은 게토에 갇히게 됩니다. 이때 이레나 센들러는 비밀조직 ‘제고타’와 도움을 주는 친구, 후원자들과 함께 유대인 어린이 2,500명을 게토에서 구해 냅니다. 그리고 아이들 이름을 적은 종이를 작은 병에 숨겨, 전쟁이 끝난 뒤 어린이들이 부모를 찾을 수 있게 했습니다. 어린이들이게는 이름이 적힌 종이를 담은 이 작은 병이 책 제목처럼 ‘희망이 담긴 작은 병’이었습니다. 하지만 많은 어린이들은 부모가 수용소에서 죽어, 부모를 찾지 못했습니다. 이레나 센들러는 1943년 나치에 체포되어 고문을 받았지만, 구한 어린이들 이름을 밝히지 않았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이 끝나고, 이레나 센들러는 어린이와 노인 복지 관련 일을 계속 하였습니다. 정치적인 이유로 이레나 센들러가 어린들을 구한 일은 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1963년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희생자ㆍ영웅 기념관 ‘야드 바셈(Yad Vashem)’은 이레나 센들러를 ‘의로운 시민 Righteous among the Nation’으로 선정하였습니다. 1996년에는 폴란드에서 성십자 훈장을 수여받았으며, 노벨평화상 후보로도 올랐습니다. 2008년 세상을 떠난 다음 해에는 ‘오드리헵번 평화상’이 이레나 센들러 영전에 놓였습니다.
이 《희망이 담긴 작은 병》 그림책은 간결하면서도 감동적으로 이레나 센들러의 삶을 보여 줍니다. 특히 어릴 때, 아버지가 들려준 좋은 사람이 되라는, 물에 빠진 사람을 보면 손을 내밀라는 말을 끝까지 실천한 이레나 센들러의 삶은 우리에게 잔잔한 울림을 줍니다.

역사 속에 감춰진 숨은 영웅 이야기이자 인류애를 실천한 여성 인물

지나간 역사를 살펴보다 보면, 위대한 일을 하고도 성별 혹은 지위에 따라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는 이름 없는 영웅들이 있습니다. 이레나 센들러도 이런 영웅들 가운데 한 사람입니다.
이레나 센들러는 제2차 세계대전 때, 나치의 두려움과 죽음을 무릅쓰고 유대 어린이들을 구했습니다. 이레나 센들러는 여성이었고, 공산국가였던 폴란드와 이스라엘 관계로 어린이를 구한 일은 한때 인정을 받지 못했습니다. 뒤에 이스라엘에서 이레나 센들러의 공적을 인정해서, 이스라엘 홀로코스트 희생자ㆍ영웅 기념관 ‘야드 바셈(Yad Vashem)’에서 상을 주었고, 명예시민으로 초대하였습니다. 야드 바셈에서 수여한 메달에는 다음과 같은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누구라도 한 사람의 생명을 살렸다면, 그것은 인류 전체를 구한 것이다.’

이레나 센들러는 어린이들을 구한 일에 대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도움이 손길이 가장 필요했던 사람들이 아이들이었어요. 나는 아이들을 도울 수밖에 없었죠.
저를 도와준 사람들이 많았다는 걸 말하고 싶어요. 세상은 결코 그들을 잊지 않을 거예요. 영웅 같은 행동이었다는 맞지 않아요. 그저 단순히 마음에서 하라는 대로 했을 뿐이에요.”라고요.

책의 후기에도 나오는, 메달 문구이기도 ‘한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 인류를 구하는 것이다.’는 말처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모여 전쟁의 비극 속에서도 인류애를 꽃피운 모습을 그대로 보여 주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 홀로코스트 동안 어린이 2,500명을 구하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이레나 센들러 이야기는 그저 감동만을 주지는 않습니다. 잊히지 않고, 언제까지나 가슴 속에 남아 있을 것입니다.


목차



저자소개

글: 제니퍼 로이드
『어느 겨울밤』『아비새를 찾아서』 등의 책에 글을 쓴 작가입니다. 『아비새를 찾아서』는 캐나다 장난감 검사 협의회(CTTC)에서 주관하는 ‘2009년 최우수 어린이 책’ 수상작입니다. 유치원 교사로 근무하는 제니퍼는 책상에서 글을 쓰지 않는답니다. 이제 막 글쓰기를 시작하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걸 좋아하고, 외국어 배우기를 좋아합니다. 두 아이들과 학생들은 제니퍼에게 무궁무진한 아이디어를 제공해 줍니다. 캐나다 퀘벡 주의 블레인빌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림: 맥 오웬슨 

영국에서 태어나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대학에서 순수 미술을 전공하고, 지금은 컴퓨터 게임, 영화, 책에 다양한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도서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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