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손기태
신학과 종교학을 공부하였다. ‘수유너머 104’에서 공부하고 글을 쓰고 강의하면서 공동체에 대한 오랜 관심을 이어 가고 있다. 스피노자를 만나서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바울, 칼 바르트, 벤야민, 아감벤 등으로 관심 영역을 넓혀 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고요한 폭풍, 스피노자』가 있고, ‘수유너머’의 동료들과 함께 『이것은 애니메이션이 아니다』, 『불온한 인문학』, 『욕망, 고전으로 생각하다』 등을 썼다. 현재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강사로 있다.
그림: 이유정
홍익대학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를 졸업했다. 보는 사람들에게 힘이 나고 흥겨움을 나눌 수 있는 힘찬 그림을 좋아한다. 어린이들과 책의 세계를 온몸으로 나누기 위해 그림책으로 연극을 하고 그림책 놀이하는 걸 좋아한다. 책 세상 속에서 놀고 뒹굴며 살아가는 법을 계속 궁리 중이다. 『우리 집에 사는 신들』 『덩쿵따 소리 씨앗』을 쓰고 그렸고, 『서로를 보다』 『여보세요, 생태계씨! 안녕하신가요?』 『달려라 아빠 똥배』 『관찰한다는 것』에 그림을 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