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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란전록

임란전록

  • 권오단
  • |
  • 산수야
  • |
  • 2015-07-20 출간
  • |
  • 368페이지
  • |
  • ISBN 9788980973569
★★★★★ 평점(10/10) | 리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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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화석정(花石亭)
징조(徵兆)
백두산 지킴이
세상 속으로
씨름대회
노을처럼 가다
출새행(出塞行)
용호군(龍虎軍)
건원보 전투
온성의 철기군(鐵騎軍)
정쟁(政爭)
용장은 억울하게 떠나고
사향노루가 봄 산을 지나니
후회(後悔)
작가의 말

도서소개

권오단의 역사소설 『임란전록』. 유성룡이 왜란을 극복할 수 있었던 사상적 배경이 어디에서 왔는지, 《징비록》을 쓴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역사소설로 그려냈다. 당파의 분쟁 가운데서 신념을 지키며 죽기 전까지 나라의 위급을 구하기 위하여 몸을 바쳤던 이율곡의 삶은 오늘날 재조명되어야 하고, 병란의 위기에서 파격적인 정책으로 나라를 구원했던 유성룡의 사상 또한 재조명되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써내려간 작품이다.
조선이 임진왜란을 극복할 수 있었던 사상적 배경과
유성룡이 『징비록』을 남긴 이유가 고스란히 녹아 있는 『임란전록』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파격적인 용인술로 이순신과 권율을 천거한 유성룡과 병란에 앞서 부국강병을 강조한 이율곡을 만나야 할 시점이 무르익었다.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여 년 전, 북방에서는 누르하치가 이끄는 여진족들이 들불처럼 일어나고 남방에서는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100여 년의 전국시대(戰國時代)를 마감하고 있었다. 하지만 동서로 나누어진 당쟁의 그늘은 조선사회를 약화시키고, 끝내는 조선 백성들을 병란의 불길 속으로 던져 넣었다.
일에는 반드시 전조가 따르기 마련이다. 임진왜란도 이탕개의 난에서 우리는 그 징조를 찾아볼 수 있다. 이탕개의 난을 통해 이율곡은 조선이 안고 있는 심각한 폐단을 절감하고는 선조에게 미래를 대비하는 정책들을 쏟아놓지만 그의 정책은 당파에 함몰되어 폐기되어 버린다.
하지만 이탕개의 난에 등장하는 신립, 이순신, 김시민과 같은 젊은 장수들과 휴정, 유정 등은 훗날 임진왜란에서 큰 몫을 담당하게 된다. 풍전등화의 위기에서 조선을 구원한 이순신과 권율을 천거한 인물이 유성룡이었고, 이는 파격적인 정책으로 가능하였다. 당시 병조판서로 이탕개의 난을 진압했던 이율곡을 가까이서 지켜보았던 유성룡은 임진왜란을 극복하는 원동력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이다. 『임란전록』은 유성룡이 왜란을 극복할 수 있었던 사상적 배경이 어디에서 왔는지, 『징비록』을 쓴 이유가 어디에 있는지 역사소설로 그리고 있다.
예나 지금이나 국가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처하게 되면 백성들이 가장 큰 피해를 당하게 되는 건 변함이 없다. 백성을 지켜주지 못하는 나라를 우리는 국가라고 말할 수 있는가. 임란전록은 이러한 물음에 강한 울림을 전해준다

저자는 임란전록을 저술한 이유를 다음과 같이 밝히고 있다.
서인인 이율곡과 동인인 유성룡. 정반대의 노선을 걷고 있던 두 사람은 실제로 친분이 두터웠다. 흔히들 이율곡의 십만양병설을 반대한 사람이 유성룡이라고 알고 있지만 사실은 그와는 다르다. 이율곡은 서인이었지만 당파를 구분하지 않았기 때문에 외톨이 신세였다. 유성룡은 동인이지만 유연한 사고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율곡과 소통하는 몇 안 되는 사람 중 한 명이었다. 두 사람은 시비로 다투지 않고 정책으로 다투었다. 그것은 합리적 소통이었다.
유성룡이 저술한 징비록은 임진왜란의 기록물이었다. 하지만 임진왜란이 일어나기 10여 년 전에 일어난 이탕개의 난을 통해 우리는 당시의 시대상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임진왜란이 일어날 수밖에 없었던 조선사회의 구조적 문제점은 이미 이때부터 시작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임진왜란을 극복하게 되는 요인도 이탕개의 난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임란전록’은 징비록을 이해하기 위한 지침서라 할 수 있다.
당파의 분쟁 가운데서 신념을 지키며 죽기 전까지 나라의 위급을 구하기 위하여 몸을 바쳤던 이율곡의 삶은 오늘날 재조명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고 본다. 또한 병란의 위기에서 파격적인 정책으로 나라를 구원했던 유성룡의 사상 또한 재조명되어야 할 것이다. 무엇보다 나라에 큰 병화가 생겼을 때, 몸을 바쳐 싸웠던 이름 없는 민초들의 희생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고승인 대주와 범이, 임백손과 같은 민초들이 없었다면 조선은 500년이라는 긴 시간을 존속할 수 없었을 것이다. 이 소설을 통해 강대국의 틈바구니에서 살아가는 우리는 ‘미래를 대비하지 않으면 몰락한다’는 역사의 교훈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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