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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짜씨 16 타입 디자인

글짜씨 16 타입 디자인

  • 한국타이포그라피학회
  • |
  • 안그라픽스
  • |
  • 2018-03-09 출간
  • |
  • 444페이지
  • |
  • 171 X 242 X 26 mm /935g
  • |
  • ISBN 97889705994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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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책속으로 추가]

이들 글자체를 기획한 당시는 사회적인 혼돈과 변화가 공존하는 시기였다. 광화문은 촛불로 붉게 물들어 있었으며, 뉴스에서는 늘 새로운 이슈가 쏟아져 나왔다. 이런 광경은 다음의 구절에서 서술하는 1960년대와 많은 구석 닮아 있었다. “4.19혁명과 산업화에서 알 수 있듯이 1960년대는, 민주화를 열망하며 혼돈의 시기를 보낸 동시에 산업적 변화를 맞이하는 중이었다. 또한 현재 한국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적 시스템이 형성된 출발점이기도 하다. 현재를 고스란히 비추고 있는 거울 같은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실수는 되풀이되고, 우리는 과거를 회고함으로써 현재를 통찰하며 깨달음을 얻는다. 역사도 마찬가지이며, 지금은 과거의 사유를 돌아봄으로써 현재의 사유를 성찰해야 하는 시기라 판단했다. 이를 계기로 과거의 것을 복원해, 시대를 환기시키는 매개체가 될 수 있는 작업물을 선보이고자 했다.
226쪽, 김진희,「시대의 거울」에서

트루타입이나 포스트스크립트 타입 1 같은 일반 컴퓨터 윤곽선 폰트 형식과 달리, 메타폰트는 굵기가 일정한 펜 획으로 구성된다. 메타폰트 파일은 각 글자의 내부와 외부, 바깥 형태와 카운터를 선으로 그려서 윤곽선을 규정하지 않고, 기본적인 펜 획이나 글자 뼈대만 기술한다. 어쩌면 메타폰트 글자는 특정 형태를 갖추기 전에 나타나는 유령 같은 존재로 상상하는 편이 나을지도 모르겠다. 여기서 글자는 확정된 좌표와 윤곽선 형태가 아니라 방정식으로 규정된다.
343쪽, 최성민,「덱스터 시니스터: 활자에 관한 메모」에서

비엔날레 속 타이포그래피들은 객관적 사실 정보를 ‘기록’하고 전달하는 도구라기보다는 기록성 이면에 내재한 몸의 자취를 주관적 관점에서 ‘해석’한 ‘기억’에 가까웠다. 그리고 이 각각의 기억은, 본래 문자의 세계에 정주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두터운 망각의 지층 아래 갇힌 몸의 존재를 상징적, 우회적, 파편적으로 그려냈다.
390쪽, 최명환, 「지금, 여기의 타이포그래피: [타이포잔치 2017: 몸] 전시 리뷰」에서

여성은 어디에나 있고 모든 것에 관여한다. 그러나 막이 열리고 스포트라이트가 켜지면 이들은 무대 뒤로 사라진다. 그 자리는 이들의 몫이 아니라고 여겨진다. 여성의 자리는 ‘실무자’와 ‘어시스턴트’ 사이, 상반되어 보이지만 흔히 겹쳐지는 이 두 단어 사이의 비가시적인 영역에 할당된다. [W쇼]는 이 같은 편집의 작동을 거스르려는 시도다. 편재하는 여성의 존재를 드러내고 중심과 보조의 위계를 일시적으로 무효화하는 것만으로 풍경은 다르게 나타난다.
402쪽, 윤원화,「어떤 목록 읽기: [W쇼?그래픽 디자이너 리스트] 전시 리뷰」에서


목차


유정미 | 서문

논고
노민지 | 아리따 흑체(阿??黑?)를 통해 본 중문 글자체 개발 과정
이용제 | 한글 글자체의 인상(印象)
전가경 | 잡지 〈꾸밈〉의 타이포그래피적 의미

타입 디자인
노은유 | 옵티크
채희준 | 청조체
하형원 | 됴웅
김태룡 | 산유화
이윤서 | 최정호민부리
박민규 | 박민규체
이정명 | 임팩트 니우
김동관 | 해돋움
류양희 | 윌로우
함민주 | 테디
위사명 | 위폰트고딕
강영화, 김동휘 | 스포카 한 산스
현승재 | 비옴체
이새봄 | 새봄체
권영찬 | 레프트핸디드 길
노민지 | 최정호체
양장점 | 펜바탕
김진희 | 시대의 거울
이용제 | 바람
윤민구 | 윤슬바탕체

타입 디자인 교육
이용제 | 계원예술대학교
김의래 | 국민대학교
유지원 | 서울대학교, 홍익대학교
한재준 | 서울여자대학교
이가희, 최미진 |서울예술대학교
강주현 | 영남대학교
박수진 | 이화여자대학교
최문경 | 파주타이포그라피학교
한글타이포그라피학교 | 한글타이포그라피학교
타이포그래피 소모임 | 한울: 건국대학교
방과후 | 한울: 단국대학교
한글아씨 | 한울: 서울여자대학교
아밀라아제 | 한울: 숙명여자대학교
콜로폰 | 한울: 연세대학교
꽃 | 한울: 이화여자대학교
온앤오프 | 한울: 한양대학교
나인리드 | 한울: SADI

번역
최성민 | 덱스터 시니스터: 활자에 관한 메모

좌담
강진, 김나무, 문장현, 안병학, 정재완, 허민재 | [타이포잔치 2017: 몸] 리뷰

전시 리뷰
최명환 | 지금, 여기의 타이포그래피: [타이포잔치 2017: 몸] 전시 리뷰
윤원화 | 어떤 목록 읽기: [W쇼?그래픽 디자이너 리스트] 전시 리뷰
북 리뷰
김경선 | 새로운 모험을 떠나는 소년을 응원하며: 〈간판을 위한 나라는 없다〉
유윤석 | 당신은 어떤 서체입니까?: 〈당신이 찾는 서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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