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바구니 담기 close

장바구니에 상품을 담았습니다.

학교에게 미래를

학교에게 미래를

  • 김정수
  • |
  • 스토리플래너
  • |
  • 2018-03-10 출간
  • |
  • 368페이지
  • |
  • 153 X 226 X 19 mm /672g
  • |
  • ISBN 9788996623779
판매가

25,000원

즉시할인가

22,500

배송비

무료배송

(제주/도서산간 배송 추가비용:3,000원)

수량
+ -
총주문금액
22,500

※ 스프링제본 상품은 반품/교환/환불이 불가능하므로 신중하게 선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출판사서평




『학교에게 미래를』이라는 책의 부제는 ‘학교, 미래를 꿈꾸다’ 이다. 부제처럼 10대부터 60대까지 각 시대를 살아오면서 학교교육을 통해 겪었던 경험과 생각, 우리 교육의 문제점과 새로운 대안에 대해 진심을 다해 이야기하고 있는 책이다.
국가 교육정책의 올바른 방향과 지향해야 할 가치에서부터 소소하게 학교가 실천해야 할 일들, 그리고 그 속에서 각자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솔직한 고민과 성찰이 담긴 책이다.
시대가 변해도 교육이 왜 안 변하는지, 수많은 정책들이 구호로 남고 실패로 끝나는지, 각자의 삶에서 교육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다. 교육의 문제에 있어서 10대~60대까지 바라보는 시각은 조금씩 다르지만 미래로 나아가는 데 있어 교육이 변해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들 공감하고 있다.
내일의 희망을 열어가는 교육, 오늘이 행복한 교육이 되어야 한다는 것에는 모두들 동의하며, 그런 미래교육, 미래학교가 되기 위해서 각자의 생각을 모우고 소통하고 실천해야 하다는 것에 공감하고 있다.
이 책에 필진으로 참여한 분들은 교육, 학교, 미래라는 공통적인 키워드를 중심으로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있다. 그 이야기들은 평범하면서 특별해 보이고, 특별하면서 또 보편적으로 보인다. 마치 비빔밥에 다양한 재료가 조화롭게 섞어서 참맛을 내는 것과 유사하다.
교육의 문제도 그러하고 삶의 문제도 그러하다. 다르지만 잘 어우러지면 더 멋지게 보이고 더 의미 있고 가치 있게 빛나는 것이 교육이며, 학교이다. 이 책은 그러한 것에 대해 간절함이 담겨 있다.
평생 교직과 교육활동가로 살아온 60대 필진인 김정수 선생님은 미래교육으로써의 자유주의 교육에 대해서 진진하게 이야기하고 있고, 실제 학교현장을 변화시킬 구체적인 정책과 아이디어, 실전 방안에 대해서 다양한 정책 제안을 글로 담아내고 있다.
또한 학교현장에서 진로교육을 시키고 있는 이순옥 선생님은 미래교육의 중심은 진로 교육이라면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학생중심, 진로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우리학생들의 미래를 책임지는 교육이 진정한 진로교육이며, 미래교육이라는 생각을 설파하고 있다.
지난 22년간 인권, 교육, 나눔과 봉사, 청소년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교육활동을 하고 있는 정호영 비영리 활동가는 미래학교는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모두가 공정하게 교육을 받을 수 있고, 교육의 중심에 서 청소년들이 스스로 활동하고 생각하고 표현할 수 있는 청소년미래학교의 가치와 방향에 대한 생각을 진진하게 담아내고 있다.
오페라라는 융합예술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꿈과 재능을 키우는 일을 하고 있는 권순태 경기뮤지컬학교장은 예술이야 말로 살아있는 교육이라고 이야기 한다.
여성인권, 소수자 인권에 관심이 많은 이다예 대학생은 사회 참여적인 비영리활동, 국제구호활동으로 나아가기 위한 자신의 생각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있으며, 미래 교육학자를 꿈꾸는 이예림 학생의 학창시절의 꿈과 삶에 대한 이야기, 한국 무용가를 꿈꾸고 자신만의 표현 방식으로 세상으로 나가는 서유리 학생, 자신만의 꿈을 키우기 위해 스스로 대안학교를 선택하고 그 꿈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해 온 미래 여행기획가 유찬민 학생까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세상의 변화와 혁신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고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책속으로 추가]

학교는 학생의 진로를 설계해주지 않았다. 학생 개개인의 관심분야와 희망직업, 진로 관련 봉사활동과 독서 기록을 생활기록부에 쓰게끔 학생들을 이끌었지만, 그곳에 쓰인 ‘꿈’이 진짜 그 학생들의 꿈일까. 나는 명쾌하게 ‘네 맞습니다.’ 라는 대답을 할 수 없다. 왜냐하면 내가 이 이야기의 주인공이기 때문이다.
나는 학교를 졸업하는 순간까지도 내 꿈에 대한 확신을 가지지 못했다. ‘방향성’은 있었다. 하지만, 그 방향을 따라 걸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이 없었다. 이런 말을 학교에서 했으면 학교는 나에게 이렇게 말했을 것이다. 엄연히 고3이고, 스스로 일어설 시기인데 왜 너는 다른 이에게 기대길 바라는 거니? 그 말이 아예 틀린 거라고도 할 수 없다.(334p)

완벽함을 따르려 할수록 바르지 못한 선이 그려졌다. 내 중학생 시절을 회상하자면 부상과 투병을 빼놓을 수가 없다. 정말 징크스라 불릴 만큼 3년 내내 부상을 달고 살았었고 제일 중요한 3학년 때는 입원하는 바람에 한 작품 자체를 이끌어야 하는 역할에서 물러서야 했다.
정말 공연 3일 전까지도 퇴원하려고 기를 썼는데 팸플릿에 내 이름이 없는 걸 확인하고야 울면서 내려놓을 수 있었다. 나중에 알았는데 빠진 역할을 남은 애들이 채우느라 많이 애를 썼다고 한다. 아픈 것도 죄가 되는구나 생각했었다.
워낙 아픈 걸 드러내고 싶어 하지 않아서 말하진 않았는데 선생님 눈에는 너무 잘 드러났었나 보다. 연습을 할 때마다 내 눈치를 많이 살폈다고 한다. 아픈 것을 숨기려 할수록 더욱 드러난다는 걸 고등학교 들어가서야 조금씩 알 수 있었다.(346p)

나의 꿈은 앞에서 간단하게 말했듯이 ‘여행기획가’이다. 나는 아주 감사하게도 학교생활 중 나의 꿈을 찾을 수 있었다. 중학교 시절에 나는 지리산 종주 일정을 짜는 것을 시작으로 자연친화 프로젝트, 제주 자전기행 그리고 18박 20일 유럽 자유 배낭여행 일정을 기획했다.
이렇게 일정을 기획하다 보니깐 흥미가 생기게 되었고, 내가 기획한 일정을 경험한 사람들이 나의 일정 기획 하는 능력을 알아줘서 나는 자연스럽게 일정 기획 이라는 일을 하는 것이 좋아졌다.
그렇게 이 꿈을 갖고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고등학교에서 나는 나의 진로를 위해서 국제교류캠프, 국가 간 청소년 교류 인도 파견, 한국 청소년 통역단 활동과 해외 동화책을 번역하는 번역단활동을 진행하였고,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어학능력과 대인관계능력을 키웠다. 또한 나의 진로를 위해 현재 SMAT(서비스 경영)자격증 취득 공부와 진로에 관한 도서를 읽는 등 다양하게 나의 꿈을 향해 한 걸음씩 나아가고 있다.(359p)


목차


학교에게 미래를 말하다 | 김정수
제1장 자유주의(自由主義) 교육(敎育)
제2장 평준화 교육과 수능위주 대입제도
제3장 교육, 1%의 가능성을 위하여
제4장 미래교육을 생각하다
제5장 교육주권시대, 학교를 바꾸자

진로교육과 학교의 미래교육 | 이순옥
1. 학생들이 진로를 잘 찾아가고 있는가?
2. 학습 무력화 원인은?
3. 학교 교육의 선순환 방안은?
4. 수업에서 관심과 동기 유발 적용사례

나는 더 낮은 곳으로 간다. | 정호영
제 1장 나를 말하다
제 2장 교육을 말하다
제 3장 비영리 활동을 말하다

예술교육의 미래 그리고 음악의 어울림 | 권순태
1. 독일 교육의 자율성 그리고 학습자의 직접참여
2.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예술교육 사업 사례
3. 경기 뮤지컬 학교의 방향성 그리고 긍정적인 효과
4. 미래 산업, 컨텐츠 개발과 미래예술교육의 관계

성장한다는 것 | 이다예
나는 ‘미완성품’이다 | 이예림
처음보단 나은 끝보단 못한 | 서유리
내 앞에 있는 거울을 보고 나에 대해 알아가자 | 유찬민

교환 및 환불안내

도서교환 및 환불
  • ㆍ배송기간은 평일 기준 1~3일 정도 소요됩니다.(스프링 분철은 1일 정도 시간이 더 소요됩니다.)
  • ㆍ상품불량 및 오배송등의 이유로 반품하실 경우, 반품배송비는 무료입니다.
  • ㆍ고객님의 변심에 의한 반품,환불,교환시 택배비는 본인 부담입니다.
  • ㆍ상담원과의 상담없이 교환 및 반품으로 반송된 물품은 책임지지 않습니다.
  • ㆍ이미 발송된 상품의 취소 및 반품, 교환요청시 배송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ㆍ반품신청시 반송된 상품의 수령후 환불처리됩니다.(카드사 사정에 따라 카드취소는 시일이 3~5일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 ㆍ주문하신 상품의 반품,교환은 상품수령일로 부터 7일이내에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 ㆍ상품이 훼손된 경우 반품 및 교환,환불이 불가능합니다.
  • ㆍ반품/교환시 고객님 귀책사유로 인해 수거가 지연될 경우에는 반품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 ㆍ스프링제본 상품은 교환 및 환불이 불가능 합니다.
  • ㆍ군부대(사서함) 및 해외배송은 불가능합니다.
  • ㆍ오후 3시 이후 상담원과 통화되지 않은 취소건에 대해서는 고객 반품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반품안내
  • 마이페이지 > 나의상담 > 1 : 1 문의하기 게시판 또는 고객센터 1800-7327
교환/반품주소
  • 경기도 파주시 문발로 211 1층 / (주)북채널 / 전화 : 1800-7327
  • 택배안내 : CJ대한통운(1588-1255)
  • 고객님 변심으로 인한 교환 또는 반품시 왕복 배송비 5,000원을 부담하셔야 하며, 제품 불량 또는 오 배송시에는 전액을 당사에서부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