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본서는 그동안 출제되었던 경찰학개론의 기출문제를 편집한 것이다. 2017년부터 2009년까지 경찰간부시험, 순경공채 등에 출제된 문제를 모아 출간하는 바이다.
경찰공개채용시험은 기출문제를 풀어보고 파악하면 출제 흐름을 어렵지 않게 조망할 것이다. 경찰시험은 기출문제유형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고 있어 기출문제만 잘 풀어도 고득점을 받을 것이다.
먼저 경찰학개론의 이론을 두세번 반복하여 숙지하고 객관식문제를 풀어보는 것이 필요하다.
본서는 중원대학교 신입생부터 고시반 재학생들의 객관식문제풀이에 사용할 교재이다. 따-Ⅲ-
라서 해설을 생략하고 편저자가 강의시간에 해당 문제를 상세하게 설명할 것이다. 또한 이러링 강의교재로서 동영상강좌를 마련하여 배포할 것이다.
고진감래다. 노력 끝에 기쁨이 찾아 온다. 목표를 정하고 경찰시험에 일로매진해야 한다. 밤잠 다자고 주색잡기에 빠져 무슨 시험에 합격하겠는가?
향후 경찰관을 꿈꾸는 수험생 및 학생들의 많은 참여를 적극 기대하며 주자의 권학문과 우탁의 탄로가로 맺음을 갈음한다.
주자의 권학문
少年 易老 學難成 一寸光陰 不可輕.
未覺池塘 春草夢 階前梧葉 已秋聲.
(소년은 늙기 쉽고, 학문은 이루기 어려우니 짧은 시간이라도 가벼이 여기지 말라. 아직 연못가의 봄풀은 꿈에서 깨어나지 못했는데 어느덧 세월은 흘러 섬돌 앞의 오동나무는 벌써 가을 소리를 내는구나).
우탁의 탄로가
한손에 가시쥐고 또 한손에 막대들고
늙은 길 가시로 막고 백발은 막대로 치려 했더니
백발이 제 먼저 알고 지름길로 오더라
춘산에 눈 녹인 바람 건듯 불고 간데 없다 .
잠시만 빌려다가 머리 위에 불게 하여
귀 밑에 해 묵은 서리를 녹여볼까 하노라
늙지 말고 다시 젊-Ⅳ-
어져 보려 했더니
청춘이 날 속이고 백발이 다 되었구나
이따금 꽃밭을 지날 때면 죄은 듯 하여라
2018년 1월 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