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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달님

나는 달님

  • 아오야마나나에
  • |
  • 웅진주니어
  • |
  • 2018-02-20 출간
  • |
  • 40페이지
  • |
  • 219 X 299 X 7 mm /400g
  • |
  • ISBN 978890122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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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서평




그때 그 역사의 현장에서 아스라이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
현실과 가깝게 맞닿아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판타지
1969년 7월, 인류 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 아폴로 11호가 달에 무사히 착륙하여 닐 암스트롱이 첫발을 내딛는 순간, 모두가 환호했다. 미국의 닉슨 대통령은 “하늘이 인간 세계의 일부가 됐다”며 감격했고, 많은 언론이 이 사건을 대대적으로 다뤘다. [나는 달님]은 바로 이 순간을 기억하는 그림책이다. 다만 그 기억의 주체는 인간이 아닌 달이다. ‘인간의 달 착륙’이 아닌 ‘달에게 찾아온 인간‘을 다루는 것이다. 이 그림책이 특별한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나는 달님]의 진가는 한 장 한 장 음미하며 넘겨 볼 때 더욱 빛을 발한다. 현실과 상상의 경계가 상당히 모호하기 때문이다. 신문 지면에서나 봤을 법한 익숙한 장면들이 보이는 동시에, 전혀 새로운 상상의 광경이 펼쳐진다. 달님이 우주 비행사와 대화를 하고, 여러 가지 모습으로 변신하여 지구 곳곳을 여행하는 모습은 분명 아름다운 공상이지만 그 모든 공상은 어쩐지 현실의 그것과 겹쳐진다. 환상의 세계를 엿보면서도 우주 비행사가 실제로 달에 착륙하는 장면이 생생하게 그려지고, 99년만의 개기월식이라며 온 언론이 사라진 달의 자리를 떠들썩하게 이야기하는 뉴스 기사가 떠오른다. 바로 그렇게, 책을 읽는 독자와 지면의 판타지 사이의 물리적 거리감은 어느새 더욱 가까워진다.
때때로 환상은 현실과 닿아 있을 때 더 큰 존재감을 가진다. [나는 달님]의 작가는 그림책만이 보여 줄 수 있는 상상의 매력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그것을 자연스레 현실로 옮겨 올 수 있는 장치 또한 심어 두었다. 단순히 공상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여운을 남겨 더욱 의미 있는 판타지를 실현하는 수작이다.

아쿠타가와 수상 작가 아오야마 나나에와
볼로냐 수상 작가 토네 사토에, 두 거장의 아름다운 콜라보
글을 쓴 아오야마 나나에는 어느 날 혜성처럼 등장한 일본의 인기 작가다. 나오키상과 함께 일본 문학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아쿠타가와상 수상자가 나왔을 때, 당시 일본 문단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수상자는 이제 막 스물 셋이 된 앳된 나이의 작가였기 때문이다. 정교한 구성과 깊이 있는 문체, 그 속의 ‘진정한 조숙함’을 높이 산다는 심사평은 실제 작가의 나이와 대조되어 더욱 큰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고 한다. 그림을 그린 토네 사토에 역시 전 세계가 사랑하는 작가다. 사토에는 부드럽고 따뜻한 색채, 환상적인 이야기가 매력적인 [피포의 여행] [마음은 어디에] 등으로 볼로냐 국제아동도서전에서 2013년 국제일러스트레이션 상을 받았다.
[나는 달님]은 바로 이 두 작가의 만남이 이루어진 특별한 작품이다. 전작 [혼자 있기 좋은 날]에서 청춘의 생명력을 투명하게 포착해 냈던 나나에는 이번 그림책에서도 산뜻한 수채화처럼 아름답고 절제된 문체를 보여 준다. 전작과 역시나 동일한 주제, 홀로 있는 누군가의 외로움을 역시나 동일한 방식, 따뜻하고 유려한 방식으로 풀어냈다는 점이 흥미롭다. 사토에의 환상적인 그림은 나나에의 이야기에 아름다움을 더한다. 책 전반을 감싸는 푸른 빛의 색감은 서정적인 분위기를 극대화시키고, 섬세하고 부드러운 그림은 저절로 탄성을 자아낸다. 동물과 아이를 주로 그렸던 전작과 달리, 이번 그림책에서는 다양한 원경과 추상적인 사물과 분위기를 그렸다는 점에서 또 다른 화제가 되었다. 두 예술가의 멋진 작품은 바로 이렇게 탄생했다. 그것만으로도 소장할 만한 가치가 충분한 그림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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